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나는 누구였던가 1962년 04월 1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 Search Speeches

기도

아버님, 나라는 것은 하늘 앞에 용납받을 수 없는 나인 것을 알았고, 타락한 아담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담이 타락할 때 하늘의 슬픔을 남겼던 나인 것을 알았고, 그날부터 당신에게 복귀의 한을 품으시고 무한한 고통의 길을 걷게 한 나였음을 알았습니다. 타락의 한이 있는 동시에 복귀의 한이 남아졌고, 복귀의 한이 있는 동시에 부활의 한이 남아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늘은 슬픔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아담으로부터 지금까지 슬픔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 슬픈 인연을 내가 대신 상속하여, 슬픈 자로 서 가지고 하늘을 다시 슬픔의 자리로 돌려보내는 내 자신이 돼서는 안되겠습니다. 역사적인 슬픔을 상속받아 이 슬픔을 내가 책임지고 아버지의 본연의 아들로, 다시 제2소망의 실체로 서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았사옵니다. 이러한 내가 되지 않으면 하늘의 심정적인 축복의 인연을 나로 하여금 연결시킬 수 없고, 이것을 연결시키어 후대의 계대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았사오니 그걸 할 수 있는 자리에 서기 위해 부족함이 없는 자들이 되지 않으면 안 되겠사옵니다.

아버지, 어떠한 면에서 보더라도 저희 자신은 부족한 모습이옵니다. 과거에도 그러했고 현재에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럴 수 있는 저였으나, 이제 참부모의 공로로 말미암아 심판적인 기준을 세워서 말씀심판, 인격심판, 심정심판을 갈라내지 않고는 축복의 인연을 세울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희들의 말씀 실체도 참부모요, 인격 실체도 참부모요, 심정의 실체도 참부모인 줄 알았습니다. 참부모는 모든 심판의 절대적인 기준 위에 섰습니다. 말씀도 그로 말미암고, 실체도 그로 말미암고, 심정도 그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이것은 아버지께서 이 하늘땅을…. (녹음이 잠시 끊김)

축복의 인연을 가져 다시 심판을 할 수 있는 자격자가 없는 것을 알았사옵니다. 이제 여기 모인 당신의 아들딸들 하늘이 수고한 모든 것을 합하여 축복받기 위해 모였사오니, 하늘이여, 여기에 각별한 은사를 베푸시옵고 각별한 섭리의 심정을 가하시어서, 이날부터 당신이 염려하시던 그 마음을 푸시옵시고, 이들로 하여금 심정의 인연을 펴시어 운행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의 마음 가운데 새로운 결심을 하여, 과거의 나로 돌아가는 자들이 되지 말게 하여 주옵고, 새로운 나로서 아버지의 사랑의 품에 품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약속과 축복의 인연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당신의 아들딸로 연마시킬 수 있는 이번 기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런 수련기간이 되게 하여 주옵고, 혹은 명령할 수 있는 시험 기간이 되게하여 주옵기를 ,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당신이 바라시는 선의 기준, 당신이 찾고 있던 소망의 실체들로서 나타나기에는 저희들이 부족한 모습이었사오나 긍휼의 사랑으로 용납하시어서 저희들을 부르셨으니 모든 미비한 것을 굽어살피지 마시옵고, 아버지, 이들로 하여금 당신이 허락할 수 있는 생명적인 인연과 당신이 허락할 수 있는 승리적인 인연과 당신이 허락할 수 있는 심정적인 인연을 세우시옵소서. 사탄이 저희들을 엿보고 있사오니, 아버지, 엿보는 모든 참소의 조건을 막으시어서 축복의 손길을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이날부터 남아진 기간을 아버지께서 친히 맡아 주관하여 주시옵고, 생명적인 인연을 두터이 하시어서 이 기간에 다시 성령에 성별을 가하시어 아버지의 약속된 실체로 서기에 부족함이 없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번 이 모임을 위해 지방에 널리어서 외로운 심정을 갖고 기도하는 자들이 있사옵니까? 있사올진댄 같은 은사의 부류들로 그들을 보호하여 주옵고, 같은 은사의 손길로 그들을 연결시켜 주옵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이 시간 이후에 남아지는 모든 절차 위에 있는 당신의 전권의 행사가 이들 위에 같이하여 주옵고, 생명의 움직임이 이들과 더불어 인연 맺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이제 저희 자신들이 어떠한 존재인가를 다시 한 번 재분석하면서, 아버지의 심정의 실체가 되기 위한 입장에서 저희들이 마음과 몸을 다시 한 번 단속하여 아버지 앞에 고스란히 바쳐 드릴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