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집: 전면적인 진격을 계속하자 1969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49 Search Speeches

"선악의 분기점, 흥망성쇠의 분기점"

양심을 중심삼고 볼 때, 양심의 어느 기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기쁘고 조금이라도 마이너스가 되면 슬픈 것입니다. 양심은 천륜의 법도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항상 선하라고 명령합니다. 오늘날 통일교인들은 절대로 양심에 가책받을 일은 하지 말아야 됩니다. 양심은 하나님보다도 여러분 자신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입니다.

뜻길을 가는 데 있어서 누구 때문에 못 간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사실은 자기의 갈 길이 바쁜 것이니, 보기 싫은 사람은 천법이 정리 하는 것입니다. 그저 자기의 갈 길만 열심히 가라는 것입니다. 사탄은 망하는 법도를 지지하는 것이요, 하나님은 흥하는 법도를 지지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선악의 분기점이요, 흥망성쇠의 분기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사위기대의 법도를 중심삼고 무엇이든 자기가 대하는 것은 항상 자기의 아들딸과 같이 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마음가짐이 되어 있어야 하나님이 운행하실 수 있는 땅 위의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기준은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져야 됩니다. 부부끼리 마음이 하나 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남자가 주체면 여자가 대상이 되어 완전히 주고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십년을 보내고 백년을 보내어 일생을 마치고 저 나라에 가게 될 때 슬픔 속에서 살았던 사람은 지옥행이요, 기쁨이 많았던 사람은 천당행입니다. 이처럼 우리들 마음속에 사탄의 일선과 하나님의 일선이 같이 있는 것입니다.

세계의 철학계에 있어서도 통일원리가 최고 정상에 이르게 되면, 세상의 어느 정치기관도 종교의 입장을 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더구나 탕감복귀라는 것을 두고 볼 때 정치나 학문이나 무엇이든지 종교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많은 학문들이 종교의 형태를 갖추고 나오는 것입니다.

종교의 형태를 취하는 것은 가장 밑창에서부터 올라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도 지금까지 슬픈 역사의 운명을 띤 걸음을 걸으면서 종교의 형태를 취해 나왔습니다. 그러면 종교라는 형태를 취해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전세계의 정치적인 문제, 사회적인 문제, 학문적인 문제들을 타개해서 발전시켜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연합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승공사상을 부르짖는 것은 오늘날 공산주의가 세계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으므로 그 공산주의를 우리가 타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 식구들이 주동이 되어 승공연합을 발족시켰고, 그것은 오늘날 우리 민족 앞에 최고의 기준까지 끌어올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대학가에서는 원리연구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총진군해야 합니다. 승공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공산당을 이기려면 공격을 해야 합니다. 즉 공세를 취해야 합니다. 승공활동을 중심삼고 전국적이고 세계적인 진격을 해야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