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집: 하나님의 생각과 나 1990년 01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7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아버님, 한많은 곡절의 역사시대는 생각하기도 싫은 과거지사였습니다. 아버님이 그러하신 것을 알게 될 때 이 자식도 그러하옵니다.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며 앉은 방석이 젖는 것도 모르고 몸부림치던 그 시대가 있었고, 뜻의 길이 이런 것을 알고 개척할 때에도 역시 마찬가지의 어려움의 길이 있었지만 참고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을 안 연고였고, 알 뿐만이 아니라 당신의 자리가 어떤 것인가를 제가 찾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내가 칠십의 연령이 되어 바라보는 천지 앞에는 구름이, 어두운 먹구름이 사라져 갔습니다. 봄을 맞이하는 뭉개구름, 환희를 재촉하는 새로운 생명의 요소인 물기를 준비하고 있는 뭉개구름과 같이, 통일가가 가는 세계에서는 봄동산의 봄구름이 우리의 가는 길을 환영하고 있는 것을 망각하지 말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침 저녁 찬바람은 섞여 있지만, 여름날을 이어받을 수 있는 나날이, 아침 저녁이 찾아오는 것을 망각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자리 이 때에 있어서의 씨가 되고, 이 씨가 뿌려져 가지고 싹이 나고, 싹이 나와 가지고는 열매 맺기 위한 스스로의 모든 노력과 스스로의 모든 것을 투입하여 흡수작용을 해야 할, 각자의 열매를 중심삼은 준비기간에 돌입하는 시기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이 십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2000년대가 오거들랑 통일가를 모르는 사람이 없는 지구 마을이 될 것이고, 지구 가족이 될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곳까지 가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려야 될 것입니다.

인공위성을 이용하고 과학의 이기(利器)를 이용함으로 말미암아 횡적 세계를 자유자재로 연결시킨 것은 이제 우리들로 하여금 해야 할 명분을 갖추어 평면복귀시대의 사명을 하게 하기 위한 것임을 압니다. 문명의 이기는 우리 때문에 이와 같이 발전되어 왔다는 것을 알게 될 때에, 우리 가정, 우리 교회에서부터 첨단 과학기술을 사용하여 온 세상의 마을마을 자는 사람까지 귀를 깨우치게 하여 그 자리에서 하늘의 도리를 바로 가르쳐 주어서, 지옥 가는 생명을 없애고 해방의 천국을 향하여, 새로운 해방된 이스라엘 왕권국가를 향하여 환한 고속도로를 밟을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강을 지날 때에 교량을 놓아 가지고 일시에 주파할 수 있게끔 고속도로를 이 온 지구성에 새롭게 편성하기 위한 당신의 지역이 설정되게 하시어서, 하늘의 족속과 하늘의 무리들이 기쁨으로 민족을 넘고 국가를 넘어 형제와 같이 만나 환희의 소리를 지르면서 마을마을 잔치하는 통일가의 무리가 이 지구성에 꽉차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금년부터는 통일의 깃발을 높이 달라고 했습니다. 배고픈 사람이 지나가다가는 형님의 집, 동생의 집이라 생각하고 들어올 것을 생각하고 언제나 저녁밥을 해 놓고 기다리고, 아침밥 점심밥을 해 놓고 기다릴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통일가의 식구들이 공적인 길을 가는 그들을 모시는 영광의 시간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표시로서 깃발을 높이 걸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통일교회의 모든 가르침은 성약시대의 말씀이옵니다. 성약시대는 모심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했기 때문에, 부모님을 대신 모신 모든 생활적 기반에 아침 점심 저녁을 언제나 상을 물려 가면서 오시는 손님을 기다리다가 없거들랑, 마을의 불쌍한 사람에게 나눠 주는 것을 기뻐하면서 살 수 있는 통일천국 건설의 시대가 오는 것을 표상하면서 존경할 수 있는 표시의 깃발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어두움 가운데서 허덕이던 우리 식구들이 있거든 이 표시를 보고 찾을 수 있는 등대와 같은 책임을 하기 위하여 이런 일을 금년서부터 시작하였사오니, 이 모든 것이 한국을 위시하여 전세계의 통일교회 무리가 있는 데는 오색인종을 초월하여, 주의 주장 문화적 배경 등 모든 것을 초월하여 심정적으로 귀일된 하나의 천국가정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부모를 중심삼은 가정권 천국을 이루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와 같이 소망하는 모든 이들의 가는 길 앞에 탕감의 고개가 없게끔 청산짓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창조이상으로 바라던 사랑 이상권을 자기 일신 일가에 남길 수 있는 충직이가 되고 충성스러운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의 말씀과 더불어 길이길이 살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