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집: 책임분담 1984년 07월 1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74 Search Speeches

책임분담은 언제 어""-나 있어

탕감, 책임분담 얘기를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구만. 이제 돌아가서 결론짓자구요. 탕감복귀역사는 어렸을 적부터 늙어 죽을 때까지, 또 영계에 가서도 영원히 언제나 따라다니는 거예요. 책임분담이라는 건 영원히 따라다닌다구요. 영계에 가서도 책임분담은 남아 있어요. 알겠어? 「예」영계에 가서 높은 세계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높은 차원의 법이 있고 그래요. 전부 다 책임분담이 따라다니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더더우기나 아담 해와는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해야 되는데, 사랑을 잘못하여 그 책임분담 문제에 걸렸다구요. 책임분담은 모든 분야의 과정에 있어요. 목적을 완성하려면 과정을 거쳐야 돼요. 과정에는 반드시 책임분담 소행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어느 시한적인 과정을 거칠 때는 반드시 책임분담이 있는 거예요. 그걸 안 하게 될 때에는 모든 것이 파괴된다는 거예요.

처녀면 처녀가 시집가게 되면 책임분담이 있지? 혼자 절개를 지켜야 된다는 거. 바람 피웠다가는 어떻게 되나? 시집갈 수 있나? 그거 누가 얻어 가겠나? 그건 창녀 후계자나 되지. 귀가댁에는 시집을 못 가는 거예요. 그게 책임분담이라구요.

아무리 담을 넘겨다보고 싶어도, 담을 넘겨다봤다가는 저놈의 더벅머리 총각이 채어 갈 가능성이 많을 때는 죽으면서도 돌아서야 돼요. 모가지를 꺼꾸로 치면 주저앉으면서도 `아이구' 그러고 돌아서야 된다구요.

여러분들도 그런 마음 있지? 담너머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구요. 양숙이도 그렇지? 솔직이 얘기해 봐. 왜 또 눈을 요러노? 불리한 줄 알면 그러지. 이럴 때 시원시원해야 내가 점수를 주는 거야. 도숙이는 어때? 도숙이는 물어 보면 대답 잘할 거라. 내가 도숙이한테 자꾸 물어 보는 건 여기서 가만히 보니 묻는 대로 대답하는 사람은 너밖에 없기 때문이야. (웃음) 다른 사람에게 물어 봐야, 양숙이에게 물어 봐야 눈을 이러고…. 도숙이는 활발하다구, 활발해. 임병숙이 닮아서. 임병숙이는 한대사가 `약혼하자' 하기 전에 `자, 이제 그만큼 알아봤으면 이젠 결혼합시다' 했다구요. 내가 `야, 그거 참 최고 신식이다' 하고 칭찬했다구요. 아, 그런 여자인데, 하긴 또 말 타고 다니고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해. 그래, 가만히 보니까 너밖에 대답할 여자가 없다구. 그래서 물어 보는 거야, 도숙이한테.

여자들, 책임분담 있다구? 「예」여자들, 남자하고 손 끼고 한번 다녀 본 여자 손들어 봐요. 그런 거 있으면 다 감추고 싶지? 이 남자 녀석들, 대가리가 다 커 가고 방망이가 커 가니까 여자 생각이 나, 안 나? 응? (웃음) 저 녀석 이름이 뭔가? 진군이? 누군가? 진군인가? 「저요?」너야 뭐 방망이가 크겠나, 이 녀석아. (웃음) 우스울 게 뭐 있어? 진영이는 어때? 진영이? 「예」장가가고 싶지 않던가? 여자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지? 「예」(웃음) 그거 왜 어떻게 눈이 놀란 눈같이 해 가지고 옆을 보고 대답하나? 선생님을 바라보면서 대답해야지, 옆을 바라보면서 대답하나? 그런 거예요.

벌써 열 네 살, 열 다섯 살이 되면 다 그런 거예요. 그거 안 그러면 어떻게 살겠나? 그거 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든 거예요. 그거 나쁜 게 아니라구요. 그것이 원칙적이예요. 원칙적인 길을 따라가는 거예요. 길이 둘이 아니라구요. 사랑의 길은 둘이 아니예요. 하나예요, 하나. 원칙적인 길은 부모가 개재해야 되고, 하나님이 개재해야 되고, 이래 가지고 가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