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8집: 참가정 이상에 대한 평화세계의 실현 -21세기를 향한 세계 비전- -0001년 11월 30일, Page #171 Search Speeches

인간 책임분담의 '"성

세계의 고명한 지도자 여러분! 하나님의 견해로서는, 지난 50년 동안 세계의 모든 불행과 절망과 파괴들은 필연이었다고 보지 않습니다. 피할 수 있었습니다. 만일 1940년대 후반에 기독교를 중심한 종교계가 하나님의 계시에 따르고 참가정 이상과 하나가 되었더라면 공산주의는 일찍이 쇠잔해졌을 것입니다. 또한 각 종단의 영향력 있는 지도와 모범을 보이는 실천생활에 의하여 청소년의 퇴폐, 가정파괴, 에이즈 등도 세계적인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공산주의는 본인을 중상모략하여 인기 없는 문제의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본인에게 파시스트 또 사이비 종교인이라고 이름 붙여주고 세계적으로 비방했습니다. 미국에서는 탈세라는 조작된 죄를 씌우고 감옥에까지 넣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지난 25년간 미국이 섭리적인 책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본인의 온 정성과 혼을 다 쏟았습니다. 서양을 중심으로 세계에 기여한 본인의 사상적인 지도와 입체적인 활동을 통하여 미국이 공산주의를 이겨 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공산주의는 거의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부도덕과 음란, 그리고 퇴폐풍조는 향락주의와 함께 가정을 조직적으로 파탄시키고 있습니다. 일부 현대인의 생각에는 전통적인 가정이외에 동성애의 사람들도 또 다른 유형의 가정을 이룰 수 있고, 이들이 양자나 인공수정을 통하여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까지 생각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는 오랜 역사를 통하여 인류가 존속해 온 인류 존립의 영적 근본 토대를 파괴하는 무서운 결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과학자들은 멸종되는 식물이나 동물 종류를 한탄하고 있지만 근본이 파탄되는 가정에 대해서는 깨닫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질문하고 계십니다. 인류는 구원을 얻기까지 인류의 3분의 1 정도를 에이즈나 전쟁으로 잃어야 할 필요가 있는가? 하나님께서 본래 계획한 대로 인간이 만물과 조화롭게 살아야 된다는 것을 깨닫기도 전에 지구의 자연 자원과 환경이 다 파괴되지는 않을는지?

하나님께서는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그의 참가정 이상을 통하여 인류와 세계를 구원 회복하실 것입니다. 의문은 '어느 정도의 대가를 치르느냐'입니다. 인간 생명의 면에서만이 아니고 경제적인 손실이나 환경의 파괴까지 포함한 대가 말입니다. 타락과 부도덕 때문에 초래된 사회문제는 경제적 붕괴와 함께 더 나쁜 환경을 가져옵니다. 세계지도자들은 이 점을 깊이 반성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소망은 인간의 고통이 끝나고 참되고 평화로운 '세계 한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스스로 책임분담을 완수하는 것을 필요로 합니다. 만일 인류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또 확신을 갖고 행동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비례적으로 빠르고 기쁘게 성취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과 인류의 고통은 연장될 것이고 필요치 않는 사망과 불행이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