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0집: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정착과 탕감해소 선포식 1996년 11월 01일, 한국 올림픽펜싱경기장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빅토리아프라자 호텔 Page #49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인해 절대적으로 필"한 "시아

우리가 병이 나지 않았으면 메시아가 필요 있느냐? 메시아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지옥이니 사망이니 하는 것이 없는, 퇴폐사상으로 인한 파괴 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이상적 현상으로서 하나님과 직접 동거동락할 수 있는 영원한 행복의 세계로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타락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렸다 이겁니다.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에덴에서 아담 해와를 하나님이 그대로 두었습니까, 쫓아냈습니까? 어때요? 여러분은 천주교 신자니까 잘 알 것입니다. 쫓아냈다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쫓아냈다는 사실은 에덴동산의 모든 존재들 앞에 필요 있는 조건을 다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리고 아담 해와가 아들딸을 낳았어요, 안 낳았어요?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아들딸을 낳았어요, 안 낳았어요? 얘기를 좀 하라구요. 같이 얘기해 보자구요, 전부 다.「씨(알겠습니다).」뭐가 '씨.'예요? 그런 말 듣고 '씨.' 할 게 뭐예요? 묻자마자 '씨이.' 하면 '아. 젠틀맨. 훌륭한 사람이구나.' 할 텐데, 이거 물어 봐도 가만히 있다가 그런 말을 하니까 '씨.' 해요? 지금 말할 때는 선생과 제자와 마찬가지로 하나되기 위해 말하는 거 아니예요? 같이 되기 위해서. 나쁘든 좋든 간에 말을 듣게 되면 그런다 이거예요.

쫓겨나 가지고 아들딸을 낳았다 그 말이에요. 오늘날 믿는 사람들이 그런 거 생각하지 않고 덮어놓고 믿고 천당 가겠다고 합니다. 아닙니다. 지금 때는 이론에 타당치 않은 사실은 없어지는 것입니다. 있더라도 때려치우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해 가지고 쫓겨나서 낳았기 때문에 오늘날 인류 시조로부터 연결된 인류는 하나님이 쫓아낸 에덴동산 밖에서, 악마의 관리 밑에서 결혼해 가지고 태어난 아들딸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됩니다.

여러분은 '아담 해와가 타락했는지 모르지만 그 아담 해와와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할지 모르겠어요. 관계는 없지만 쫓겨나 가지고 태어난 아들딸이라는 관계는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없이 하나님의 이상, 에덴동산과 관계없이 쫓겨나 가지고 하나님이 원치 않는 가운데 혈통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을 연결시켜 가지고 남자 여자의 핏줄을 이어 가지고 그 후손으로 태어난 자신이라는 것을, 타락의 열매라는 것을 자각해야 됩니다.

여기, 이 사람은 어때요? 이 나라에서 대법원장도 하고, 대통령도 한때 해먹었는데 어때요? 타락한 후손이에요, 타락하지 않은 후손이에요?「타락한 후손입니다.」그런 것입니다. 그러면 타락은 뭐냐? 병이 났는데 무슨 병이 났느냐 이겁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무슨 병이 났느냐?

보라구요. 선악과를 따먹었다고 그럽니다. 하나님이 에덴동산을 아담 해와를 위해 지었는데, 살림살이를 하나님이 사랑을 중심삼고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준비를 완전히 해 놓았는데 그 동산에서, 하나님도 싫어하고 만물도 환영할 수 없는 것이 하나도 없는 자리에서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쫓아냈습니다. 하나님도 그러지 않을 수 없고, 에덴동산의 모든 만물도 그러지 않을 수 없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