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4집: 160가정 축복 완료는 시작이다 1997년 04월 18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231 Search Speeches

160가정 축복을 했다고 특별히 산다고 생각하지 말라

여러분, 여기 한국 사람이 예수님하고 같이 찍은 사진을 갖고 있다면 어떻겠어요? 그 집이 세계 모든 사람이 관광하러 올 수 있는 하나의 본거지가 되는 것을 알아요?「예.」

그래, 옛날에 예수님이 먹던 진짜 젓가락이 있다면 어떻겠어요? 억천만금을 그 젓가락 하나하고 바꾸자고 해도 안 바꾼다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그래, 그 젓가락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생각하면 이 사진이 젓가락보다 못하겠어요, 낫겠어요?「낫습니다.」(웃음) 일생 동안 선생님이 이렇게 고향에 가도 이렇게 웃지 못할 텐데, 이게 전부 다…. (녹음이 잠시 중단됨)

… 길가에 있으면 전부 다 주워먹고 싶어요, 안 먹고 싶어요? 물어 보잖요, 대답해 봐요.「먹고 싶습니다.」먹고 싶어서 먹게 되면 전부 다 감옥에 가는 거예요. 알겠어요?「예.」그래 적당히 살아 가지고 적당히 산 사람 세계는 지금 보통 일들이 얼마나 있기 때문에 세상에는 보통 일이 많아요. 그런 것이 연결된다 그 말입니다. 특별하게 살지 않고는 그런 일이 없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특별히 산다고, 160가정 축복을 했다고 특별히 산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그건 아무 것도 아닙니다. 16만, 160만이라면 모르겠는데 말이에요, 뭐 160가정 했다고 뭐…. (웃음)

내가 이거 심각해 가지고 부모님이 앉아 있으니 뒤에서 사진 찍으라고 했더니, 아이구, 여자들이 와서 사진을 찍는데 선생님한테 자꾸 몸을 대는데 식은땀이 나요. 생각해 봐요. 여자들이 와서 자꾸 선생님을 건드리면서 사진 찍겠다고 자꾸 온다구요. 그래 가지고 선생님한테 쿠사레(くされ;비웃으며 몹시 욕하는 말) 먹은 여자, 손 들어 봐요. 가까이 와서 닿지 말라고 해도 자꾸 닿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행실이 좋지 못한 여자들이 많은 걸 보니, 나보다 더 젊은 미남자가 있게 될 때는 가서 손도 붙들 것 아니예요? 할아버지 앞에서도 그러는데 젊은 미남자가 있으면 뭐…. (웃음)

남자들 주의해요.「예.」「참부모님이시니까 그렇습니다.」참부모가 아니라 찰거머리같이 달라붙더라는 거예요. 내가 달라붙는 찰부모가 아닙니다. (웃음) 그렇기 때문에 사진을 좀처럼 찍어주지를 않아요. 그런 사진을 가지고 타락한 세계에서 별의별 짓을 다하면서 '부모님이 사진을 찍어줬기 때문에 부모님이 내 친구다.'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나하고 짝짜꿍해서 별의별 짓을 했다!' 하면 어떻게 돼요? 그 소문이 세계적으로 퍼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위험천만한 일이 배후에 늴리리 동동으로 달려있다는 걸 생각하기 때문에 사진 찍기를 싫어해요.

내가 통일교회 오래된 여자들을 손목이라도 한 번 잡아줬으면 문제가 크다는 거예요. 우리 어머니 방에 들어와 가지고 '이게 내 방인데 내놔라! 이 쌍년, 네가 내 자리를 빼앗았다.' 그랬다는 것입니다. 그런 여자들이 수두룩해요. '네가 나보다 뒤에 들어왔기 때문에 나하고 선생님이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 방 내놔!' 그랬다는 거예요.

이야, 얼마나 멋진지…. (웃음) 세상에 훌륭한 여자들이 말이에요, 어쩌면 그럴 수가 있어요? 내가 키스라도 한번 했다면 어머니를 쫓아 버렸을 것입니다. 손 한번도 안 잡았는데 그러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걸 뒤집어 보일 거예요? 환한 대낮에 앉아서 당했지요.

그러다가 '이놈의 간나야, 수작하지 마라!' 했다가는 또, 선생님이 팼다고 야단할 거예요. 그렇지 않아도 소문이 나고 야단이 나서 동네가 주목하는데 '아이구, 문총재가 사람 팼다. 자기가 잘못했으니 패 가지고 여자를 쫓아냈다.' 하고 별의별 말이 다 나온다는 것입니다. 알싸, 모를싸?「알싸.」

그러니까 전라도 개똥쇠, 무슨 쇠 다 모였는데 말이에요. 이 사람들에게 마음놓고 사진 찍어 준다는 것이 내가 정신이 돌았지요. (박수) 그것이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여기에 공산당 사촌이 있으면 사촌이 '문총재하고 우리 사촌하고 친하니까 이북에 가서 스파이 할 때 저 문총재 잡아오게 하겠다!' 해 가지고 돈을 받으면 별의별 짓을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내가 그 세계를 앉아서 훤히 내다보는 것입니다. 일생동안 그렇게 살았어요. 그 세계의 전문가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보통 둘이서 얘기할 때는 알아듣기 힘들어요. 절대 소리를 내서 하지 않아요. 귓속말을 합니다. 그게 버릇이 돼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