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집: 하늘의 용사 1964년 10월 03일, 한국 대구교회 Page #191 Search Speeches

거룩한 희생의 대가

여러분, 통일교회 원리 말씀을 들어 보세요? 통일교회 원리 말씀은 오늘날까지의 역사상에 있었던 서적에서 나온 말씀이 아닙니다. 신약성경에도 없고, 도서관의 수만 권의 책을 다 뒤져도 없습니다. 이것은 통일교회 문선생의 단독 출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짜가 아니라 진짜입니다. 만약 이 말이 믿어지지 않으면 목숨을 걸고 기도해 보십시오.

세계에는 수많은 교회, 수많은 교파, 수많은 영통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전부다 영적으로 선생님의 제자 입장입니다. 전부 종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원리는 엄청납니다. 기성교회 목사 장로들은 잘 모릅니다. 그들한테 비판받고 그들한테 나가자빠질 원리가 아닙니다. 이 통일교회 원리를 찾아 놓은 이 선생이란 사람이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고, 얼마나 많은 기도를 했는지 아십니까?

엄청난 내용을 가지고 엄청난 싸움, 엄청난 혈투전을 거쳐서 오늘날 이땅 위에 '통일'이란 간판을 세우고 나온 것입니다. 선생님이 기독교를 모르는 게 아닙니다. 기독교를 대하여 그들에게서 통일이란 명사가 나오기를 얼마나 고대했는지 모릅니다. 통일이란 명사가 나오기를 그렇게 요구했지만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실패한 기준을 붙들고 또 나갈 것인가!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영계를 배후로 하고 나가서, 나중에는 그 영계를 요리할 수 있는 진리가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귀의 길에 참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의 움직임은 참이 아니면 안 됩니다. 부모의 심정으로 종의 몸을 쓰고, 땀은 땅을 위하여, 눈물은 인류를 위하여, 피는 하늘을 위하여 뿌릴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한 나라를 그런 입장에 세우면 세계는 문제없이 정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그렇게 해 오셨습니다. 만우주를 창조한 창조주로되 창조주로서의 위신과 체면을 세울 수 없는 하나님이 되었기 때문에, 잃어버린 자식들을 찾기 위하여 종의 몸을 쓰고 나오신 것입니다. 자녀를 낳기 위해 눈물을 흘리시고 한 나라, 거룩한 땅을 찾기 위해 피땀을 흘려 나오셨다는 것입니다. 또 제물적인 입장에서 수많은 희생을 치러 나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길을 걸어 나오셨으니,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기 위해서는 오늘날 우리들도 그런 입장으로 나가야 됩니다. 그래서 통일교인들은 '자진해서 고생의 길을 가자. 눈물의 길을 가자. 피땀의 길을 가자' 하는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되 삼천만 민족을 대신하여 흘리고, 땀을 흘리되 삼천만 민족 나아가서 세계 인류를 위해서 흘려야 합니다. 피를 토하고 피를 뽑아 가지고라도 그런 길을 가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 전도대원들 가운데에는 피를 팔아 가지고 전도하러 나간 사람들이 많아요. 이런 얘기를 들었을 때 선생님 마음이 어떠했을 것 같아요? 그래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 선생님도 위로부터 큰 사명을 짊어지고 지금까지 생애를 바쳐 그런 걸음을 걸어왔습니다. 여러분도 응당 그런 길을 가야 합니다. 선생님이 그런 걸음을 걸어 나올 때, 하나님께서 협조해 주시고 붙들어 주셨듯이, 선생님도 그런 마음을 갖고 여러분을 하나님과 인연지어 주고 싶습니다. 이런 것이 선생님의 마음입니다.

이러한 심정 가운데서 하나님의 피와 눈물과 땀으로 맺어진 인연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 속에 하나님의 아들딸로서의 영광을 갖추어서 하늘땅에 승리한 모습으로 나타날 한 날을 소망으로 바라보면서 1년, 2년, 10년, 나아가서 생애 전체를 바쳐 나가자는 것이 '통일용사'의 길입니다.

나는 여러분 앞에 선생님이라고 하는 입장에 있지만, 편한 것을 원치 않습니다. 좋은 집을 사 가지고 남부럽지 않게 살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 능력이 없지 않아 있어요. 그렇지만 나는 그런 것을 원치 앉습니다. 나라를 갖지 못한 백성은 불쌍한 백성이요, 그 가운데서도 자기의 민족, 자기의 종족, 자기의 가정을 갖지 못한 사람은 더욱 불쌍한 사람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는 현재 그러한 과정에 있습니다. 이 나라를 대신하여야 할 큰 책임과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볼 때가 아닙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앞장세워 어려운 길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이것은 선생님의 개인적인 욕망이나 목적을 위해서 그러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여러분이 피를 뿌리고 땀 흘린 것을 개인적인 욕망을 위해 쓴다면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피는 하나님 앞에 거룩히 바쳐져 만민을 살릴 수 있는 하나의 재료가 됩니다. 그 피가 희생의 피로서 뿌려졌다가 다시 소생하는 날, 만민이 그 앞에 머리 숙일 수 있는 한 날이 오기를 소망하기 때문에, 또 그 소망이 틀림없이 이루어질 것을 알기 때문에 여러분을 그런 길로 가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