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0집: 참된 통일과 하나의 세계 1990년 02월 25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156 Search Speeches

남북통일을 대비해 통반격파를 하자

이제 대한민국만 보더라도 문총재를 중심삼고 얼마나 통일되었는지 아시지요, 여러분들? '남북통일 하는 데는 절대적으로 문총재가 필요하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게 공론이 되어 있어요. (박수) 남북을 뭘로 통일해요? 간단한 겁니다. 남한의 4천만이 북한의 2천만을 내 삼형제 가운데 한 형제로 생각하고 사랑해라 이거예요, 그러면 다 끝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여기 북한 사람들 손 들어 봅시다. 불쌍한 사람들, 얼마나 천대받았어요? 저 전라남도 섬에 가거나 경상남도 저기 어디에 가서 남북통일하면 좋겠다고 하면 욕하더라구요. 남북통일해서 이보다 더 좋을 게 뭐 있냐 이거예요. 경상도 패들은 그래요. 특히 경북 패들은 '세상이 우리 세상인데, 남북통일이 되면 북한 사람이 싸움 좋아하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이 경상도에 내려와서 전부 다 싸움하고 뜯어 갈 텐데' 그러고 있더라구요. 이놈의 나라 망해요. 망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북한 사람 교육하려고 일생을 바쳤어요, 남한 사람 교육하려고 일생을 바쳤어요? 이북 사람 아니면 여러분들은 기독교를 몰라요, 이 야만인 패들. 해방 후에 기독교를 발전시킨 게 누구예요? 이북사람들이지요? 밥 몇 술 먹여 주는 게 싫어 가지고 정신적 분야의 영원한 생명줄을 이어 준 고마움을 모르고 있어요. 그 영원한 생명줄을 누구한테 받았게요? 뿌리가 어디예요? 평안도 이북 아니예요? 그렇지요? 이남의 기독교가 형편이 있어서 이렇게 되었어요?

여러분이 얼마나 남북통일을 바랐어요? 하나님만큼 바랐어요? 이남사람들이 이 문총재만큼 바랐어요? 문총재는 그만두고라도 북한에서 나온 사람들, 고향 가고 싶어서 울고불고 하고, 자기 아들딸, 자기 사랑하는 사람 다 잃어버리고, 일족을 전부 다 잃어버리고 나와 따오기 숨을 쉬면서 울고 있는 사정을 알아 봤어요?

어떻게 통일할 거예요? 돈 가지고? 안 돼요. 그들과 같이하고, 그들이 이북을 안 가겠다고 하더라도 여러분이 재촉해 가지고 눈물로써 모시고 갈 수 있는 아량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 훈련적 실적 과정이 있게 될때 남한 국민에게 북한 통일의 기쁜 소식이 올는지 모르지만, 그러지 않으면 곤란하다는 거예요.

보라구요. 이제 남북이 통일되면 남한 시설이 남쪽에 있을 것 같소, 북쪽으로 옮겨 갈 것 같소? 그걸 알아야 됩니다. 틀림없이 80퍼센트 이상 옮겨 가야 돼요. 왜? 만주와 시베리아를 개척해야 되거든. 일본으로 건너갈 거예요? 어디로 갈 거예요? 욕심 많은 경상도 패들, 전라도 패들, 서로 해 먹겠다고 싸움질이나 하고 말이예요, 이북이야 죽겠으면 죽고 말겠으면 말라고 피난 나온 이북 사람들을 혹같이 취급하고 말이예요.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

세상만사가 내려왔으면 올라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얼마나 내려쫓겼어요, 북한 사람들? 이제 올라가는 거예요. 그래서 둘이 싸움하겠기 때문에 싸움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북한 대표 문총재가 나와 가지고 남한 사람을 교육해 나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여러분 선조보다도 아내보다도 북한 사람을 사랑해야 됩니다. 왜? 여러분들의 형제가 남북을 통일할 수 있는 운세를 지녔다고 할 수 없어요. 북한 사람들 가운데는 남북을 통일할 수 있는 운세를 여러분 가정, 일족보다 더 높고 더 크게 지닌 사람들이 많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통일되면 만세를 먼저 부르고 춤을 기쁘게 출 사람들은 북한 사람들이예요. 하나님이 그걸 아는 거예요.

남북통일 원해요? 「예」 남북통일을 위해서 점심 한 끼 굶어 봤어요? 예? 오늘 여기 뭘하러 왔어요? 통반격파예요. 남북총선거를 하자고 할때 우리 나라는 꼼짝달싹 못 하고 넘어갑니다. 어떤 때가 오는지 알아요? 그걸 알아야 돼요.

정치 공작반이 와요. 그들은 32세를 넘지 않아요. 이론투쟁가예요. 일당백입니다. 연설문 한 50개를 두루룩 외워 가지고 와요. 그들이 찾아오는 사람은 해방 후에 없어진 친척들, 자기 삼촌 아니면 아저씨뻘 되는 사람들이예요. 자기의 사돈의 팔촌 이름까지 다 외워 가지고 나와요. 어느 지방 어디에 고모가 살고 그 아들은 누구고 하는 걸 다 압니다. 7백명의 명단을 사는 장소까지 또롱또롱하게 다 알아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선거 기간만 하더라도 그래요. 저번 대통령 선거도 16일 동안했지요? 그러니까 여기서 한 달간 하자고 하면 '남한에서 16일 동안에 했으니까 16일 동안 하지 말고 두 주일 동안 하자' 그런다 이거예요. 그러자 하면, 또 '그것도 길다. 더 짧게 하자'한다 이거예요. 그렇게 싸우다가 두 주일도 못 갑니다. 열흘 이내로 나가떨어진다 이거예요. 거기는 만반의 준비를 다 했어요.

또 김일성은 말이예요, 남북통일을 위해서라면 세계적인 빚을 얻어서라도 하는 거예요. 한 사람 앞에 백 불씩만 주면 얼마예요? 1천만이면 얼마인가? 계산해 보라구요. 「10억 불입니다」 10억 불이야, 100억 불아니고? 1천만이면 10억 불이예요. 김일성에게는 10억 불이 문제가 아닙니다. 천 불씩 주면 100억 불이예요. 100억 불 빚져 가지고라도 한사람 앞에 천 불씩 나눠 주는 거예요.

여기 이남에 이산가족이 5백만 이상이 돼요. 또 북한의 2천만은 똘똘 뭉쳐 있어요. 왱가당댕가당 쫓겨나 가지고 통일교회 문총재와 관계되었던 여러분은 전부 다 골로 가는 거예요. 또 자연 해방이 되었다 하더라도 새빨간 공산주의자들인 40대 이상 되는 사람들은 무엇으로 소화할 거예요? 이론적으로 딱 걸려요.

지금 그 애들은 말하기를 '동구권 개방이라는 것은 전진적 사회주의개방을 위한 것이다. 사회주의 독재자를 청산하기 위한 제1단계 혁명이다' 이래요. 그들은 망했다고 생각하질 않아요. 자기들 때가 온다고 보는 거예요.

그 새빨간 이론을 남북이 갈라진 입장에서는 방어를 할 수 있었지만, 삼팔선을 터놓고 마음대로 왕래하는데 그 공산주의 이론가들을 당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문제는 여러분이 무장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정치공작반이 나오지, 그다음에는 조직반이 나오지, 조직반 나오면서 삼촌 누구 누구라고 하면서 접근하지, 그다음에는 돈 갖다 주지, 그러면서 '내가 당신을 아니까…' 하고 협박공갈하는 거예요.

뭐 사돈의 팔촌을 알아 볼 수 있어요? 사돈 집, 삼촌네 집에 가서 닭잡아 먹고 대접받고, 한 열흘 동안에 꿩 먹고 알 먹고 다 끝장난 다음에는 울어야 소용없습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