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집: 통일교인의 사명 1976년 03월 02일, 한국 대전교회 Page #37 Search Speeches

"인류를 위해 ", 땀, 눈물을 뿌려라"

선생님 보고 싶어요? 「예」 선생님 사랑해요? 「예」 그렇거든 이웃을 보고 싶어해라. 통일교회 식구들 보고 싶어해라. 그것이 선생님 보고 싶어 하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이다 이거예요. 선생님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있거든 이웃을 사랑해라 이거예요. 그것이 선생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복을 받는 거예요. 선생님의 일을 돕는 것이요, 하나님의 일을 돕는 일이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직접적 심부름꾼이자 선생님의 직접적 심부름꾼이 된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24시간 쉴 새 없이 동서남북을 그저 뛰어다니면서…. 고무신짝에 구멍이 뚫어지고 양말은 물론이고 발바닥의 껍질이 다 닳아 피가 나게끔 그걸 주기 위해서 돌아다녔다 하면 그는 하나님이 기억하는 틀림없는 아들이 될 것입니다. 자기의 피와 생명, 피와 그다음에는? 「눈물」 눈물과 그 다음에는 뭐예요? 「땀」 땀. 이 세가지라구요. 피 땀 눈물. 이것을 전부다 남을 위해서 흘리게 된다면, 그 땀 하나를 뿌려 놓으면 천 가지 땀을 나를 위해서 흘려 주는 거예요. 빚만 지워 놓으면 그런다는 거예요. 이자를 첨부해 가지고 전부 다…. 내가 또 눈물을 흘려 놓으면 그 눈물은 천 배 만 배를 가해서 나를 위해 흘려 주려고 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것을 갚을 길이 없으면 그 사상을 이어받아 이웃과 백성과 인류를 대해 가지고 그렇게 하게 될 때에, 그 한 사람의 동기로 말미암아 수많은 사람이 그렇게 될 때는, 그렇게 된 모든 결과에 대한 축복을 하나님은 그 계통을 통해서 갚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가 한국에서 규탄을 받았지만…. 대한민국 전체가 규탄을 했고, 전국민이 규탄하고, 전기성교회(全旣成敎會)가 수십 년동안 규탄했지만 우리 통일교회는 망했어요, 망하지 않았어요? 「망하지 않았습니다」 왜? 기성교회는 그렇게 열심히 기도하고, 그렇게 야단들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기성교회가 형편없이 돼 버렸어요. 교회에 가 보면 전부 다 늙은이들만 모여 공동묘지에 갈 후보자 대합실같이 돼 있고 말이예요. (웃음) 통일교회는 젊은 사람들 모이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젊은 놈들이 전부 다 이렇게 모여 앉아 가지고 그저 죽기내기 아니면 살기내기 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거 어쩐 일이예요?

여러분의 조상들에게도 내가 빚을 지웠다는 거예요. 조상들이 꿈에라도 나타나 가지고 '야, 이놈아', 자기 손자들에게 나타나 가지고, '야, 이자식아! 야, 간나야! 너 통일교회 가라!' 때려 몬다구요. 그거 왜 그런지 알아요? 여러분의 조상이 나한테 빚졌다구요. 내가 이런 말 하면 '세상에 그런 말이 어디 있느냐'고 하겠지만 빚을 졌다구요. 알아보라구요, 내가 거짓말하는지. 그다음에는 여러분의 씨족이, 대한민국 백성이 나한테 빚졌다구요.

그러니 영계에 간 선조들까지 통일교회 믿으라고, 조금만 의심하게 되면 그저 벼락같이 꿈속에 나타나 가지고 다 가르쳐 줘요. 그런 일이 수두룩하지요? 「예」 별스러운 곳이라구요. 그 별스러운 것이 무엇이냐? 딴것 없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한테 빚졌다는 거예요. 여러분의 조상도 빚졌고, 세계인류도 빚졌고, 지금도 빚지고 있다구요. 여기 아저씨도 나한테 빚졌어요? 「많이 졌습니다」 그거 어떻게 하겠어요? 빚지고 죽은 무덤 동정하는 사람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 물질적으로도 그렇고, 학식적으로나 정서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모든 면에서 빚지고 죽은 무덤은 삭막강산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대전에 모인 여러 식구들, 이 시간까지 오기는 마음대로 왔지만 이제 갈 때는 마음대로 못 간다 이거예요. 무슨 계약을 맺고 가야지요? 그렇잖아요? 「예」 공적 집회니까 그래야지요. 여기 올때는 마음대로 왔고, 지금까지 마음대로 살았지만 그 마음대로 산 것이 뭐냐? 전부 다 빚지려고 살았어요. 누가 날 도와주겠나 하고…. 그건 도둑놈 후보자라구요. 조금 지나치면 도둑놈 계열, 도둑놈 반열에 동참하는거라구요.

없더라도 죽어도 나는 빚 안 지겠다고 해야 돼요. 없거들랑 이웃 동네에 가서 내 마음을 중심삼고 선한 마음을 가지고 불쌍한 사람들을 얼마든지 위로해 줄 수 있어요. 그렇잖아요? 밤이나 낮이나 얼마든지 빚지울 수 있다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빚지는 생활을 했지만 이제부터는 어떻게 할 테예요? 「빚지우는 생활을 하겠습니다」 빚을 지우는 생활을 해야 됩니다. 빚지우는 생활을 하라는 거예요. 아, 이거 제일 중요한 말을 하는데 왜 이렇게 웅성거려요? 그 말이 제일 기분 나쁜 모양이 구만요.

자, 지금까지는 마음대로 빚지는 것을 좋아했지만 이제부터는 뭘 좋아 하겠어요? 「빚지우는 것이요」 그러면 어떻게 돼요? 그렇게 될 때는 흥하는 거예요. 빚을 지게 될 때는 망하는 거예요, 망하는 겁니다. 그래 망하기 좋아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없습니다」 흥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어 볼 것도 없지요, 뭐. 다리까지 들 거라구요. 어느누구도 망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