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0집: 하나님이 자랑할 수 있는 아들딸 1961년 10월 28일, 한국 전주교회 Page #273 Search Speeches

인간을 기쁨의 조상으로 만"겠다" 것이 "시아 사상

그러면 자랑을 하고 기뻐하는 데는 어떤 존재로 기뻐할 것이냐? 자기집에서 똥을 치우는 종으로서 기뻐할 것이냐? 그럴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혹은 귀중한 일을 하는 심부름꾼으로서 기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모양이 있을 겁니다. 이웃 동네 아들로서 기뻐할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자기의 몇 촌 동생, 혹은 몇 촌 조카, 몇 촌 손자뻘 되는 입장에서 기뻐할 것이냐? 나는 그런 거 다 원치 않습니다. 만일에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여러 면이 있단다면, 그 모든 여러 면이 나에게는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늘이 찾고 있는 것은 그렇게 기뻐할 수 있는 것을 찾지 않을 거예요. 그럼 무엇을 찾겠어요? 단 하나의 아들딸로서 기뻐할 수 있는….

하나님이 기뻐 하려면 둘도 없는 아들로서, 둘도 없는 딸로서 기뻐할 수 있는 존재를 찾는 겁니다. 그걸 찾기 위해서 전세계에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심부름도 시키고, 여러 가지 모양으로 일도 시키고, 여러 가지 모양으로, 뭐 아주 형형색색의 세계에 별의별 판국을 다 이루어 놓고 찾아 올라온다는 것입니다. 온다 하면 '옛다, 이런 나라가 되어야되고, 이런 나라의 왕도 되어 봐라. 옛다, 이런 나라에서 영광을 누려라. 다 되어 봐라' 이런다구요. 종 중의 종으로부터 별의별 환경에 다놓여 가지고 기쁨의 조건을 찾아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최후에 반드시 찾는 것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하나밖에 없는 딸일 것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딸로서 기뻐하는…. 그거 그럴 거 아니예요? 내가 하나님이라도 그렇다구요. 알겠어요? 그러한 아들딸이 있다 할진대, 그런 아들딸을 찾기 위해서 그런 마음을 갖고 나오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그러나 기쁨의 마음과 감정을 아직까지 한번도 표시해 보지 못하신 하나님입니다. 안 그렇겠나 말이예요.

그러면 메시아 사상이 무엇이냐? 앞으로 만우주의 인간을 구해 주기 위한 구주로 오시는 그분은 어떤 분이냐? 하나님의 복귀섭리역사노정에 있어서 남자를 대표한 분입니다. 지금까지 기쁨의 한날을 보지 못하였던 그 하나님이 역사적인 한을 품고, 역사적인 소망의 실체가 될 수있는 아들을 찾아 놓고 기뻐할 수 있는 그날을 그 아들 앞에 주기 위한 상속의 모든 권한을 축복해 주자는 것이 메시아 사상입니다.

그 아들을 축복해 줌으로 말미암아 천지에 그를 환영하고, 그를 옹호하는 사람은 그 아들이 기뻐할 수 있는 영광의 자리에 등장시켜 주마하는 거예요. 구경을 다 시켜 준다 이거예요. 혹은 잔치를 준비하는 사람으로 등장시켜 주마, 혹은 사촌 팔촌 전부 다 인연되어 가지고 민족이 되고 국가가 되어 가지고 몇천 몇백의 인연이 될 수 있는 국가적인 하나의 심부름꾼으로 세워 주마 하는 거예요. 이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그러면 앞으로 오시는 주님, 기독교에서 말하는 다시 오신다는 주님은 어떠한 분이시냐? 하나님이 6천 년 이래 제일 좋다 하고 큰 웃음을 웃으면서, 천상세계에 모든 존재를 데려다 놓고 자랑할 수 있는 한날을 찾아오시는 데 그 한날을 이루는 것은 누구로서…. 기뻐할 수 있는 아들을 찾게 될 때 기쁘게 그날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종이 기쁨의 대상자가 아니예요.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 없는 골수를 통해 나타난 아들딸을 찾을 때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들어 봤어요?

여기서 말하는 선생님은 이런 생각을 해봤다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있어서 복을 받기를 원한다면 어떠한 복이냐? '나는 종의 복은 싫습니다', '종은 왜? ', '나 아니고도 종 할 사람 많지 않소? '그런 자신이 있어야 된단 말이예요. . '아버지, 나 아니고도 종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 나라 빼놓고도 종을 시킬 나라가 많습니다. 우리 집을 빼놓고도 종을 시킬 수 있는 집이 많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사람이 돼야하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특하게 여기는 거라구요. 하나님이 계신다면 그럴 게 아니에요?

그러면 통일의 신도들은, 식구들은 어떠한 입장에서 아버지를 부르기를 원합니까? 사촌 아버지? 팔촌 아버지? 아버지도 많다구요. 의붓아버지예요? 어떤 아버지예요? 단 한 번밖에 부를 수 없는 아버지예요. 이것을 요구한다는 거예요. 그게 제일 아니예요? 여러분이 그래요? 만일에 그런 일이 있다면 죽더라도 힘을 다해서, 내 후손이 천대 만대 죽더라도 그 일을 하겠다는 결의를 가지고…. 아버지에게 그런 기뻐할 수있는 아들딸이 나오면, 그런 아들딸을 세워 놓고 무엇을 만들 것이냐? 기쁨의 왕자요, 기쁨의 조상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비로소 인간 가운데 기쁨의 주인이 되었기 때문에, 기쁨의 조상이 되고 선의 조상이 되는 거예요. 이런 입장에 선 그분이….

우리의 인류조상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악한 조상이, 하나님을 눈물 흘리게 한 악한 조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이 자랑할 수 있는 참아들딸이 되고 하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이 못 되었습니다. 본래는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로서 등장할 것이었는데, 슬픔의 조상이 되고 타락한 조상이 되어 버렸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 후손들은 타락한 후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