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집: 두익사상을 중심삼은 천주통일 1989년 11월 0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98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합동결혼식- 참가한 무리"이 가" 길

여러분들 잘났어요, 못났어요? 악마의 계락에 넘어가요, 안 넘어가요? 안 넘어가지요? 미남 미녀들이 아무리 휘파람 불고 유혹하더라도 안 통해요, 통일교인들은. 결혼식 해 놓고 '3년 동안 수절!' 할 때 수절 하나요, 안 하나요? 해요, 안 해요? 「합니다」 부부끼리 한방에서 벗고 자면서도 손도 안 댄다 이거예요.

그러한 관념을 가진 일본 사람하고 한국 사람 2500명씩을 선생님이 교체결혼을 딱 해준 거예요. 어떤 사람이 '선생님, 나 이 사람 싫어요' 하잖아요? 그러면 '너 성격이 요렇고 요렇고 요렇지? 그래, 안 그래? 너 어느 때 병이 나서 이랬구만. 그래, 안 그래?' 하면 '그래요' 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너 이럴 텐데 너는 모르지? 이 여자는 이러이러해. 살아 보라구, 그렇게 안 되나. 그렇게 돼 가지고 네가 죽을 것인데 살고, 망할 것이 흥하는 데도 싫어?' 하면 '좋습니다' 한다구요. 그거 다 설명을 해주면 듣고 해서 통일교회 패들은 훤히 알기 때문에 선생님이 지적하게 되면 벌써 '예스' '하이' '예' 이러는 거예요.

결혼시키는 데도 세계의 챔피언 아니에요, 내가? 「예」 나쁜 말로 뚜쟁이예요. (웃음) 악마의 뚜쟁이가 아니라, 선의의 뚜쟁이예요. 선한뚜쟁이 왕초예요. 선한 뚜쟁이라는 말이 없지요. 그거 말을 만들어야 되겠다구요.

문제는 두익(頭翼)이 뭐냐 이거예요. 역사는 타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갈라지지 않았어야 돼요. 두익도 사랑을 중심삼은 거예요. 하나님주의도 사랑을 중심삼은 거예요. 그러므로 하나님 사랑을 중심삼고 남자 여자가 하나되었더라면 그때 두익사상이 필요하고 그때 하나님주의 세상이 이루어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것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그것을 뿌린 대로 거두는 거예요. 음란으로 뿌렸던 것이 음란으로 수확되는 세계적 혼란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10대 청소년들이 어찌하여 나무 그늘 아래 들어가 가지고 부끄러운 줄 모르고 지옥으로 직행하는 놀음을 하느냐? 지금 끝까지 와서 그것을 어떠한 도의적 교육, 어떠한 군사적 힘, 어떠한 경제적 위력 가지고 시정할 수 있느냐? 그 한계성을 누가 넘을 것이냐?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2세들은 절망이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1세는 어때요? 1세도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미국이 어떤지 알아요? 할아버지하고 손녀하고 사는 경우가 수두룩해요. 딸하고 사는 아버지가 수두룩해요.

요전에 방송국에 어머니하고 딸하고 아버지가 나와 가지고 말이예요, 딸이 아버지 빼앗아 가지고 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방송 진행자와 어머니가 얘기를 하더라구요. '당신 딸이 남편을 빼앗아 사는 걸 어떻게 생각하시오?' 하니까 '할 수 없지. 인력으로는 어쩔 수 없어' 하는 거예요. 악마의 사랑으로 가는 길은 인력으로 못 막아요. 그걸 알아야 돼요.

이래 가지고 인친혼음이라는 것이 말할 수 없이 퍼져 있어요. 25퍼센트, 30퍼센트에 달한다는 거예요. 이와 같은 요사스러운 바람을 한국과 일본에 갖다 퍼붓는 거예요. 이놈의 젊은이들은 똥개 새끼들마냥 세계로 돌아다니면서 어느 나라에 가 가지고 어떤 여자를 탔노라고 자랑하고 다니는 거예요. 또 이놈의 여자들도…. 그것을 내가 청산할 거예요. 내 손으로 뿌리뽑을 것입니다. 나밖에 없어요. 그건 미국도 알고 있는 거예요. 전세계가 알아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은 물론이고. 그렇기 때문에 합동결혼식이 필요한 거예요.

국경을 넘나들어 가지고 세계적 사랑의 폭을 좁혀야 돼요. 내 집안까지 사탄이 벌여 놓은 그 사랑을 그 이상의 사랑의 힘으로 초월해 가지고 본연의 남자 여자로 돌아와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사탄의 망에 걸리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국경을 넘고 대해를 건너 사랑의 상대를 찾는 데는 서슴지 않아요. 어머니 아버지가 반대하고, 사회가 반대하고, 선생이 반대하고, 나라가 반대하더라도 거기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초월적인 사랑 길을 찾아가는 무리가 통일교회의 합동결혼식하는 무리들이니라─. 「아멘」

예수님도 말했어요, '너희들은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치 않으면 나의 제자가 못 된다'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됩니다. 십자가는 어느 누구나 져야 돼요. 개인의 십자가, 가정의 십자가, 나라의 십자가, 전부 다 십자가예요. 아내라는 사람은 남편이 십자가요, 자식 가진 부모는 자식이 십자가요, 할아버지 할머니…. 가정 모두가 십자가예요. 그래서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 그랬어요. 이게 왜 그래요?

천지개벽이 벌어져야 돼요, 천지개벽이. 종교권 내의 천지개벽이라는게 전생이니 후생이니 하는 걸 말하는 게 아니예요. 할아버지가 손자가 된다구요, 그때는. 알겠어요? 아버지가 뭐가 된다고? 「아들 입장이 됩니다」 어머니가 딸의 자리에 들어가야 돼요. 뒤집어진 천지개벽이 여기서 벌어져요.

악마의 피를 받아 가지고…. 원래는 부모가 부모의 자리에 설 수 있어야 되는데 그릇돼 가지고 그 자리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아들이 부모의 자리에 서게 될 때 그 아들을 부모 이상 모시지 않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1세는 비참해요. 가정 가진 여인들이 화가 있다고 했어요. 1세는 비참하다는 거예요.

그런 것을 전부 논리적으로 풀어 가지고 다 해명해야 돼요. 나에게 의심이 없이 칠흑 같은 밤이 없는 세계, 어둠의 그늘이 없는 세계, 지옥의 함정 문이 닫히며 사라지는 그 세계에서 당당한 하나님의 아들로 살 줄 알아야 돼요. '나는 틀림없이 이 자리에 간다' 하는 패스포트를 지니고 세상에서 거침없이 살아야 돼요. 나는 거침없이 사는 사람이예요. 그러니까 세상에 얼마나 소란이 벌어져요, 내가 거침없이 살려고 하니. 그거 다 지내다 보니, 문선생이 주장하는 것이 다 좋거든.

결혼도 그렇게 반대하다가…. 이번에 2500쌍은 말이예요, 한국 놈 일본 놈 잡아다가 물어 보지도 않고 전부 다 교체결혼시켰다구요. 그거 맞나요, 안 맞나요? 한국 사람끼리 맞춘 것보다도 일본 사람하고 한국 사람하고…. 원수로 지내던 것을 잡아다가 자기 나라의 사랑 판도 이상의 사랑의 전통을 자랑할 수 있는 깃발을 꽂아야 되는 거예요. 이건 지옥으로 갔던 깃발이 새로운 하늘 깃발로 올라가는 거예요. 「아멘」 (녹음이 잠시 끊김)

그렇기 때문에 일본·한국·미국·독일, 이 4대국을 중심삼고 망하는 미국을 살려 주기 위해서…. 선생님은 원수의 나라 사람들을 미국에 데리고 가 가지고 그들에게 미국 국민이 자기 나라를 사랑하고 자기 나라의 모든 제도와 모든 사회활동하는 단체를 사랑하는 이상의 애국심을 심어 놓고 온 사나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