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집: 현재의 시점 1972년 06월 13일, 한국 광주교회 Page #248 Search Speeches

새출발은 극-서 시'된다

모든 새출발이라는 것은 끝을 통해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극을 통해서 결정되는데 무슨 극? 선한 극이 아니면 악한 극으로 우리가 추구할 수 있는…. 요것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 요것은 선한 극이요 요것은 악한 극이다 하면 선한 극과 악한 극이 서로 부딪쳐 가지고 한 극을 없애야 됩니다. 복귀역사는 그것입니다. 선한 극과 악한 극이 부딪쳐 가지고 둘 다 남자는 것이 아닙니다. 선한 극은 악한 극을 없애야 돼요. 그렇게 하려니까 사탄하고 하나님은 언제나 만나서 의논하기 마련입니다. 딱 그렇게 의논이 벌어지는 거예요. 사탄하고 하나님하고는 안 만날 때가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역사시대를 통하여 선악이 생겨난 그날부터 하나님과 사탄은 외면적으로는 의좋은 것 같다구요. 외면적으로는 '하나님「'왜 그래?' '저 녀석, 저거 안 되겠습니다', '아, 그래? 그는 네가 차지할 거로구나, 그래라 그래'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면적으로 사탄이 극성맞게 싫어한 사람이 있다면 '야 야, 사탄아', '왜 그래요?' '그건 네 사람 아니잖니?', '예, 그래요. 어서 가져 가세요' 이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과 사탄이 의논을 합니까? 틀림없이 의논을 하지요? 그럼 왜 그러느냐? 극과 극이기 때문입니다. 극을 쳐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딪치는 자리, 즉 서로서로가 상봉하는 자리에서 반드시 해결짓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탄과 하나님이 의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계속되던 모든 싸움이 끝나기 위해서는 하나가 지든가 휴전을 하든가 해야 합니다. 휴전협정 있지요? 「예」 그 두 방법을 통해야 끝납니다. 아예 져 버리든가, 그렇지 않으면 버티어 나가게 된다면 서로서로가 양보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둘 다 자기가 이긴다고 하게 되면 곤란하니까 '휴전하자' 하여 휴전이 벌어지든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사탄은 언제나 극과 극으로 통할 수 있습니다. 사탄편에서 충신될 수 있는 패가 하나님의 대열에 가 가지고 그쪽 편에 플러스될 수 있게 되면, 사탄편에는 원수가 되어 대번에 모가지가 잘리고, 사형을 받고, 사약을 받을 사람이지만, 모든 정보를 전부 다 보고하여 주고 그쪽 편에서 중심적인 사명을 한다면, 하나님편에서 자리를 내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극에서 모든 일이 해결되고, 시작할 수 있고 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말 알겠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제일 지혜로운 사람이 어떠한 사람이냐 이거예요. 극 가운데서 선한 입장에 있는 사람 입니다. 선한 입장에서 찾아 나가는 사람은 뭔가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극 가운데서 악한 극에 선 사람이 다른 악한 녀석을 점령하여 가지고 지배하려고 할 때는, 하나님은 이 악한 대장을 소화시켜 가지고 악한 극을 점령하기 위해서 그 사람을 택하여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작전을 지금가지 해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든지 뜨겁든지, 악하든지 선하든지 ….

바울을 보라구요. 바울이 그렇잖아요? 사도 바울 그 녀석이 얼마나 기독교를 학대했어요. 자기가 살고 있는 예루살렘에서 뿐만 아니라 다메섹까지…. 다메섹이 상당히 멀다구요. 다메섹에 피해서 가 있는 기독교인들까지 잡아 죽이려고 제사장의 공인을 얻어 가지고 달려가는 도중이었습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은 이놈을 잡으면 필요하겠기 때문에 이놈을 때려잡은 것입니다. 다메섹에 가는 도중에 영계에 계신 예수가 직접 출동을 해 가지고 바울을 때려 눕혔다구요. 이래 가지고 아나니아를 만나서 기도를 받아 가지고 해방을 맞게 되니 바울이 '에라, 이제는 내가 참뜻을 알게 되었으니, 형제고 아들딸이고 다 두고 나는 간다' 해 가지고 지중해 전역을 전도함으로 말미암아 사도 바울이 된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극을 좋아하라는 거예요. 그렇다고 악당의 무리가 되라는 것은 아닙니다. (웃음) 그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만약에 찾으면 세계를…. 참의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길을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도주(道主)는 대개 어떠한 사람들이냐? 선한 극을 찾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을 나무에다 비유하면 밑둥치와 마찬가지입니다. 뿌리가 여기에 붙었지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큰 뿌리를 가진 나무가 있다면 이렇게 돼 가지고 여기 가면 뿌리가 점점 많아지지요? 「예」 그리고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맨 나중에는 참된 나무인 것입니다.

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뿌리에서부터 여기 전체 이것이 절반보다 조금 못 되게 될 때는 부러지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이것이 여기에 올 때는 결국 여기에 해당하는 가지가 여기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줄기가 큰 뿌리와 연결되어 가지고 통할 수 있게 되면…. 마찬가지로 종교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종교가 있는데 하늘편에서 보게 되면 전부 다 극이라는 것입니다. 요것이 이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요? 그런건데 왼손이 요리 올라갈 수 있고, 오른손이 요리 올라갈 수 있지요? 그와 같이 하여 뻗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맨 나중에는 하나의 줄기와 연결될 수 있는 그러한 자리를 잡아 가지고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가지가 자라게 된다구요.

그와 같이 수많은 종교가 있지마는 여러분은 최후에 남아져서 극과 접선할 수 있는 종교를 찾아야 됩니다. 그러면 종교 중에서도 어떠한 것이 제일의 길이냐? 그런 것이 있을 거 아니예요. 그걸 찾아야 돼요. 거기에 서는 반드시 하늘과 사탄이 싸웁니다. 이러한 것을 우리가 알고 있어야합니다.

이 말을 왜 하느냐 하면, 악한 자리에서 살더라도, 할 수 없이 악하게 된 사람이 있습니다. 선한 것을 찾기 위해서 온갖 정성을 다 들였지만, 자포 자기의 입장에서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야, 이거 이 세상 이래 가지고는 가망이 없구나, 반대 세계로 가 보자' 이러는 사람은 악한 자의 길에서 돌아올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 악한 일에 대해 자극받았던 것, 죄가 크다는 것을 느끼면 느낄수록 그것을 탕감받기 위해서 '선한 길을 10배 이상 갈 수 있다' 하게 될 때는 하늘은 그에게 복을 준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지근해 가지고는 안 됩니다. 세상 만사도 그렇지만 종교도 그렇고, 오늘의 통일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