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4집: 복귀 심정권을 어떻게 이루느냐 1992년 08월 04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55 Search Speeches

인간의 3대 문제 ' 젊은이"이 넘어야 할 가장 '은 고개

대개가 아니라, 분명한 통계를 내야 돼요. '대개'라고 하는 것은 믿을 수 없는 거라구요. (웃음) 몇 살? 마흔? 「마흔 살 조금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평균. 」 언제든지 이런 집회를 할 때는 평균 연령을 내놓지 않으면 안 돼요. 왜냐하면, 교육하는 데도 연령을 중심삼고 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젊은 사람들을 중심삼고 교육하는데 50대나 60대의 사람들에게 맞는 내용을 가지고 교육하면 안 되는 거예요. 젊은 사람들이면 젊은 사람들에게 맞는 교육을 해야 됩니다. 30대, 40대예요? 「30대 후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일 젊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웃음) 몇 살이야? 「스물여섯입니다. 」 스물여섯, 스물여섯 이하는 없어? 「스물다섯입니다. 」 (웃음) 서른, 손 들어 봐요. 손 든 채로, 서른다섯까지…. 그리고 서른다섯부터 마흔까지 손 들어 봐요. 음, 마흔 이상도 들어 봐요. 서른에서 서른다섯까지가 많구만! 젊디 젊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좀 기분이 안 좋으면 확 밀어붙이는 그런 힘이 있지요?

여기에 처음 온 사람들은 손 들어 봐요, 처음 온 사람들. 음, 이거 큰일이구만! (웃음) 지금 섭리적으로 볼 때, 일·한 일체를 중심삼고 교차결혼을 하고 있어요. 한 가족과 마찬가지지요? 전부 다 하고 있어요. 그거 대단한 거라구요.

일본도 합동결혼식 때문에 시끄러웠지요? 사쿠라다 준코(櫻田淳子)와 야마자키 히로코(山崎浩子)였지요? (웃음) 그리고 무슨 다? 「도쿠다(德田)입니다. 」 도쿠다! 그 세 여왕들이 깃발을 들고, '합동결혼이다!' 그 한마디가 대단한 거예요. 방방곡곡을 넘어서 구석구석까지 문제가 된 거라구요. 뭐 자고 있던 개도 안다고 하면서 짖어댔다구요. 무엇인지 알겠다고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환경이 되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일본 역사에 있어서 그렇게 전국적으로 파문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어요? (웃음) 일본 천황이 죽어도 40일 이상 떠들어대지는 않았지요? 이 사건 자체가 크다고 하는 것은 그 내용이 크기 때문이에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일본 청년들 가운데 결혼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지요? 결혼은 인생에 있어서 당연히 가야 할 길입니다. 이게 바른 길이라고 전부 다 생각하는데, 상대를 어떻게 찾을 것이냐 하는 이것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뭐 인간의 중요한 3대 문제가 태어나고 결혼하고 그리고 죽는 것인데, 태어나고 죽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자연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누구든지 마찬가지예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결혼이라고 하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구요. 이것은 자기를 중심삼고 동서남북, 사방팔방의 생각들이 종합적으로 맞지 않으면 안 돼요. 남자라고 하면 남성을 대표하고 있고, 여자는 여성을 대표하고 있어요. 그것을 연장하면 세계와 통하고, 역사 전체에 통합니다. 과거·현재·미래에 통하는 그런 결정권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중심삼고 결정되느냐? 사랑을 중심삼고 결정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게 결정된 그 기준에 부모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들과 앞으로의 자기 후손들의 목숨이 걸리는 거예요. 그것이 잘못되면 일가가 무너지는 거라구요. 그렇게 되면 부모와 자기 부부 그리고 자기의 아들딸들도 전부 다 그 문제에 걸려서 고생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결혼이라고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인데, 이것은 일본에 있어서 앞으로 젊은이들이 넘어야 할 가장 높은 고개입니다. 히말라야 산맥의 경우를 보면 에베레스트 산과 마찬가지예요. 그러한 고개를 넘어가는 것과 같은 중요한 사건입니다.

거기에 있어서 이 세 사람들은 아름다운 꽃과 같아요. 연예인들로서 언론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구요. 특히, 사쿠라다 준코가 선생님을 만난 것은 스물두 살 때였어요. 스물두 살 때 선생님을 이스트 가든에서 만났습니다. 그때 축복을 받겠느냐고 물어 봤더니, 받겠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