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하늘의 용사가 되라 1963년 01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41 Search Speeches

개인의 희생을 각오하고 가야 할 운명의 길이 복귀의 길

오늘날 우리 교회 앞에 책임 맡겨진 이 사명적인 분야에서 바라보게 될 때에, 통일교회가 현재에 움직이는 요 상태로서 만족하고 여기에 머물러 있어서 되겠느냐 이거예요. 그래 선생님은 `아, 그렇습니다' 하는 대답을 못 해요. `아닙니다' 한다구요. 만일 여러분이 가다 못 가게 되면 이들을 다 내쫓고 외국 사람을 끌어다가 이 놀음 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여러분 다 쌓아 놓고, 일해 놓고 가는 사람이 되면 되는데, 그냥 가는 사람은 종이예요. 사는 사람이 못 되고 가는 사람이 되면 종이 되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응? 「……」

여러분들이 이제 기도할 때에 `나는 원수 앞에 강하게 나가겠습니다. 내 배후에는 부모가 있고, 내 배후에는 우리 종족이 있고, 우리 민족이 있고, 내 배후에는 세계가 있습니다. 이런 사명을 갖고 이들을 대표하여 나는 하늘 앞에 세움 받았습니다.' 해야 돼요. 그러니 시련 도상에 있어서 어떻게 가야 되느냐? 하나의 후대 앞에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인연 되어진 것을 남겨야 됩니다. 그리고 나서 그 맨 나중의 끝날에 가서 자기의 선조의 거룩하신 그 남겨진 혈통적인, 혹은 자기 공로적인 그 무엇을 가져 가지고 감사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지 않으면 선조로서의 책임을 못 한다는 거예요.

그런 견지에서 볼 때에, 그러면 어떤 길까지 가야 되느냐? 선생님은 그런 생각을 해요, 지금도. 지금도 그런 생각이예요, 지금도. 환경적으로 벌어진 모든 것이 전부 옛날과 다르다 해서 거기서 `됐다'고 안식해요? 아니예요. 그거 아니예요. 그게 아니예요. 하나님이 우리 앞에 부여해 준 가야 할 길이 크니만큼 어느 기준까지 오기를 바라느냐? 어느 기준까지 이 무리들을 몰고 가기를 바라느냐? 그때는 들이쳐서라도 내모는 거예요. 과정에 있어서는 비참해 보이고, 과정에 있어서는 잔인해 보이지만 가고 나서는 선조가 살아나고 후대가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개인이 희생을 각오하고 전후좌우 역사적인 존재를 살리기 위해서 개인을 무자비 하게 쳐 몰아야 할 운명의 길이 복귀의 길이요, 지금까지 하나님이 찾아오는 행로가 되어 있다는 것을 역사를 비추어 볼 때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대답해 보라구요. 그래요, 안그래요? 「그렇습니다」 처음 온 사람들은 그런 말 들으면…. 처음 온 사람도 알 거예요. 통일교회 교인들은 그 말이 어떻다는 것쯤은….

민족을 움직이면 민족을 움직여서 세계적인 투쟁과정에, 세계적인 무대 위에 내세워 가지고 우리는 세계에 널려 있는 원수를 빨리 맞자 이거예요. 맞는 데는 어떻게 맞아야 되느냐? 비난 조소 다 받아라, 무시당하라, 멸시 천대받아라 이거예요.

하늘이 공인하는 복을 받기 위해서 멸시 천대 받아 가지고 망한 옛날의 의인이 없어요. 역사를 들춰봐요. 그 시대에 있어서 선을 대표해서 싸우던 사람이 망한 자가 없어요. 역사적인 선을 대표해서 싸우다가 억울한 데에 쓰러졌다 하여도 그게 쓰러진 것이 아니예요. 그 뒤에서는, 하나가 죽으면 천만인이 옹호해 준다는 거예요.

그러다 억울하게 죽으면 그로 말미암아 폭동이 일어나요, 폭동이. 4. 19의거 알지요, 여러분들? 누구 때문에 폭동이 일어났어요? 3. 15선거 당시에? 「김주열이…」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 때문이예요. 그 한 사람 때문에 전부가 꺾여 나가는 거예요. 선을 위해서 선두에서 투쟁하다가 쓰러져 죽어 제물 된 자는 까마귀 밥이 되는 법이 없어요. 독수리 밥이 되는 법이 없다는 거라구요. 그건 역사가 증거한다 이거예요.

예수도 어떻게 죽었어요? 예수가 어떻게 죽었나요? 예수님 생각해 보라구요. 그 시절에 `예수, 네까짓 게 무슨 메시아야! 메시아는 무슨 메시아야!' 그랬다구요. 지금까지 역사를 통해 가지고 인정된 가치 위에서 바라보니 예수가 메시아로서 뭐 훌륭하다고 하지. 예수가 훌륭하긴 뭐 훌륭해요? 일대일로 보면 너나 나나 마찬가지인데 뭐 가 훌륭해요? 안 그렇겠어요?

오늘날 기독교는 예수를 많이 갖다 올려놨지요? 옛날에 예수 당시에 그런 사람들이 있었으면 천하통일도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수작들 하고 있어요. 내 그런 사람들 보면, 단단히 한 때 걸려 들기만 해라, 세뇌 공작을 단단히 근본적으로 해 버려야 되겠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아요? 예수는 불쌍한 사람이예요. 민족 반역자예요, 민족 반역자. 선동분자예요. 누가 뭐, 손꼽을 무슨 뭐 조건이 있었어요? 누구를 위해서 그랬나요? 무엇 때문에? 만민을 위해서 그렇게 나온 것이요, 하늘땅을 위해서 그렇게 나왔다는 거예요. 그러나 비참히 죽었지만 하늘땅은 죽지않았다 이거예요.

그들이 칠 수 있는 권한이 어느 정도까지냐? 한 개인을 쳤을망정 하늘땅은 못 치는 거예요. 그들 권세가 얼마나 클 것이냐? 하나님의 권세를 당하지 못할 거예요. 그러니 망해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기독 이념을 중심삼고 세계는 사활이 걸려 있기 때문에 지게 된다는 거예요.

제아무리 원수가 무섭다 한들 하늘땅을 정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제아무리 원수의 권세가 당당해도 하나님의 권세를 당할소냐? 그원칙에 있어서 고이 맞고 원수를 대해서 복귀하기에 얼마나 수고했느냐? 그게 헛되요? 다 쓰러지고 날려 버리고 길 가에서 껍질 벗기고 떼어간 나무와 마찬가지 된 그 터전이라구요. 그렇잖아요? 세 제자까지 도망가던 그 터전이라구요.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렇지만 한마디가 `나는 다 이루었다' 이거예요. 이것이 부활의 동기가 됐다는 거예요. 세계적인 부활의, 세계적인 새로운 등대가 될수 있었다는 거예요. 새 역사의 등대불이 거기서부터 비치기 시작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