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집: 하나님의 축복의 최대의 소망은 무엇이냐 1960년 04월 2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1 Search Speeches

진정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 길

심정을 통해야 갈 수 있는 곳이 천국입니다. 예수도 낙원에 가 있습니다. 낙원이 뭔지 압니까? 대합실입니다. 천국 열차를 기다리는 대합실이예요. 땅 위에서 심정문제를 완결짓는 것이 이 땅에 온 예수의 책임이었는데, 그 책임을 완결짓지 못하고 갔으니 다시 와서 그 책임을 완결지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낙원문을 철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국문을 열어 놓아야 사탄세계가 굴복됩니다.

지상에서 마음의 천국을 완성하지 못한 자가 천상의 천국을 이룰 수 없습니다. 지상에서 심정적인 영원한 안식의 복지를 찾지 못한 사람이 천상의 영원한 복지를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심정적인 안식의 복지를 찾았어요? 여러분은 다 그 복지를 찾지 못한 채 고아와 같이 허덕이는 무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정을 걸어 놓고 볼 때 여러분의 심정은 위치가 없습니다. 위치가 없으니 가치도 없는 것입니다. 가치 없는 존재 앞에 세계가 어떻게 인연이 되겠습니까?

그러니 참다운 열남 열녀로서, 참다운 효자 효녀로서, 참다운 충남 충녀로서 하늘의 심정을 대신하여 생애의 이념을 즐길 수 있는 무리가 나와 그들이 이 땅에 선의 아들딸을 번식해야 됩니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 해와를 축복해 준 것이 사탄세계에서 죄악의 자식들을 번식하라는 것이었습니까? 아니었습니다. 충신의 절개, 효자 효녀의 절개, 열녀의 절개를 가진 아들딸을 번식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태어나는 제2의 충신과 효자 효녀를 하나님은 그리워하십니다. 그런 아들딸이 나오지 않으면 이 땅은 영원히 사탄의 것이 됩니다.

그러면 왜 사탄세계의 아들딸은 하나님이 영원한 내 아들딸이라고 입증할 수 없느냐? 심정적인 인연이 완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정이 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고 은혜를 받아 주 앞에 기도할 때에 내가 몸 안에 있는지 몸 밖에 있는지 모르겠다는 느낌이 있어야 됩니다. 그 자리에서 영원히 비켜나고 싶지 않은 심정의 세계를 체험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품에 안기면 아버지와 같고 어머니와 같은 느낌을 느껴야 됩니다.

충신 충녀라면 하나님이 위신을 잊어버리고 그의 목을 안고 통곡할 수 있는 자리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생사지경에서 승리하여 사탄세계를 굴복시키고 하나님의 승리의 발판을 닦아 나오는 충신이 있다면, 하나님이 그에 대해서 '나는 왕이고 너는 신하인데' 하는 감정을 가지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위신을 잊어버리고 그의 손을 잡고 기쁨의 눈물로 통곡하시며 '천상천하의 온 만상이 네 것이다. 네가 기뻐하면 나도 기뻐할 것이다' 하며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이럴 수 있는 아들딸이 이 땅 위에 나와야만 천지가 뒤집힐 것입니다. 그런 곳이 이 땅 위에 생겨난다 할진대 그곳은 앞으로 세계의 중심지가 될 것이요, 그런 민족이 나온다 할진대 그 민족은 앞으로 세계를 지배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