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집: 참만물의 소망은 참사랑 1994년 06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11 Search Speeches

아담 가정의 실패와 -수님 시대 세례 "한의 사명

그러니 이 안착시대에 사는, 참부모님을 중심삼고 사는 그 가정들은 전부 다 타락하지 않은 아담 가정을 중심해서 살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전세계가 그런 인연의 자리에서 살아야 된다구요. 이것을 대신 확대시켜 놓은 것이 참부모님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복귀노정의 혈족으로서 설정했습니다.

아담 가정에서 실패함으로 말미암아 야곱 가정에서 이것을 복귀하려고 했는데 야곱 가정에서도 실패했다는 거예요. 야곱 가정에서 레아와 라헬을 중심삼고 분쟁이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이것이 북조 이스라엘과 남조 유대로서 갈라져 나온 것입니다. 야곱 가정이 하나 못 됨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민족이 갈라져서 애굽에 들어갔고, 이 사탄세계에서 벗어나 가지고 가나안 땅에 돌아오는 통일적 한 날을 바라 나왔다는 거예요.

그러한 과정에서 구약시대에는 만물을 제물 삼아 가지고 속죄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반드시 죄를 지었으면 탕감해야 됩니다. 그냥 그대로 올라갈 수 없다는 거예요. 복귀노정이라는 것은 탕감복귀노정입니다. 이것은 공식이 돼 있습니다. 그냥 올라갈 수 없습니다. 죄를 지으면 반드시 거기에 합당한 대가를 치르지 않고는 해방될 수 없는 것이 지상세계나 천상세계의 도리라는 것입니다.

그래, 탕감복귀의 노정을 거쳐 들어가야겠기 때문에 민족을 거쳐 가지고 예수님이 올 때까지 하나되어야 됩니다. 이것을 하나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보낸 거예요. 엘리야는 누구냐 하면, 복귀된 아담형이라는 것입니다.

제2차 완성한 아담으로 오는 메시아, 제2차 인류 조상 앞에 타락 이후부터 메시아가 국가적 기준에 올 때까지 모든 잘못된 것을 전부 다 청산하고, 평면적 환경을 거쳐 가지고 참부모와 하늘이 개인·가정·민족·국가 형태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터전을 닦게끔 준비해야 할 것이 이 복귀된 아담인 세례 요한의 사명입니다. 이 세례 요한이 올 것을 구약성경은 엘리야가 다시 온다고 했던 거예요.

엘리야는 누구냐? 말라기 성경에서 9백년 전에 불수레를 타고 올라갔던 엘리야가 재림한다고 했기 때문에 유대교 신자는 엘리야가 하늘에서 내려올 줄 알았지, 세례 요한으로 올 것을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길 닦는 모든 환경을 이스라엘 민족이 이해 못 함으로 말미암아 상충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증거했지만, 세례 요한도 증거할 때는 하늘의 명령을 통해서 증거했지만 증거하고 나서 예수님을 잘못 모셨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예수는 자기의 이복동생과 같은 자리에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섭리의 뜻으로 볼 때, 본처를 통해서 낳지 않고 첩과 같은 몸을 빌려서 태어난 마리아의 아들이 메시아가 된다는 것은 그 시대의 법으로나 사회 환경이나 가정적 입장에서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나 믿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례 요한도 증거해 놓고 의심했다는 것입니다.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거예요. 불륜한 혈통관계를 통해서 태어난 아들이, 그러한 사람이 메시아가 된다니! 하늘이 가르쳐 줬지만 그것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예수와 하나 못 됐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알다시피 세례 요한은 책임을 못 함으로 말미암아 헤로디아의 연애사건에 대해 말하다가 목이 베여 죽게 된 것입니다.

만일 그 당시에 세례 요한이 구약시대를 중심삼고 말라기에 예언된 내용과 다르게 예수가 하늘로부터 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하늘의 뜻이 전부 그런 것을 알고 예수님을 증거한 것을 밀고 나갔더라면, 그의 제자들, 많은 사람이 새로이 물로 세례를 받음으로 말미암아 구약성경의 모든 것을 넘어설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세례를 받음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메시아 앞에 타락한 모든 전부를 넘어서는 조건을 세울 수 있었다 이거예요. 그런 물 세례를 허용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례 요한과 이스라엘 민족과 유대교인들이 하나됐더라면 예수님을 중심삼고 가정적 기반이 자유롭게 설정되고, 그 다음에 예수님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거예요. 그 결혼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세 제자가 결혼하고 세례 요한 일파와 그 후손들로 인해 120문도가 이루어지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을 중심삼고 이렇게 되었다면 요셉 가정과 사가랴 가정이 종족적으로 하나가 돼 가지고 가정적 120개 국가 메시아권, 타락하지 않은 복귀된 아담 가정을 갖추었기 때문에 이것이 민족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아담 가정은 가정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타락했고 국가 전수도 못 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가정적 복귀를 함으로 말미암아 국가적 기준과 연결되는 거예요. 이 가정적 복귀는 우리말로 하면 가정적 메시아요, 그 가정적 메시아라는 말은 가정적 참부모를 말하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이걸 못 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120명을 찾아 세워야 했던 거예요. 그래서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는 가운데 성신과 더불어 120명이 불을 받는 거예요. 성신은 어머니 신이고 120명은 미래에 찾아올 수 있는 영적 자녀를 대표한 것입니다. 영적 자녀로서 실체적 기반을 대표해서 확장하기 위해 비로소 기독교를 통한 영적 구원섭리를 120개 국가를 향해 출발할 수 있었다 이거예요. 그래서 120문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