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0집: 제4차 아담권 해방시대 1998년 02월 0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9 Search Speeches

영생이란 참사'-서부터 시'한다

사람은 참사랑에서 나서 참사랑에서 커 가지고 참사랑에서 살다가 참사랑에서 죽습니다. 그런데 그냥 없어지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 주체되시는 그 분이 영원·불멸·유일하니까 그 앞에 대상적인 참사랑의 자리에 서게 될 때에는 영생하는 것입니다. 영생이란 논리는 여기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생명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말이에요.

오늘날 이 땅 위의 제일 참다운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하나님과 안팎으로 한 몸이 되어 가지고 자녀의 입장에서 완전히 참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참다운 사람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생활, 참생활을 참된 인생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최고를 바라고 있습니다. 인간이 최고의 자리에 가게 되면 하나님은 나의 것이 됩니다. 또 나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하나님 자신과 하나되니 우주는 누구의 것이 되는 것입니까? 내 것이 됩니다. 하나님과 하나되면 내 것이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제일 사랑하고 제일 귀하게 여기는 물건이 있다면 그것을 하루 혹은 10년이나 100년쯤 같이 지낸 후에 집어 던지게끔 지었겠어요, 영원히 같이 있게끔 지었겠어요? 영원히 함께 있도록 지으신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태어났다가 죽으면 그만이면 좋겠어요, 영생해야 되겠어요? 영생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 사람은 절대자 하나님에게 절대적인 참사랑을 중심삼고 좋아할 수 있는 상대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가치가 이렇게 고귀한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은 영생을 바랍니까, 안 바랍니까? 막연하나마 영생을 바라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귀한 물건이 있으면 피난가게 될 때 그것을 가지고 가요, 안 가지고 가요? 가지고 갑니다. 그것을 자랑하고 싶어합니다.

그것을 하루 이틀 자랑하다가 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죽게 되면 그것을 자기 후대에게 남기고 싶어합니다. 영원히 남기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영생하신 절대자라면 그분이 사랑할 수 있는 대상도 영생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고로 영생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절대자인 하나님은 영생하는 가치를 지닌 사람, 사랑하는 아들딸을 찾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이 지으신 걸작품으로서 하나님을 닮아났습니다. 하나님이 영원하시니 우리도 영원한 성품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에 우리 마음은 늙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은 늙지 않지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영생을 해야 그 걸작품으로서 존재 가치를 지닐 수 있습니다. 만물의 영장이다 이거예요. 여기에서 영(靈)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뭐냐? 신령 영(靈)자입니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할 때 이 영(靈)자를 쓰는 것입니다. 사람은 영생해야 됩니다. 영생의 논리를 어떻게 찾아요? 하나님은 지혜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만약 하나님이 사랑이념을 안 세웠다면 하나님은 고독단신이요 희로애락을 느낄 수 없는 하나님일 것입니다.

사랑이 절대적인 사랑인데 이 사랑을 잃어버리신 하나님은 역사 이래의 그 누구도 체험할 수 없는 심각하고도 기막힌 자리에, 절대적인 비참한 자리에 선 것입니다. 누가 위로할 수 없는 거예요. 영원히 위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본연의 아들딸을 희생시켜 가지고 그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꿈꾸던 소원인 참사랑의 이상적 파트너를 재생시켜 가지고 그것을 품고 천리만리 이동하면서도 더 빛나게 단장하고 더 아름답게 표시할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만우주를 그들을 위해 화답하게끔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