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집: 금후의 우리의 위치 1983년 11월 06일, 미국 Page #244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위치" 이 세상-서 하나밖- -" 위치

이걸 언제든지 생각해야 돼요. 말할 때도 자기를 중심삼고 하느냐, 민족을 중심삼고 하느냐? 누구를 중심삼고 하느냐? 나는 완전히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가려 갈 수 있는, 안경이 아니고 완전히, 몇천만 배 정확히 바라볼 수 있는 클리어(clear;깨끗한)한 망원경을 갖고 있고 현미경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3분만 얘기해 보면 대번에 아는 거예요.

자, 여러분, 레버런 문이 거짓말을 잘해서 여러분들을 속이기 위해서 이런 말을 귀에 달콤하고 이렇게 듣기 좋게 설명을 하는 것이지 내용은 그렇지 않다, 그래요? 생각해 보면 내용이 그럴 것 같아요? 어떤 거예요? 「내용이 그렇습니다」 정말이예요? 「예」 나는 모르겠다구요. 「사실입니다」 여러분들이 나보다 났네요. (웃음) 그 말을 들으니 통일교회는 오늘부터 걱정 없겠구만. 「예!」 (웃음)

자 그러니까, 세계에서, 우주에서 우리가 가는 길이, 우리의 위치가 당당한 거예요, 아니예요? 또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는 위치예요, 하나밖에 없는 위치예요? 대답해 보라구요. 「하나밖에 없는 위치요」

공산세계를 밟고 넘어가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 자체의 내용을 가지고 인종간에 얽혀진 복잡한 모든 사실을 넘어설 수 있고 모든 개념을 넘어설 수 있는 결혼이라는 선물을 준 것입니다.

자, 결혼이 어렵지요. 어렵지만 이것을 위해서 서로가 위하겠다고 싸움을 하게 되면 결혼도 문제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하나님과 인류를 위하겠다는데 여러분을 대하고 있는 여편네, 남편을 위해서 못 살아요? 하루 한 달을 참지 못해요? 그거 문제가 아니라구요. `아무리 색시가 밉고, 아무리 남편이 밉더라도 눈감고라도 난 사랑할 수 있다' 하는 개념이 언제나 가슴에 있어야 된다는 걸 알아야 돼요. 눈감고 사랑해요. 눈감고 사랑하라구요. (웃음)

왜, 클로우즈 아이스(close eyes;눈을 감다)해야 하느냐? 눈깔이 보고 곱다 밉다 하니 이놈의 눈깔이 죄예요. 그러니 눈깔이 고깃덩이를 안 보면 되지요. 눈으로 안 봤다면 검둥이인지 흰둥이인지 알아요? (웃으심) 간단하다구요.

내가 만약에 말이예요, 어머니를 얻기 전에 전세계에 식구들이 이렇게 많았다면 전세계에서 상대를 모집했을 거라구요. 그거 어떠했을까요? 흑인도 많고 백인도 많았을 거예요. 아무리 고르더라도 한정이 없다는 거예요. 고르고 골라도 한정이 없다 이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이것이 좋다 하면 그다음에는 저것도 좋거든요. 또 저것도 좋거든요. 그것을 언제나 계속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렇게 만난 것은 운명이예요. 그렇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잘난 남자로 보이는 게 우리 여편네는 어떠한 아내보다도 행복할 것이다. 그렇게 좋아하는 것 보고 나는 행복하게 생각한다' 하면 그게 얼마나 멋져요? 그런 것이 가능하다고 봐요.

이제 추남대회, 추남대회를 한번 해야 되겠다구요. 추남대회하고 미인대회를 해 가지고 거기서 뽑힌 추남 일등하고 미인 일등하고 결혼시키면 그건 상극일 거라구요. 그것은 보자마자 `아!' 하고 벌떡 일어날 것입니다. (웃음. 박수) 만나자마자 소리치고 도망갈 것입니다. 그렇지만 통일교회 무니들은 서로 `와!' 하고 소리를 지르며 와서 만날 겁니다. 그럴 수 있는 주의라면 벌거벗고라도 뛰어 나갈 것입니다. 부끄럽기는 뭐가 부끄러워요. 백중에 발가벗고 뛸 거예요. 발가벗고 뛴다구요. (웃음) 그렇다고 무니들 내 말 잘 듣겠다고 오늘부터 뛰겠다고 하지 말라구요. 내가 뛰라고 할 때 뛰라구요. (웃음)

자, 이것은 여자 남자로, 사람으로 태어나서 한번 할 만한 일이예요. 죽더라도 보람이 있다 이거예요. 났다 간 보람이 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사랑해요. `야! 내 눈이 참 훌륭하다. 내 눈이 참 이쁘구만. 코가 멋있구만. 야! 이거 알고는 움직이려고 하고 손이 이렇고, 발이 이렇고, 생각이 이렇구만. 야! 너 참 훌륭하다' 하는 이런 자존심을 갖는 건 괜찮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