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8집: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되는 중심 1992년 03월 27일, 일본 동경교회 Page #135 Search Speeches

효자·충신·성인·성자의 길은 사' 완성의 길

그것이 타락한 세계 가운데 일본에 있어서도…. 한 가정을 이루는 데 있어서 중심 가치를 뭐라고 해요? 효도입니다. 그러면 효도라고 하는 것을 부부에게 적용할 때는 뭐라고 해요? 여러분은 생각해 본 적도 없지요? (웃음) 그런 말도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아들딸에게는 효도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그 부모에게는 무엇을 붙일 수 있을까요? 이게 문제예요. 나라에 있어서는 충신이지요? 세계에 있어서는 성인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무엇에 의한 것이냐 하면, 생애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비례적으로 넓은 분야의 판도에서 사랑을 투입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가치로 해서 가정에서 사랑을 중심삼고 생애를 투입한 사람을 효자라고 하고, 나라에 있어서는 충신이라고 하고, 세계에 있어서는 성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주에 있어서는 성자라고 합니다. 이렇게 성인과 성자도 사랑을 투입한 판도가 다른 것입니다.

왜 이런 사람들이 필요하냐? 그것은 세계적인 욕망을 가지고 있는 모든 인간의 목적을 수습하는 전통적인 노선을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효자, 충신, 성인, 성자가 전부 다 사랑이 근본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향하는 길은 지그재그가 아닙니다. 영원히 직행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자 효녀가 가는 길은 충신의 길에 통하고, 충신의 길은 성인의 길에 통하고, 성인의 길은 성자의 길에 통하는 것입니다. 그 성자의 길은 하나님의 이상적인 사랑의 길에 통하는 직행의 길입니다. 타락한 세계도 그러한 가르침의 중심성을 남기고 있는데…. 그것을 수습해서 전부 결집시키려고 하는 것은 도대체 어떤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이냐 하면, 사랑의 목적을 완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결론을 내려도 과언은 아닐 거라구요.

가정을 중심삼고 효도하는 아들딸들이 세계적인 사랑을 향해 점프해서 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가정으로부터 천주까지 점프해서 가는 길도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사다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알겠지요? 국가 기준은 충심의 사다리입니다. 이것은 예수님 같은 성자의 사다리를 타고 가는 것이 제일의 직단거리, 최단거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전부 거기에 집중적으로 희망을 모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때요? 가정에 효(孝)라는 관념이 있어요? 「없습니다.」 그것을 누가 그렇게 했어요? 일본의 역사도 그것을 원하지 않았고, 일본의 환경도 그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도 원하지 않고, 형 제도 원하지 않고, 자기 자신조차도 그것을 원하지 않는데 어떻게 그렇게 됐겠어요? 그 길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 길을 무시하는 악마의 지배권에 있는 청소년들의 탈선이 문제인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힘이 센 해머(hammer;망치)가 필요하다구요. 통일교회가 그렇게 힘이 센 해머가 되어 악마의 지배권을 쳐 보라구요. 그러면 넋을 잃고 뻗어 버린다구요. `아, 끝났다.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하고 개구리같이 뻗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웃음) 대단한 거라구요. 그 가운데서 패기( 氣)가 없는 사람은 도망가서 `야, 무서운 곳이다. 문선생은 악마의 왕초다.' 하는 것입니다. (웃음) 야쿠자 세계나 마피아 세계에서도 문선생을 악마라고 하고 있다구요. `우리도 나쁘지만, 우리보다 더 나쁜 사람이 세계 가운데 있는데 그것이 문선생이다. 엠 마피아(M mafia)!' 이러는 거예요.

그러한 사랑의 전통적인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 원리적 가치관을 존중하는 세계에 있어서, 사랑의 근본을 묶을 수 있는 내용을 갖지 않으면 인간세계에 있어서 미래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그러한 국민이나 국가가 못 됩니다. 그 기준이 될 수 있는 나라로 일본을 생각해 보면 일본은 몇 점이에요? 50점 정도 됩니다. 일본 사람이 한다면 50점은 된다구요. 그렇지만 하나님이 볼 경우에 일본은 몇점이 되겠느냐? 하나님은 60점 이하는 50점이라도 0점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점수를 매기면 0점보다 더 나쁘다고 할지도 모릅니다. 일본 사람들, 어때요? 좋은 점수 받을 자신 있어요? 사랑의 전통을 중심삼고 볼 때, 일본의 청소년, 일본 정부의 지도자들이 자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