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0집: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1962년 02월 04일, 한국 이리교회 Page #280 Search Speeches

참부모의 인-- '붙이" 자가 돼야 할 통일교인

이런 부모가 되고 이런 자녀가 됨으로 말미암아 아버지는 하늘 대신이요, 어머니는 땅 대신이 되는 것이요, 이 자리에는 요것이 합함으로 말미암아 천지에 비로소 산 하나님이 거할 수 있는 가정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 가정을 포장하여서 우리 통일교회에서 일컫는 말이 있나니 그 말이 무슨 말? 식구라 합니다. 식구라는 건 엄청난 말이예요. 식구가 되려면 형제가 있어야 되고….(녹음이 잠시 끊김)

여러분들도, 잘라 놓은 사람도 자르고 나서는 고쳐 가야 돼요. 접붙이려니. 잘리는 것만 해도 죽겠는 데 잘리고 나서 접붙이려니 고생이예요, 이게. 그런가, 안 그런가? 「그렇습니다」 천리의 원칙이 그러니 그렇게 해야 됩니다. 요것 접붙이면 한 3년 간….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세계적인 모든 인류를 대신하여 접붙이는, 거 접붙이는 기사를 뭐라고 하나요? 뭐라고 할까? 「기술자입니다」기술자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런데 기술자를 만드는 데 원칙을 떠나서는 접속시킬 수 없습니다. 그 공의의 법도와 공의의 원칙, 때와 원칙을 어기면 안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과 그 원칙을 세워 나가면서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겁니다.

그러면 열 사람이 있다 할 때, 그 열 사람을 규합하기 위해서는 열 사람의 훈련이 같아야 됩니다. 어머니가 아기를 낳을 때 첫아기 낳는 거하고, 물론 여러번 낳아 보면 뒤에 낳는 건 좀….그렇지만 첫째아기를 낳으나 둘째 아기를 낳으나 세째 아기를 낳으나 열을 낳으나, 혹은 스무 명까지 낳는 사람은 없겠지만 스물을 낳는 다 해도 마찬가지예요. 스물을 낳는다 해도 복중으로부터 나오는 그 과정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물론 어머니에 따라 차이는 있을는지 모르지만.

그러한 접붙이는 책임을 짊어지고 그런 일을 하여야 할 지도자가 있다면 그는 고통의 사람입니다. 불쌍한 사람이예요. 만약에 가을이나 여름, 혹은 겨울에 잘라 놓았다면 `어느 때에 봄이 오겠나?' 하여 때를 맞게 해가지고, 환경을 맞게 해 가지고 접붙여 줘야 됩니다. 잘린 녀석들이야 주인만 잘 만나면 때를 맞을 수 있겠지만 책임자 입장에 서서 접붙이는 일을 하는 것은 고통이예요.

선생님이 여기 온 것은 모가지를 자르기 위해서입니다. 그렇다구요. 여기 처음 온 사람이나 지금 들어온 사람이 있다면 이해하지 못 할 것입니다. 그런 놀음을 왜 하느냐 이거예요. 만약에 오해한 사람이 있거든 설명을 들으라구요. 설명해 주라구요! 응? 「예」 모가지 자르는 겁니다. 지금까지 내가 거쳐 나온 역사적인 배경, 모든 사정, 혈통적인 모든 것, 자기 인식까지 시시껄렁한 모든 전부를 잘라 버려야 된다는 거요. 그러지 않으면 망합니다. 다 버려요. 문제는 거기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