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집: 참부모와 중생III 1993년 10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4 Search Speeches

언제나 문제를 일으키" 사나이

대한민국 이렇게 가다가는 앞으로 잘될 것 같아요, 못 될 것 같아요?「못 됩니다.」잘된다고 하는 말을 듣지 말아요. 잘되기 위해서는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그 나라에 투입할 수 있는 무리가 있어야 된다는 것도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에 나라를 위해 투입할 사람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없다 하게 될 때 한 사람이라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것이 닻이 되고 닻줄이 되는 것입니다. 그 닻이 뽑히지 않고 닻줄이 끊어지지 않는 한 그 나라는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거예요. 태풍이 십 년 불더라도 끊어지지 않고 빠지지 않으면 그 나라는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언제든지 이 나라가 복잡할 때 제일 먼저 왔습니다. 문총재가 오게 되면 언제나 문제를 일으키는 사나이라는 소문 듣고 있어요. 이번에 와서는 또 뭘 하겠나 했더니 어머니를 데리고 와서 대학가에 들어가서 강연을 하는 것입니다. 강연하는데 가냘픈 여자를 일선에 세우고 문총재는 놀고 있어요. 기분 좋아요, 기분 나빠요? 욕하겠어요, 욕 안 하겠어요? 보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느냐 말이에요. 대학가에서 '한학자 총재인지 무엇인지 모르지만 물러가라.'고 데모하고 그러는데, 여편네를 그런 자리에 내세우고 낮잠 자는 남편이 훌륭한 남편이에요, 망할 남편이에요?「망할 남편입니다.」싫어할 남편이에요, 좋아할 남편이에요?「싫어할 남편입니다.」그러니까 할 수 없이 궁둥이 안 따라다니려면 그 이상 일을 하지 않으면 도망갈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10월 보름 동안에, 삼 육은 십팔(3×6〓18), 여섯 번 하는 동안에 일본에서 1만 명을 데려다가 교육하고 있습니다. 1만 명이 많아요, 적어요? 여러분이 상점에 가게 되면 여러 가지 물건을 많이 전시해 놓은 백화점을 큰 백화점이라고 해요, 한 가지 물건을 백 개 천 개를 많이 갖다 쌓아 놓은 백화점을 큰 백화점이라 해요?「여러 가지 물건을 많이 전시해 놓은 백화점을 큰 백화점이라 합니다.」여러 가지 물건을 많이 쌓아 놓은 곳이 큰 백화점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도 제주도에 오는 사람들을 남자 여자 합하지 말고 여자만 오라고 한 거예요. 여자만 만 명을 했다면―남자하고 여자 합해서 만 명 했다는 것과 여자만 만 명 했다는 것을 볼 때―남자 여자 합해서 5만 명을 한 것보다 더 비쌉니다. 어떻게 여자를 만 명씩 데려와요? 살림살이하는 여편네고 애기들 젖먹이고 학교 가는 거 치다꺼리해야 할 텐데 자유도 없는 여자들을 어떻게, 도둑도 아닌데 어떻게 만 명씩을 한 달에 몰고 올 수 있느냐 이거예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할 수 있어요? 미국 대통령도 못 한다구요. 하나님도 하기 힘든 거라구요. 문총재가 그것을 하고 있으니까 문총재도 훌륭한 사람이라고 여자세계에서도 그렇고 남자세계에서도 말이 날 것 같아요, 안 날 것 같아요?「납니다.」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훌륭하다는 말이 아주 질색입니다. (웃음) 다 나눠주고 싶다구요.

이제 길을 다 잡아 가지고 박보희든지 곽정환이든지 이름 나기를 좋아하는 사람한테 간판 붙여 주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틀림없이 수련을 해야 된다구요. 수련을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하겠습니다.」선생님 대신 말이지요?「예!」그렇게 하려면 선생님보다 더 많이 투입하면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보다 더 피땀을 흘리고, 더 자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게 된다면 선생님 대신 해도 괜찮지만 선생님은 이런데 자기는 땡땡이 치면 퉤퉤…. 침 뱉는다고 기분 나빠도 할 수 없어요. 그거 기분 나빠야 되는 것입니다.

일본 여자들을 보니까 참 똑똑하더라구요. 보니까 대학 출신이 3분의 1 이상입니다. 쓰레기 쓸듯이 이래 몰아 왔는데도 그렇습니다. 쓰레기 같이 몰아 왔다고 했는데, 기관에 있는 사람들은 '쓰레기 같은 여자들만 몰아 왔답니다.' 하고 보고해도 괜찮아요. 다 똑똑한 여자들입니다. 전부가 30대, 40대 미만입니다. 점점점점 젊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평균 연령이 35세, 36세 37세를 안 넘더라구요. 그거 희망적이에요. 무희망적이에요?「희망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