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집: 종교가 가는 길 1988년 10월 1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87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위하" 도리를 통해서 사탄을 굴복시켜 나온다

보라구요. 한국 사람끼리 떡 하게 되면 3년도 못 가서 싸움이 벌어져요. 그 이튿날부터 토닥토닥 한다구요. 이건 일본 사람하고 한국 사람하고 말을 모르니까 속사정을 통할 수 있어요? (웃음) 한 5년 동안 이러다 보니, 배우다 보니 뭐 얼마나 사연 곡절이 많았겠노! 이혼하고 싶을 때가 몇백 번도 있었지만 말을 모르는 사람끼리 이혼을 어떻게 하나! 정도 한번 못 통하고…. 못해도 한 5년을 갈 거예요. 5년 동안 그러다 보니 꽁지에서부터 갈아 가지고 말이야, 다리에 달라붙는 거예요. 그걸 땜질하려면 달궈야 하는 거예요. 꽁지가 얼마나 달았길래 그러겠노. 달아 가지고 달라붙는 거예요. 꽁지부터 비비고 비비고 그래야 되는 거예요. 비벼야 붙는 겁니다. 그렇게 붙다 보니 대가리까지 붙어 눈까지 다 하나되어 가지고 `야 아이고 나 죽어. 죽어도 좋아' 이럴 수 있게 된 다음에 말을 통해 가지고 `당신 위대하시오. 어쩌면 이렇게 일본 사람을 사랑하오. 어쩌면 당신이 이렇게 한국 사람을 사랑하오' 하면 그거 얼마나 멋져요. 「멋집니다」 멋지지. 멋이 둘도 아니예요. 하나밖에 없는 멋을 느낄 수 있고 가질 수 있는 길이, 요런 길이 있다는 것을 하나님이 잘 알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통일교회 젊은 각시, 그다음에 총각을 뭐라고 그러나? 「서방」 각시 반대가 뭐예요? 「신랑」 신랑. 그래 신랑! 복을 주려고 그런다구요.

그런 결심이 없는 사람은 요거 2천 명…. 20일만 지나면 내가 일본에서…. 통일교회 사람들이 축복이 얼마나 무섭고 얼마나 귀하냐 하는 것을 몰라! 지금까지 축복받은 가정의 전통이 똥구더기 되고 전부 다 어지러졌어요. 이걸 바로잡기 위해서는 이런 놀음을 해야 되겠어요.

선생님이 안 잡아 주었다가는 큰일나는 거예요. 반대하는 사람 손들어요? 반대하는 사람 손들어 봐! 우리 아들딸이 이번 축복대상자인데 `선생님이 나 못 하겠습니다. 난 진짜 백의민족이지 왜족이 아닙니다'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아 요즘에는 일본 사람이 전부 다 한국 사람임이 증거되고 있잖아요. 안 그래요? 70퍼센트가 한국 사람들이예요. 뭐 오래 전에 떠나서 전부 다 몰라서 그렇지. 알고 보니 전부 다…. 촌수를 따지면 말이예요….

한국도 그렇잖아요. 북한의 이산가족과 서로 만나 가지고 촌수를 따져 보니 형님이라 해 가지고 눈이 말똥말똥하며 의심이 새파래 있던 것이 알고 보니, 아저씨 이름, 삼촌 이름 몇 가지고 불러 보니 `아이고 틀림없구나!' 한다구요. 아버지 흉터까지 얘기하니 `아이구!' 한다구요. 처음 만난 남자인데 손을 움켜쥐고 아이고, 오빠니 무엇이니 한다구요. 그런 거 봤지요?

몇백 년 동안 갈라졌다가 이렇게 만났으니 뼈가 으스러지도록 안고 통곡을 해도…. 그걸 볼 때, 하나님이 볼 때에 `에이 고약한 녀석들. 고얀지고' 그러겠나요? 「아니요」 하나님이 가라사대 `잘하신다' 그러시는 거예요. 문총재 욕하겠나요, 칭찬하겠나요? 「칭찬요」 뿌리를 뽑아야 돼요. 뿌리를 뒤집어 놓아야 돼요. 그래서 한국 사람하고 일본 사람하고 원수지만 통일교회는 원수 원수끼리 결혼시키는 거예요.

문총재하고 말이예요, 이 땅에 오시는 재림주님하고 여자하고 원수예요, 원수 아니예요? 그거 원수예요. 아담에게는 해와가 원수고 해와에게는 아담이 원수고 아벨에게는 가인이 원수고, 가인에게는 아벨이 원수고, 가인 아벨 형제 앞에는 부모인 아담 해와가 원수예요. 원수들이 갈라진 것을 통일해야 돼요. 무엇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걸 전부 다 동화시키고 남음이…. 아시겠어요? 「예」

이거 왜 그래야 되느냐?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을 짓게 될 때 하나님 자신이 `너는 나를 위해 있다' 하는 게 아니라구요. 사랑의 천리가 나는 너를 위해 있다 이거예요. 그게 출발이예요. 그게 위대한 사상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볼 때 `아담아 해와야 난 너희들을 위해서 있다. 내가 찾는 사랑은 너희들을 완성시키기 위한 거다' 하는 거예요. 안 그래요? 영원한 절대자 앞에 영원한 대상적 가치로서 동등하게 해주려니 내 자신을 전부 다 옮겨 줘야 돼요. 옮겨 주었다가 다시 채워야 돼요.

완전히 주면 여기는 진공상태가 되는 거예요. 완전히 준 고기압권이 아담 해와에게 가는 거예요. 하나님의 순환법도를 촉진시키기 위한 우주작용 법도예요. 우주의 운동이 그렇게 돌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창조할 때 자기를 백 퍼센트 투입한 거예요.

그러니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이고 복귀섭리는 뭐라구요? 재창조섭리이기 때문에 재창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이 우주를 창조하듯 본연의 자기 전체 사랑을 중심삼고 전체를 투입하는 거예요. 문총재도 그 법도를 생애를 통해서 거쳐가야 돼요. 자기의 모든 것을 투입하는 거예요. 몸과 마음과 뜻과 전부를 투입하는 거예요.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거예요. 자기가 투입한 수고는 잊어버리고…. 자라는 애기를 보고, 부모가 아들딸 낳기 위해서 고생한 건 잊어버리고 자라는 애기들 보고 기뻐하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자기가 투입한 건 잊어버리고….

부모의 사랑이 귀하다는 건 뭣이냐 하면 자식을 위해서 위하고 또 위하고 또 하고 또 하고, 천년 해주고도 또 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부모의 사랑이 절대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런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불평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불평한다면 세상에 남아질 것이 어디 있겠어요? 위해 주고 또 위해 주는 것입니다. 360도만 돌아가게 되면 자동적으로 모든 것이 후루루룩…. 그렇기 때문에 끝날이 온다는 거예요. 위하는 것도 술래가 되어 가지고 찾는 것이 이렇게 돌아갈 수 있게 되면 그때 가서는 끊어버리고 거짓은 청산해 버려야 돼요. 완전 청산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위하는 도리를 통해서 사탄을 굴복시켜 나오는 거예요. 사탄은 쳐서 굴복시키는 게 아니예요. 자연굴복시키는 거예요. 통일교회도 기성교회가 자연굴복할 수 있는 것을 지금까지 다 만들어 놓았어요. 목사들이 이제 수천 명 또 올 거라구요, 미국 목사들이. 이제 안 오면…. 내가 이번에 들어가면 NCC에 가입할 거예요, 미국에서 가입해서 NCC 총회장들 통해 가지고 여기 있는 졸개 새끼들, 한국 지부 사람들에게 지령을 떨어뜨릴 거예요.

안 오면 미국 대통령을 시켜서 호출 명령해 가지고 훈시를 내릴 건데. 나 그런 배포를 갖고 있어요. 그거 가능한 말이예요, 그저 말하고 싶어서 하는 말이예요? 「가능한 말입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