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집: 가정교회 활동에 대하여 1978년 10월 2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06 Search Speeches

자손만대의 번창을 생각하" 가정이 되어야

자, 그러면 복귀역사, 이런 전체 탕감역사에 선생님이 대표적인 조건을 만들었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여기에 접붙여져야 됩니다. 선생님을 타고 넘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여러분들이 선생님과 하나되기 위해서는 부부가 하나되고 자녀가 하나돼 가지고 가정적으로 접붙여져야 됩니다. 남편만 붙여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가정적으로 접붙여져야 돼요. 남편은 물론이요, 여편네도 물론이요, 부부가 하나돼 가지고 그다음에는 아들딸까지 접붙여져야 됩니다. 그것은 요동이 없어야 된다 이겁니다. 이럴 수있게 될 때 선생님이 닦아 놓은 모든 복을 축복가정들이 먼저 받는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예」 이래서 내가 한국을 찾아온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이루어야 하는데, 축복가정이라는 것이 이제까지 많이 잘못했다구요, 하나님에게. 36가정도 그렇고, 72가정도 그렇고, 전부 다 자기 중심적입니다. 뜻 중심이 아니고 자기 중심삼은 사람이 많다구요. 그건 망하는 겁니다. 망하지 않나 두고 보라구요. 뜻이 가는 길이 얼마나 절박하고, 하늘의 섭리의 때가 얼마나 긴박한가를 몰라 가지고는 안 됩니다. 자기 개체를 중심삼고, 자기 가정을 위주해 가지고 움직일 때는 그것이 용이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부디 여러분은 앞으로 충성을 다짐하는 부부가 되고 모범적인 가정이 돼 가지고 천도(天道)를 그냥 상속받아 '이 전통이 천년 만년 우리 일족을 통해 가지고 가게 하여 딴 사람 앞에 옮겨지지 않게 할지어다!' 이럴 수 있게끔 자손만대에 유언을 남기고 여러분들이 가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고요. 알겠어요? 「예」 바로 가르쳐 주니, 바로 보여 줘야지요. 그러고야 유언해야지, '나는 이랬지만, 너는 이러지 말라' 하는 건 안 된다구요!

내가 효진이하고 인진이보고 말이예요, 여기 나오면서도…. 사실은 그애들이 어머니 아버지 만날 사이도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입장에서는 안된 거라구요. 자식들이 참으로 어머니 아버지 이제 만났으니 같이 있고 싶은 생각이 있겠지만 할 수 없지 않으냐 이거예요. 그거 이해 시키려고 해요. 나는 이러이러하니까, 그런 대로 너는 묵묵히 이해해야 된다. 우리 아버지 어머니는 고난을 무릅쓰고 전체를 위해서 좋은 일을 한다는 사상이 꽉 들어박히게 해야 된다구요. 그저 자기의 어떤 이익을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또 자기의 편안함을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전체를 위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남아져야 된다 할 때는 자식들 앞에 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애들은 자기 아빠가 뜻을 위해 피곤한 걸음을 걸으면 그것을 좋게 보게 해야 된다구요. 아빠는 보통 아빠와는 다르다는 것을, 엄마는 보통 엄마하고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해야 됩니다. '이런 이런 역사를 지녀 왔고, 이렇게 산 엄마 아빠는 어렵지만 참는다. 남의 보통 가정 같으면 이렇게 싸워 갈라져 가지고 아빠도 불행해지고 엄마도 불행해지고 너희들도 불행해 질 것인데 우리는 이렇게 산다. 지금은 어렵지마는 조금만 참고 이렇게 살아가면 하늘이 복을 줄 것이다. 희망을 갖고 하늘 앞에 감사하고 더더욱 하늘 앞에 복을 받기 위해서는 더욱 어머니 아버지가 하나되어 하늘에 충성하고 정성들여야 된다. 그런 곳에 복이 임한다' 하고, 그렇게 살아갈 때, 그 아들딸은 본 대로 이어받을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여러분의 후대 자손만대가 번창하게 되지만 그러지 못할 때는 쪼그라질 것입니다. 그래서 일대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일대를 위해 사는 사람, 일대를 위해 갖는 가정이 되지 말고, 세계와 영원을 위해 갖는 가정들이 되어, 사랑의 터전을 넓혀 가지고 만민의 심정을 모아서 거기에 촛불을 켜고 향불을 피워 축수를 드려 가지고 하늘과 땅, 만민 앞에 공동적 인연을 맺고 죽겠다 해야 됩니다. 그런 가정이 될 때는 공산당이 내려와서 다 죽인다 하더라도 그런 가정은 남겨 놓는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종자는 남아지는 것입니다. 부디 그런 가정이 되기를 바라겠다구요. 알겠어요? 「예」

사실 선생님이 지금까지 여러분들을 고생시켜 왔다구요. 선생님도 고생했지만 여러분들도 고생했다구요. 선생님도 욕을 먹었지만 여러분들도 욕먹었다구요, 핍박받았다구요. 그 핍박받고 고생한 것 전부가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나의 뜻을 중심삼고, 하나의 표준을 세워 가지고 한 날의 승리를 다짐해 나왔기 때문에 표준된 그날의 승리를 차지한 것입니다. 선생님이 가지는 영광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전체의 영광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영광으로 전부 다 임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고요. 알겠어요? 「예」

그러려면 공손히 받아들일 수 있고 하늘땅에 감사의 심정에 사무쳐 가지고 그저 꼭 쥐면 터질 수 있고, 한마디 말만 하면 대성통곡하면서 하늘 앞에 감사할 수 있는 심정에 사무쳐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여러분들이 만일 뜻 앞에 핍박을 받고 외로움을 당하고 억울함을 당하던 모든 것에 사무쳐 가지고 '아, 수고했다' 하는 이 한마디에도 자기 뼛골이 뒤집어지는 통회의 심정을 갖출 수 있는 감사의 심정이 통하면 하늘은 필시 여러분들을 밟고 넘어가지 않을 겁니다. 복을 주고 넘어간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선생님이 그런 사람이예요. 어느 누가 한마디만 하면 통곡할 수 있는 사람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문 아무개를 밟고 넘어가지 못하고 문 아무개 앞에 복을 빌고 넘어가야 된다는 게 사실이라고요. 그런 마음을 갖고 사는 사람이라구요. 몇 번이고 망할 수 있고 몇 번이고 흘러갈 수 있는 외롭고 처량한 자리에 서 있지만, 하늘은 그 자리에서 복을 다짐하여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사건들을 남겨 놓았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터전이 가정이 됐던 것입니다. 피곤하게 잠자는 아내를 보고 복을 빌 수 있어야 된다구요. '나와 같은 남자를 만나 가지고 저렇게 고생한다'라고 말입니다.

우리 어머니도 불쌍하지요. 쉬게 할 겨를이 없어요. 오늘도 말입니다. 어제 밤에 두 시간도 못 자서 어지럽다는 것을 내가 끌고 왔어요. '당신은 공적인 사람이다' 이겁니다. '어지럽다고 잠잘 수 있는 그런 행복한 자리에 못 섰다' 이겁니다. '가야 할 책임과 전체에 연결돼 가지고 그 표상이 되기 위해 싫지만 가야 돼!' 이런다고요. 그런다고 '선생님, 에이구, 지금 선생님의…' 하고…. 그건 어머니가 잘 이해한다구요. 선생님은 엄격한 사람이예요. 공적인 일에는 용서가 없는 엄격한 사람입니다. 당장에 죽어 나가자빠지더라도 사정 안 봐주는 성격이란 걸 알아야 됩니다. 또, 그렇다고 해서 어머니는 쓰러지지 않는다 이거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공의의 책임을 전체는 못 하지만 조건이라도 세우고 넘어가야 됩니다. 얼굴이라도 보이고 정 피곤하면 들어가서 누우라고 하는 거예요. 탕감조건 알지요? 여러분이 따르고 있는 선생님이 이렇게 가고 있으니, 선생님이 가정을 중심삼고 이렇게 가고 있거들랑 여러분들도 그렇게 따라가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 뒤로 가서 구경거리를 보는 모양으로 '나 피해 가겠어' 하면 틀림없이 벌받는다고요. 그러나 그런 심정에 사무쳐 가게 되면 여러분은 틀림없이 복받을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아들딸들이 자연히 그길을 따라가고, 크면 클수록, 세월이 가면 갈수록 감사할 일이 한 해에 한 번 있던 것이 매달 있을 것이고, 매달뿐만 아닌 매일 있을 것이예요. 시일이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생겨난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예」

선생님에게 있어서도 지금까지는 처량한 일생을 거쳐왔지만 가면 갈수록 감사할 일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내가 알고 있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그것은 어디서부터 되느냐 하면 가정에서부터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래서 선생님이 여러분 앞에 상속해 줄 것이 무엇이냐 하면, 가정적 승리권이예요. 그 가정은 어떤 가정이냐? 세계를 대표하는 가정입니다. 메시아적 사명의 가정이라는 것은 세계를 대표한 가정으로서 모든 것을 안고 줄곧 치다꺼리할 수 있는, 세계 만민을 대표해 주고 왕래시킬 수 있는 가정이므로 그런 가정이 되라는 것입니다. 모든 오색 인종이 그 가정을 전부 다 파고 들어가려고 하고, 그 가정과 더불어 관계를 맺으려고 할 때에, 그것을 전부 다 막아 버리고 누구만 좋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가정이 중심점으로서, 여기에 모든 힘과 작용은 어김없이 이 점을 통해야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정적 중심으로서 모든 만민의 심정들이 그 중심점을 통해 가지고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것이 원칙인 것입니다. 가정이 중심인 거예요.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