제177집: 참된 고향을 찾아가자 1988년 05월 20일, 한국 전주교회 Page #281 Search Speeches

인간의 마음은 참된 사'을 "라가게 되어 있어

여러분의 몸과 마음은 이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마음은 종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마음은 언제나 곧아요. 마음이 곧다고 하지요? 바르다고 하지요? 「예」 벌써 바르다는 것은 무엇을 중심삼고? 수직을 따라…. 사람이 이렇게 서서 사니, 서서 사는 사람은 마음도 곧다고 생각한다고 할 때 곧다는 것은 이렇게 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직적인…. 수직을 따라 마음은 맞춰야 됩니다. 언제나 수직을 맞춰야 돼요. 이게 꼬부라지면 안 됩니다.

그러니까 수직이라는 것은 마음이 갖추어야 할 본래의 것으로서 수직의 자리는 둘이 아닙니다. 하나예요, 하나. 알겠어요? `그 수직의 자리를 차지하는데 수직 중에 무슨 수직이 맨 중심의 자리에 있느냐?' 하고 묻게 될 때 어때요? 하나님의 참된 사랑의 수직은 하나입니다. 땅에 착륙해서 박히는 축은 하나입니다. 이 축이 박혀서 90각도로 참된 사랑이 인연되어 거기서 수평선으로 묶어졌던들 이것을 빼앗아 갈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이 무엇을 따라가느냐? 모든 사람의 마음은 사랑을 따라갑니다. 참된 기준을 중심삼은 참된 사랑을 말이예요. 여러분 다 그렇지요? 못생겨도 다 그렇지요? 참된 사랑을 따라가게 돼 있다구요. 거짓 사랑은 다 싫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이 바람을 피우든지 하면 왱가당댕가당 합니다. 사색이 되어 가지고 죽고 못 산다고 요동하지요? 모든 것이 파탄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요. 눈도 뒤집어지고, 귀도 막혀 버리고, 코도 맹맹하고, 입도 찌그러집니다. 사지가 다 뒤틀려 갑니다.

그런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하면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내 마음이 수평선 기준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이 수직선과 맞춰야 됩니다. 그다음에 몸은 뭐냐? 몸도 욕심이 많지요? 몸이 욕심이 얼마나 많아요? 여러분 욕심 많지요? 세계를 다 내 것 만들어도 배가 부르질 않아요. 여러분들도 그래요? 「예」 돈 많은 못난이, 대한민국에 돈 많은 패들…. 이번에 전통(전두환대통령)도 그래요. `전통' 하면 이게 전보로 연락하는 걸 전통이라고 하지요? 이게 욕심이 얼마나 많은지 말이야. 그만했으면 됐지 그러다가 사고날이만큼 욕심이 많아요. 그래도 또 그 욕심을 버리지 않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됐다면 더 했을 것입니다. (웃음) 그러니까 세계 천하를 다 품어도 끝이 없습니다. 바로 이러한 욕심….

또, 우리 마음이 얼마나 독재예요? 예를 들어 보면 오늘 저녁에 내가 여러분들한테 돈 1억씩 나누어 주면 마음이 좋아할 겁니다. 좋아하지요? 다 나눠 주면 마음이 `왜 전주 사람만 나누어 줘? 대한민국 4천만에게 다 나눠 줘야 될 거 아냐?' 이런다구요. 그럴 때 내 마음은 `아니야, 아니야! 그럴 수 없어. 아시아 사람에게 다 나눠 주고 세계 사람에게 다 나눠 줘야지. 하늘땅의 모든 사람에게 원하는 사람에게 다 나눠 줘야 할 텐데…' 이럽니다. 얼마나 마음의 배포가 큰지, 가진 물건을 다 나누어 주려고 합니다. 한 가지 남기고 싶은 것은 참된 사랑이라는 겁니다. 한 가지 점령하고 싶은 것은 마음의 세계도 참된 사랑이고 몸의 세계도 참된 사랑입니다.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종하고 횡하고 둘을 재미있게 묶어 놓으라고 하면서 갖다 주면 이렇게 묶어 놓겠어요, 어떻게 묶어 놓겠어요? 천태만상입니다. 잘 묶었다 하는 것은 여기에 한 길밖에 없습니다. 왜 잘 묶었겠어요? 이쪽 길이나 이쪽 길이나 이쪽 길이나 다 같기 때문입니다. 90각도를 중심삼고 말이예요. 이렇게 되어야 잘 맞았다고 하고 잘 묶었다고 하고 잘 했다고 하지 요렇게 묶었다가는….

사람은 이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양심적 사람, 육신적 사람으로 이루어졌으니, 하나는 수직적 인격을 추구하는 참된 사랑의 길과 연결시키기 위한 길이고 하나는 그 수직 앞에 완전한 수평선이 되어 연결시키기 위한 길입니다. 이 두 인격을 묶어야 하겠기 때문에 몸은 수평선을 달리게 하고 마음은 수직으로 달리게끔 인간 구조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 몸 마음이 어떻게 하나되느냐? 대한민국의 마음, 세계의 마음, 우주의 마음…. 커지는 거예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 가운데 제일 귀한 하나님의 속마음, 뼈와 같은 참사랑의 마음, 이것이 제일 높은 데서 제일 낮은 데까지 축으로 꽂을 수 있는 그 축은 무엇이냐? 하나님의 참사랑의 축이 하늘 끄트머리에 딱 박혀 있는데, 여기에서는 그 하나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여기에서 횡적으로 땅 끝에서부터 땅 끝까지 연결시켜 이 축과 90각도를 맺어 가지고 만드는 것입니다. 우린 누구를 닮았어요? 나를 닮았습니다. 마음과 몸, 형이 같아요. 그것이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세계에서의 아담 해와의 모습입니다.

아담은 동쪽이라면 해와는 서쪽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자라다 세상을 알고 보니 세계가 내 것이다 이겁니다. 저 중앙선에 올라가 다 성숙해 보니 세상 물정이 훤해져 가지고 동서남북 방향과 물체를 떡 알고 보니 우리 둘이 만나야 되겠다 이거예요. 둘이 안 만나면 절대 안 돼요. 그래, 여자들, 남편 없으면 절대 돼요, 안 돼요? 「안 됩니다」 시집 절대 가야 돼요, 안 가야 돼요? 「가야 됩니다」 그거 누가 정했어요? 임자네들이 정했어요, 누가 정했어요? 모르지요? 문총재가 설명하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잘 들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