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2집: 참부모님천주승리축하 선포식에 대한 총평 1999년 06월 14일, 한국 Page #256 Search Speeches

탕감의 원칙은 변함이 -어

이제부터는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의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젠 의논할 것도 없어요. 다 넘어 섰으니까. 자기 아들딸을 키우면서 가정을 중심해 가지고 부모가 설정될 수 있는, 비로소 살 수 있는, 하나님이 생활할 수 있는 기틀을, 하나님 모시는 제일 가정의 푯말을 우리 가정에서 세워야 된다구요. 아들딸에 대해 뭐 어떻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우리 가정을 보라구요. 둘째 번은 전부 다 객사했어요. 할아버지 시대, 삼촌 시대에 그렇게 됐다구요. 우리 통일교회에서도 두 번째는 전부 객사했어요. 유효원이 두 번째지요? 희진이도 두 번째지요? 흥진이도 두 번째지요? 전부 다 객사했습니다. 탕감의 법칙은, 인과의 원칙은 변함이 없습니다. 천지의 대도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 길을 전부 다 소화해 나가야 됩니다.

그것이 3시대의 역사를 가려 나오면서 역사를 이뤄 나와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들이 죽었다고 내가 본심에서 우러나는 눈물을 흘려서는 안 되는 거예요, 본심에서 나오는. 하나님을 위로해 드리고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려 드릴 수 있는 그런 날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자식에 대해서까지 눈물을 흘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흥진이 돌아간 다음 사흘만에 애승일을 결정한 것입니다, 애승일을. 죽음을 이길 수 있는, 생사지권의 길에 있어서 사랑을 들고, 사랑의 부모의 깃발을 들고 천상세계에서 얼마나 뒤넘이쳤는지 몰라요. 흥진군이 예수의 형님으로서 영계에 가고,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땅 위에서 영계의 영인들이 생활적 기반을 연결시킬 수 있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는 암만 기준이 되어 있더라도 국가적 기준을 못 넘어 갔습니다. 국가적 기준을 넘어갈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문총재는 1973년 1월 3일 예수를 축복하여 주었지만 같이 생활을 못 하는 것입니다. 국가적 기준, 나라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선생님이 그 기준을 넘어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되는 거예요. 이젠 세계 무대에서 이런 넘어갈 수 있는 때가 되었기 때문에 비로소 예수를 자리잡아 주고, 성인들을 자리잡아 주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참부모를 모실 수 있는 가정적 형태의 기준을 세움으로 말미암아 영계에 가 가지고 반열을 따라서 해방권 가정을 중심삼고 천국으로 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