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집: 탄신일의 의의 1976년 02월 05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89 Search Speeches

지금은 세계적으로 진군해야 할 때

이번의 양키스타디움 대회라든가, 워싱턴 대회라든가, 이것은 현재에 통일교회 교인으로서는 불가능한 일이예요.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예요. 내가 잘 아는 것입니다. 수리적인 계산에 능한 사나이인 내가 잘 아는 거예요. 그렇지만 틀림없이 내 손에 의해서 되어질 것입니다.

이런 일을 하는 그러한 스승이, 그러한 어버이가 가는 길을 여러분이 이어받아 가지고 가야 할 책임수행의 노정이 대한민국 땅 위에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것을 알아야 돼요. 길은 열려졌다구요. 세계를 갈 수 있는, 영육을 완성시킬 수 있는 길은 열려 있느니 이 길을 가느냐 못 가느냐 하는 것은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밥을 먹느냐 안 먹느냐 하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 아니예요. 밥을 해주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지만, 먹고 안먹는 것은 자기 책임이라구요. 알겠어요?「예」안 먹고 죽는 것도 자기 책임이라구요. 사는 것도 자기 책임이예요. 길을 열어 놨으니까….

이제 여러분들이 이렇게 오늘 선생님이 말한 대로…. 오늘날 선생님이 대신 한 거와 마찬가지로, 희망의 날 대향연과 마찬가지로 이 일을 가정에서부터, 아무리 기성교회가 반대하더라도…. 반대해 보라는 거예요. 이제는 통일교회 반대하게 되면 벌받을 거라구요. 또, 지금까지 내가 봐도 통일교회 반대한 녀석 치고 잘 된 녀석은 하나도 없더라 이거예요. 전부 벌 받는다구요. 더우기나 내 입으로 나도 모르게 '그 아무개, 그놈의 자식, 하나님이 무서운 줄 모르고…' 하는 말만 나가도 7개월이 못 가 꺼꾸러 지는 걸 얼마든지 봤다구요. 그래서 내가 말하기를 무서워하는 사람이라구요.

그런 무엇이 있기 때문에 사지에서도 살아 나왔고, 어려운 핍박이 있는 곳에서 비약을 했고, 그래서 하나님이 보호하사 기적의 행운을 타고 비약할 수 있는 노정을 걸은 사나이가 레버런 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 이놈의 자식들아? 알겠나, 무슨 말인지?「예」

몇 시예요?「두시 좀 못 되었습니다」뭐 시간 또…. 그런 시계 깨뜨려 버려라, 그거. (웃음) 할 말 못 다했는데 그만둬야 되나요? 그만두자구.「더 하셔야죠」내가 오늘 열두 시간 할 거예요, 열두 시간.

자! 보라구요. 이제는 때가 어떤 때냐? 이제는 마지막 고비예요, 마지막 고비, 마지막 고비에 도달했다 이거예요. 선생님의 숙원인 하나의 최후의 전선을 내 눈으로 직시하고 적진을 향하여 본영을 틀고 총진군 명령을 내려야 할 사령관의 책임이 남아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게 여기에 선 사나이의 책임이예요. 병사를 수습해 가지고 세계적으로 진군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숨가쁜 시한이 내 눈앞에 다가온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것 느껴요? 느껴요? 이 녀석들아, 느껴, 안 느껴?「느낍니다」느껴요?「예」일시에 공격해서 점령할 것이냐, 서서히 할 것이냐? 두 가지 중에 한 가지를 택하는 거예요. 자, 완만한 공격이냐, 급진적인 공격이냐? 어떤 거예요?「급진적인 공격입니다」어떤 걸 택해요?「급진적인 공격」급진적인 공격이예요. 거기에는 피해가 많아요. 백 명 가운데 아흔 아홉 명이 쓰러지더라도 한 명이 남아서 승리의 고지를 점령하는 날에는 그것은 역사적 사건일 것입니다. 치열할수록 역사적 사건이다 이거예요. 완만 할수록 이것은 시대적인 흐름에 흘러가고 말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자, 그러면 그러한 용사의 대열에 참여할 의욕을 갖고 있느냐 이거예요. 어때요?「갖고 있습니다」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정말 있어요?「예」지금까지 선생님한테 여러분이 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했어요? '합니다. 합니다' 하고 다 했어요, 못 했어요?「못 했습니다」했어요, 못 했어요?「못 했습니다」못 했는데, 지금 한다고 하면 할 거야, 못 할 거야? 「하겠습니다」이것만 못 하는 날에는 망친다 이거예요, 망친다구요. 한국은 내가 안 올 것입니다. 똑똑히 얘기하는 거예요. 한국의 통일교회 문아무개라고 얘기하지 말라구요. 안 올 것입니다. 죽겠으면 죽고, 말겠으면 말고….

내가 대한민국에 책임을 다한 거예요. 1974년, 1975년까지 내 힘을 다해 가지고…. 끝날에 패자의 설움을, 서러움의 쓴잔을 마실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내가 있는 정성으로 방어하게 하였고, 일본과의 관계에서 국가적 비운을 견제해 가지고 국교단절의 이 비운이 찾아오는 거기에서, 배후에서 내가 피어린 투쟁을 한 것을 국민들은 모르는 거라구요.

이 조총련 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이걸 방어하지 않으면 한국이 살 길이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조총련 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6백 명의 젊은 청년들을 전부 다 규합해 가지고 일본 돈으로 5억 엔이라는 현찰을 내 손으로 지불해 가지고 교육한 그것을 계기로 오늘날 이 조국성묘운동이 벌어진 걸 알아야 된다구요.

이젠 최후의 결전장에 임해야 할 숨가쁜 정비된 용사로서의 단장을 갖추어 가지고 적진을 향하여 최후의 승리를 다짐하는…. 시선을 집중시켜서 응시하면서 적장을 일시에 타파해 버리고 잿더미로 화하게 할 수 있는 의욕에 사무치는 이러한 용장들이 돼야 할 것이 현재의 한국의 책임자인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