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집: 반성하라 1991년 02월 06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09 Search Speeches

자신의 뜻과 반성

오늘 반성하라는 제목이 바로 요거예요. 전진하느냐 후퇴하느냐 그겁니다. 여기에 대해서 많이 얘기 했어요. 반성하라는 거예요, 반성.

1. 종족을 위하여 내가 무엇을 했는지 반성하라

종족적 메시아가 되라고 했지요? 여러분이 종족을 사랑해야만 저나라에 가서 종족권을 넘어 나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종족을 사랑하지 못하면 하늘나라의 자기 조상을 찾아 만나러 가는 길이 막혀 버려요. 종족복귀를 왜 해야 되느냐? 국가복귀를 왜 해야 되느냐? 영계에 담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가정복귀를 못하면 종족복귀를 할 수 있는 출발도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복귀가 필요한 거예요.

종족복귀를 왜 해야 되느냐? 내가 천상세계의 하늘나라의 왕궁까지 갔어도 저 반대편의 나라 끝까지 가려면 이 담을 허물지 않으면 못 갑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걸 허물 수 있는 능력은 없었지만 선생님이 나와 가지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서 그것을 다 헐 수 있는 탕감길을 닦았으니 조건적으로도 이 계대를 이어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그런 의미에서 반성인데, 종족을 위하여 얼마나 피땀을 흘렸느냐 하는 걸 반성해야 돼요. 예수님이 종족복귀를 목표하다가 죽었지요?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그랬습니다.」선생님은 종족복귀를 하기 위해서 14년 동안 수난길을 갔지요? 이북으로 가서 세 식구 이상을 찾아 가지고 남한까지 오기 위해서 얼마나 수난길을 갔는지 몰라요. 14년 동안 앞에서 말한 것처럼 아담이 장가가지 않았을 때 애기씨가 들어와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때는 통일교회 교인들이 선생님밖에 몰랐어요. 심정적으로 하나예요. 일체입니다. 선생님에게 무슨 일이 있다 하면 전부 밤잠을 못 자고 데굴데굴 구르는 거예요. 칼(KAL;대한항공)기 피격 사건 났을 때 자기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 듣고 데굴데굴 구르는 거 봤지요? 그 이상이에요.

이래 가지고 선생님이 장가가지 않은 기준에서 뼛골 속에서부터 심정적으로 일체됨을 통하여 그 다음에는 어머니 배를 통하여 낳아야 됩니다. 그래서 전에 예진이하고 효진이가 날 때에 국밥을 먹은 거예요. 그거 생각나요? 「예.」국밥 먹어 본 사람 손 들어 봐요. 그 가외 사람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구만.

선생님에게 있어서 혈통복귀노정은 그냥 조건적이 아닙니다. 일대일의 전체적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그거 도깨비 놀음 같지요. 여기서부터 비로소 착지가 벌어집니다. 비로소 선생님의 가정을 중심삼고 여러분들이 땅에 횡적으로 연결돼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걸 중심삼아 가지고 합동결혼식을 하는 거예요. 430쌍, 1800쌍, 이렇게 세계적으로 종족 편성, 민족 편성을 거쳐 나가는 것입니다. 그랬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혈통전환이라는 절대어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들도 축복받을 때 혈통전환식 했지요? 그 혈통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성주가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성주라는 술이 나오기 위해서는 스물한 가지의 성별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게 무엇인지 모르지요? 그것은 공중에서 열매 맺히는 거와 땅에서 열매 맺히는 것과 땅 아래에 열매 맺히는 것들을 중심삼고, 그 다음에는 광물세계, 식물세계, 동물세계에서 가장 귀한 것, 이렇게 스물한 가지의 성별된 물건을 통해서 그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 모든 것이 참소 조건에 걸리지 않아야 돼요. 7개월 동안 묵히는데 거기에 불상사가 나오면 안돼요. 여러분이 그걸 먹었지만, 그것이 간단하게 나온 게 아니라구요.

그렇게 해서 사탄하고 하나님이 이것은 성물로서 규정한다는 선포식이 영육세계에 있어야 됩니다. 그럼으로써 선포되는 그날부터 효과가 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계에 있는 모든 영들이 찾아와서는 이 술잔을 자기에게 세 방울만이라도 떨어뜨려 달라고 얼마나 아우성을 하는지 몰라요. 그러나 그럴 수 없습니다. 지상에서 사랑을 두고 반전하였던 것은 지상에서 본전하게 돼 있지, 영계에 간 것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성주라는 것은 영계를 위해 쓰는 것이 아니예요. 이 세상을 위해서 써야 됩니다.

이 성주를 통하여 전환식을 하는 것입니다. 전환식을 할 때에는 선생님을 중심삼고 전부 연결시키는 놀음을 해야 돼요. 그 과정이 얼마나 복잡한지 몰라요. 그러기 위해서는 어머니를 세워야 됩니다. 그래서 팔십 난 노인에서부터 육십, 오십 해서 10대까지 70년 간, 7수에 해당하는 기간을 중심삼고 세계적으로 은혜 주었던 해와, 여자를 통해서 어머니를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 하나가 나오기 위해서는 어떻게 돼야 되느냐 하면, 어머니는 최고의 열매니만큼 모든 진액을 뿌려 놓은 것을 전부 다 거둬야 됩니다. 어머니는 모르지.

여러분들이 통일교회에 처음 들어올 때는 말이에요, 선생님이 성혼식을 하기 전까지는 모든 여자는 선생님 앞에 약혼 후보자로 선 거예요. 타락 직후의 해와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딱 그렇게 서 가지고 선생님을 유혹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나 선생님이 유혹당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그 남편은 어떻게 되느냐? 남편은 죽으려고 해요. 사탄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둘 사이에서 여자가 어디로 가느냐 하는 것은 자유 선택이에요. 참사랑의 길을 찾아가느냐, 거짓 사랑의 길을 찾아가느냐 하는 건 누가 가르쳐 주어서는 안됩니다. 자기가 결정해야 돼요. 선생님이 유인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결정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참사랑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아가고 오빠를 찾아가고, 신랑을 찾아가야 됩니다. 그렇지요?

원리를 통해서 그걸 아는 것입니다. 그 남편이 문제가 아닙니다. 세 남자, 자기 시아버지부터 아들, 시동생을 버리고 나오는 거예요. 시동생이 있으면 아버지와 아들을 버리고 나오는 거예요. 3대를 버리는 것입니다. 그런 탕감법이에요.

그런 싸움 가운데서 탕감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맨 첫해부터 나온 사람들은 탕감의 성별기간을 20년 이상 지켰어요. 그렇게 살다가 축복도 못 받고 간 그 영들이 얼마나 한이 많겠어요? 7년이 아니예요. 20년이에요. 미국에만 해도 13년까지 성별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참부모의 성혼이란 것이 쉬운 것이라면 창세 이후 왜 그렇게 오랜 역사가 걸렸겠느냐 이겁니다. 얼마나 어려웠으면 그렇겠어요. 그날을 기다리다가 수많은 일족이 망하고, 민족이 망하고, 나라가 망하고, 세계가 망했습니다. 그 하나를 남기기 위해서…. 나 하나를 남기기 위해서 민주세계가 망했고 공산세계가 망하지 않았어요?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탕감노정을 거쳐온 역사적인 배후의 심정적인 짐을 우리 자신들이 책임해야 할 시대가 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축복 받았지요? 그 가정이 앞에서 말한 하늘 편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 가정의 부부가 일심이 되어 아들딸을 다 투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투입하듯이 자기 일족을 위해서 얼마나 투입했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어때요? 완전 공(○)이에요, 가위(×)예요? 이거 웃자는 얘기가 아니라구요. 영계에 가면 틀림없이 이 문제가 나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지 않으면 재까닥 걸려 버린다구요.

그런 걸 알기 때문에 선생님은 모든 것 다 잊어버리고 사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리고 모든 것을 찾은 것같이 기뻐하는 거예요. 하나님을 알았다는 것,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다는 이 이상 복이 없어요. 이 이상 재산이 없습니다. 고아가 잃어버린 부모를 만났다면 얼마나 기쁘겠어요. 영원한 고아의 자리에서 영원한 부모를 모시고 회생춘, 다시 봄을 만나 사랑의 동산을 향할 수 있는 이 놀라운 사실이 얼마나 기쁘겠어요. 그러니 가정의 축복이 귀한 것입니다.

축복 안 받은 사람 손 들어 봐요. 축복 안 받은 사람 없지요? 손 들어 봐. 거기 손 든 사람은 2세들이야? 「예.」여기 카프 요원 외에 축복 안 받은 사람 손 들어 봐. 몇 녀석 없구만. 교회장이야? 「예.」축복받을 거야? 「예!」자격 돼? 축복받을 자격 있느냐 말이야?

축복 자리에 나간다는 것은 예수님이 2천 년 동안 공들인 승리의 터전에 서는 거예요. 영육이 갈라졌던 것을 일체화하여 연결시키는 혜택의 자리를 왈 축복받는 자리라고 하느니라!

여러분들, 선생님 말대로 축복받게 되면 지옥가는 아들딸 낳겠어요, 하늘나라 가는 아들딸 낳겠어요? 「하늘나라 가는 아들딸 낳습니다.」그래, 여러분의 아들딸이 진짜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 있어요? 사탄의 흔적이 없느냐 말이야. 그렇기 때문에 영계에 가서 기다려야 된다구요. 가정적 낙원이 생겨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기가 막히지요. 선생님이 가르치는 말이 지상의 말이 아닙니다. 하늘나라의 말이에요. 여기서 레일을 놓던 것을 그냥 그대로 갖다 대면 영계의 레일과 같이 그냥 그대로 달리는 것입니다.

하늘 왕궁의 보좌 앞에 가서, 아버지 앞에 가서 `아버지, 제가 돌아왔습니다. 천년 사연을 해소시키고 승리의 왕권을 대표한 직계 아들딸로 돌아왔습니다.' 하고 보고를 해야 돼요. `나는 패자의 왕자로 온 것이 아니요, 패자의 왕녀로 온 것이 아닙니다. 승세자의 왕권을 대표한 왕자 왕녀로 나타난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씨를 많이 뿌리고 왔습니다.' 해야 돼요. 그게 뭐냐? 시집가는 처녀가 혼수를 해 가지요? 그게 혼수를 많이 해 가는 거와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저나라에 가서 자랑할 거 하나도 없어요. 대학 나왔다고 자랑하지 않아요. 대학 안 나와도 아무 문제 없어요. 요즘에 자기 자식들 대학원 나오고 어쩌고…. 어디 몇 십 명씩 가 봐라 이거야. 이놈의 자식들 그래 봤자 따라지 되는 거야. 똥구루마 운전시키려고 그래. 여러분들 대학 좋아하지요? 대학보다 더 귀한, 사람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한다는 그런 내용의 교재가 어디 대학에 있어요? 사람 사귀라는 그런 교재는 있어도 사랑의 교재는 없어요.

축복받은 가정으로서 종족을 위해 눈물 한번 흘려 봤어요? 예수님이 지금까지 종족복귀를 위하여 천상세계의 낙원에서 기도해 왔던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 한의 구덩이를 메우기 위해 눈물과 피살로써 퍼부어 온 것을 알아야 돼요. 그 조수물이 한층 더 많아져서 이걸 슬쩍 타고 넘어서 본향길까지 수평 수로를 통해서 가는 첫 조수가 돼야 될 텐데, 이걸 다 깔아뭉개 가지고 몇 번째 조수가 자기 고향에 따라가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첫사랑의 조수의 물결을, 그런 파문을 자기 고향까지 보내야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에덴 본연의 천국이 복귀되지 않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축복받은 가정으로서 종족적 메시아가 되기 위해 얼마나 종족을 위해서 노력했느냐 이거예요.

자, 부끄러운 역사예요, 영광스러운 역사예요? 여러분 자신에게 답변해 봐요. 부끄러운 역사야, 영광스러운 역사야? 「부끄러운 역사입니다.」부끄러운 역사예요. 이제 이 부끄러움을 풀어야 됩니다. 그러니 통반 지역을 여러분의 혈족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으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남북을 통일하는 데는 전국이 공동운명의 세계입니다. 그러니 이를 연합하기 위한 원동력을 나로부터 발생시켜 가지고 빨간물 대신 푸른물을 들여 가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기 전에는 전부 다 빨간 사탄 편이었는 데 지금은 바닷물같이 푸른물이지요? 푸른물을 얼마나 들이느냐 하는 문제, 동에서부터 시작해서 이 동만 소화하는 날에는 면은 순식간에 되는 거예요. 왜냐? 한 동만이 아니라 전체 동이 물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언제나 반성하게 될 때는 종족을 위하여 하나님이 보는 앞에 혹은 선생님이 보는 앞에 역사적 탕감조건의 눈으로 보게 되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상대적 기준을 남기기 위한 노력을 천신만고 다해야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5퍼센트라는 것은 선생님의 백 퍼센트에 해당하는 거예요. 5퍼센트 남는다고 그랬지요? 그게 탕감조건 아니예요? 있는 정성을 다해야 됩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였으니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고, 둘째는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는 것입니다. 내 사랑의 상대의 실체의 연장으로 생각하게 되면 하늘나라에 누구나 다 갈 수 있다 그겁니다. 첫째 되는 계명이라는 게 뭐예요? 지켜야 할 첫째 규범이다 이거예요. 사랑의 규범에 있어서 탈락할 수 있는 자는 없는 것이다 그 말입니다. 사랑을 실천하면 틀림없이 천국간다 그 말이에요. 알겠지요?

2. 국가를 위하여 무엇을 했는가 반성하라

종족을 찾아서 국가를 위하여 얼마나 노력했느냐 이거예요. 가정에서는 국가를 연결시킬 수 없습니다. 그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종족적 판도를 거느려 가지고 그 종족에 영향을 미쳐야 돼요. 일족이 합하여 어떠한 충신 열녀들이 가는 그 이상 뜻과 더불어 가겠다고 할 때에 반성적 기준에 있어서 걸리지 않는다 이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우리 아씨들 알겠니? 「예.」사치 좋아하는 여자들은 큰일나겠지. 그럴 수 있는 남편들을 맞아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일가를 거느려 가지고 움직일 수 있으면 그 다음에는 나라를 살려야 됩니다. 저 이웃 동네에 자기 일족을 중심삼고 동서남북 열두 씨족이 있다 할 때에 그 열두 씨족을 거느리게 될 때는 일국이 내 품에 가까워오는 거예요. 열두 지파의 6배가 72문도예요, 72문도. 70문도가 아니라 72문도예요. 원래 성경에 보면 70문도가 아니라 72문도라구. 6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국가를 위해서 얼마나 투입했느냐, 그것이 참사랑을 가지고 투입했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길을 가다가도 나쁜 것을 보게 되면 가슴이 섬뜩해져서 `지금은 내가 지나가는 손님이지만 10년 후에 돌아와서 저것을 청산하겠으니 기다려라!' 이럴 수 있어야 됩니다. 학교를 보면 `내 손으로 학교를 저 이상 만들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가져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또 `내가 우리 일가의 대표적인 교회를, 천신만고 노력을 해서라도 역사에 없는 교회를 나라를 위해서 바쳐야 되겠다!'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면이나 군에 있는 모든 씨족들이 모여 가지고 그 장소에서 축복도 해 주고 결혼을 하더라도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결혼식 하려면 돈 많이 들어가잖아요. 예식장들 만들어서 돈벌이 하지요? 그 장소를 예식장 공간으로 전부 이용하게 하는 거예요. `하늘나라의 기쁨의 소리와 더불어 결혼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고, 또 텔레비전이나 혹은 비디오 테이프를 교재로 하여 문화교육을 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들어 보겠다! 또 국가적으로는 세계대회를 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을 만들어 보겠다!' 이렇게 올라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세계와 연결되는 거야, 하늘땅과 더불어.

`참부모님이 나신 고향은 이렇게 꾸며야 되겠다!' 할 때, 그것은 나라의 일이 되고 세계의 일이 되는 거예요. `우리 문중이 나라를 대표하고 세계를 대표해서 그것을 준비해 가지고 해야 되겠다!' 그런 눈물과 슬픔의 기록이 역사 가운데 최고로 남을 수 있는 재료가 된다 할 때는 숙연해지는 것입니다. 에밀레종도 그 종을 위해 죽은 애기의 혼백이 울기 때문에 에밀레종이 유명하다고 그러잖아요.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정성어린 선배들의 피와 원한의 흔적이 역사와 더불어 여기에 엉클어져 가지고 이것이 됐다 할 때는, 내가 그 역사와 더불어 같이 모실 수 있는 대표자가 됐다고 하는 자긍심을 가져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그런 마음으로 지금까지 걸어온 거 아니예요? 언론계를 보나, 학계를 보나. 성화대학도 그런 의미에서 세운 거예요. 돈이 얼마나 들어간 줄 알아요? 그 돌도 통돌을 전부 다 쪼아서 세운 거예요. 보통 학교 건물 같으면 돌을 이어 붙이지만, 우리 것은 통돌이에요. 천년이 가도 무너지지 않게끔 지은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그것이 지역 세계에 있어서 만년 후손까지도 그 자리에서 교육할 수 있는 이상적 표상으로 남을 수 있고, 또한 그 움직인 흔적을 그 한 가지 사실만 보고도 기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돌 보고 경배하고 돌 보고 키스한다고 해서 우상숭배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대해서는 우상이 문제가 아니예요. 배밀이를 하면서 천번 만번 그 사랑에 감사 표시를 한다 해도 죄가 되지 않아요. 사랑하는 부모 앞에 머리숙이는 건 우상이 아닙니다. 사랑이 깃들지 않은 숭배는 우상이 되지만, 참사랑을 중심삼고 나라 사랑하는 대표자다 할 수 있는 사람의 묘자리에 가서 머리숙이는 것은 괜찮아요. 그걸 덮어 놓고 우상을 섬긴다고 하는 기성교회 말은 깨져 나가는 거예요. 이제 통일교회는 조상을 공경하는 것을 환영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3. 세계를 위하여 무엇을 했는지 반성하라

대한민국을 남북통일한 다음에는 무엇을 할 것이냐? 지금 전세계적으로 1년 동안에 2천만 명이 기아 상태에서 죽어 가고 있습니다. 하루에 6만 명의 생명이 죽어 가고 있어요. 이것을 민주세계의 지도자, 공산세계의 지도자, 어느 누구도 책임 못 지고 있어요. 책임은 커녕 생각도 안 합니다. 나 참부모는 이걸 염려하고 있는 거예요. 이들의 앞날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이들의 길을 닦아 주기 위해 애쓰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수산사업 외에는 없다고 생각하고 지금 적자를 보면서도 계속 개척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걸 누가 책임질 거예요? 앞으로 통일가에 한 나라가 벌어지면 우리 나라가 세계로 퍼져서 이들을 기아에서 해방해 줘야 할 책임이 있다고 보는 거예요. 전쟁에서, 수난길에서, 고통에서, 절망의 벽에서 해방해 줘야 됩니다. 나라를 위해서 충성을 다했으면 인류를 향해서는 성인의 도리를 가야 됩니다. 알겠어요?

4. 천주를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반성하라

대우주시대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땅에서 살지만 저 별나라를 사랑할 줄 알아야 돼요. 태양계가 1천억 개 들어간 것이 대우주예요. 내가 하나의 태양계권 내에 살고 있지만 태양계의 9천999개에 해당하는 대우주권 내에도 오늘날 인간의 공과 더불어 하나님의 사랑이 엉켜져 가지고 탑이 세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의 탑, 정신의 탑…. 영계는 대번에 탑이 세워집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사랑이 그리워서 명령을 할 때에는 몇 억천만 리라도 탑이 세워져요. 그 세워지는 것이 눈 앞에 보이는 것입니다. 거리의 감각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시간, 공간을 초월해요. 몇 천 리나 떨어진 마을 동산에 `내가 사랑의 선물로서 이것을 주고 싶으니 이러이러한 탑이 세워져라!' 하면 세워지는 거예요.

그런 모든 전체 하나님의 피조세계에 다이아몬드 한 수라도, 혹은 악세서리 하나라도 붙여 놓겠다 하는 그 마음이 거룩한 것입니다.

영계에서는 `이렇게 이렇게 하고 싶다!' 하고 생각하면 실제로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나라에서는 사랑의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바라는 소원은 언제 어느 때나 무엇이나 가능한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자기가 사랑하는 상대에게 천만가지 귀한 옷을 한꺼번에 해 입히고 싶다 하면 해 입힐 수 있는 곳입니다. 황금 실로 짠 옷을 입히겠다고 생각하면 상상하는 그 모습 그대로 자기의 상대가 춤추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거예요. 그 앞에 딱 나타나게 돼 있어요. `나도 같은 옷을 입어야지!' 생각하면 이미 같은 옷을 입고 춤을 추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상세계 모든 영계가 쿵작작 쿵작작 왈츠를 추면서 하늘에 연회가 벌어진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영계는 최고의 사랑을 가진 사람들이 가는 영광의 세계라는 것입니다. 그 영광된 자리에 서 있는 모든 피조만물이 화동의 대상을 이루지 않을 수 없는 놀라운 세계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알싸, 모를 싸? 「알싸!」

문총재는 그 세계를 알기 때문에 죽음을 극복하는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죽음 같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몇 초 동안만 극복 못하면 저승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전에 하늘이 부른 소명 앞에 내가 해야 할 임무 완성이 급선무예요. 처녀 총각들이 장가가는 날을 받아 놓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건 문제도 아닙니다. 자기의 죽음의 한날을 갈 때에 내가 어떻게 90각도로 천상에 도약하여 승화되어 올라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45도로 가다가는 거기에 못 미칩니다. 오로지 90각도로 올라가야만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하기 때문에 90각도 외에는 없습니다. 수직밖에 없어요.

일체의 모든 마음이나 정성이 수직의 사랑 앞에, 하나님의 모든 것 앞에 감동하니 일체의 동기로부터 시작하여 일체의 내용과 일체의 결과가 화합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스스로가 상대를 위해 움직일 수 있는, 선진적 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자아주관권 내에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둘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이거 좀 어려운 말이구만.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이해 못해도 괜찮아요. 알겠어요? 「예.」

5.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했는지 반성하라

지금까지의 그런 모든 전부가 훈련 과정이에요. 나라를 위하고 종족을 위하고 가정을 위하는 그것이 전부 뭐냐면 하나님의 본연적 기준 앞에 내가 한바퀴 돌아갔으니 하나님 만나야 되겠다 이거예요.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같이 해야겠다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하나님 앞에 완전 무의 자리에 가야 됩니다. 나라는 개념이 없는 자리에서 지음받은 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절대적인 천만가지의 동기와 요인이 되고 나는 없는 자리에 돌아가야 돼요. 완전 무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완전한 전체로써 규합될 수 있는 실체를 갖게 되면 하나님의 마음속으로 쑥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마음속 가까이 오라!' 하면서 부르게 되면 내가 하나님 마음속에 가 있는 것입니다. 그걸 자기가 다 보는 거예요. 상대를 비추어 다 볼 수 있어요.

그래 하나님이 누구냐? 자기 자신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돌아가는 데도 하나님에게 돌아가야 돼요. 돌아갈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참사랑 외에는 없습니다. 그렇잖아요? 참사랑 때문에 정(正)이 분립했으니 합하는 것도 참사랑이지요? 이렇게 될 때 결과는 원인과 통하고, 원인은 결과와 통하기 때문에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에서 화합하고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옛날 창세 전 시대의 하나님의 기쁨과, 창세 이후의 상대적 실체들이 만나서 동화되고 느끼는 자극적인 사랑의 충격과는 천지지간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춤을 천년만년 추더라도 끝이 안 난다는 거예요. 하나님 혼자 춤출 수 있어요? 하나님 혼자 노래할 수 있어요? 혼자서 좋다고 웃을 수 있어요? 향기를 맡을 수 있어요? 없어요. 사랑 때문에 태어나고, 사랑을 위해서 살고, 사랑을 위해서 우주세계를 통일하고 점령할 수 있는 주인의 상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사랑을 중심삼고 나도 주인의 자리에 설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사랑하는 상대가 하나님보다 더 훌륭하다 보니 창조한 소망적 기준에서 볼 때 하나님보다 높은 자리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하나님!' 하게 되면 찾아오고, 내가 `어서 오소!' 하면 하나님은 뒤에 따라오면서도 불평하지 않아요. 천리 만리 따라가더라도 언제나 하나님은 좋아하면서 따라오게 돼 있지요. 그렇잖아요? 자식 따라가는 부모의 기쁨이란 말할 수 없는 거예요. 천지가 화동하고 자기 이상 환영하는 걸 볼 때 부모의 만족한 세포 전체가 웃음 보따리가 후두둑 터져 나온다는 거예요. 알싸, 모를 싸? 「알싸!」

그러니 우주와 더불어 희희낙락하고 살 수 있는 고귀한 인생 행로를 잃어버리는 패자의 쓴잔을 마시는 그런 사람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승세자로서 영광의 축배를 드는 사나이, 아낙네가 될지어다!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요, 참부모가 원하는 것이요, 우주가 원하는 것이요, 여러분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요, 여러분의 후손들이 원하는 것입니다. 이 소원은 모든 일체가 원하는 거예요. 여기에 부정적 요인은 있을 수 없어요. 부정적 요인으로서 남아지는 것은 지옥행입니다. 알겠어요?

그 동안 이러한 욕망의 역사적 과정을 거쳐왔지만 모두 실패한 것을 다시 실현할 수 있는 실현 무대가 우리 가정이라는 거예요. 가정에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지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역대의 조상들로부터 파송받은 우리 집의 파수꾼이라는 것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누구라구요? 하나님으로부터 역대의 선한 선조들의 역사적 전통을 이어 주기 위해서, 선물을 갖다 주기 위해서 보내진 사랑의 파수꾼이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하나님을 본 듯이 기뻐하고, 역대의 조상들이 부활해서 우리를 찾아온 거와 같이 기뻐할 수 있게끔 온 문중을 대표하여 섬길 줄 아는 아들딸이 되라 그거예요. 그런 어머니 아버지가 되라 그 말입니다. 3대가 문제예요, 3대. 알겠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하나님으로부터 선대를 부활시킨 역사적인 초소, 사랑의 실체로서 찾아온 파수꾼이다 이거예요.

자, 그러니 함부로 대해야 되겠어요, 경건하게 대해야 되겠어요? 「경건하게 대해야 됩니다.」`할아버지 할머니 쫓아내고 시어머니 시아버지 쫓아내고 우리끼리 살자!' 그거 얼마나 편할까? 그건 망국지종입니다. 그건 지옥가는 패들이에요.

그리고 자기 어머니 아버지는 뭐냐? 지금 세상 가정의 중심은 어머니 아버지지요? 그렇잖아요? 3대를 중심삼고도 어머니 아버지가 중심이고, 손자는 그 다음이에요. 어머니 아버지는 50억 인류를 대표하고 가정을 대표한 대표자로 선별되어 가지고 내 집에 파송된 분이라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누구라구요? 세계를 품을 수 있는 사랑을 중심삼고 볼 때에 어머니 아버지야말로 50억 인류의 가정들을 중심삼고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 빼서 나에게 파송된 대표자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그것은 시대를 현재로 축소한 대표적인 남녀다 그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알겠어, 모르겠어? 「알겠습니다!」 모르겠다는 녀석 손 들어 봐라, 이놈의 자식들! 그런 자식은 후려갈겨야 돼. 그건 틀림없이 조는 녀석이야. (웃으심) 이런 심각한 얘기를 하는데 어떻게 졸 수 있어? 후려갈겨. 송곳이 있으면 소리 안나게 옆으로 콱 찔러 봐, 소리 나나.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누구라구? 50억 인류를 대표한 가정의 대표다 그 말이야. 사랑의 주인공으로서 50억 인류를 대표해서 우리 집에 파송시킨 사람이다 그 말이라구. 사는 만큼은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싶지요? 어머니 아버지는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싶겠어요, 안 싶겠어요? 사랑하고 싶지 않다는 데 받겠다고 하면 그건 안되지요. 사랑하고 싶은데 받겠다고 해야 하나 되는 거예요.

몇 시간 얘기했나? 칠십이 넘은 늙은이가 여섯 시간 이상 얘기했으니 뱃가죽이 다 붙어 버리겠구만.

그 다음에 아들딸은 누구냐? 미래에 올 수 있는 세계적인 후손으로서 전통을 이어 줄 수 있는 열매의 적임자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면 우리 가정이라는 것은 뭐냐? 선한 선조들과 인류와 미래의 사랑을 중심삼고 통일된 하늘나라의 기지를 설정하기 위한 다리다 이겁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하늘나라의 가정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여러분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사랑하듯이 세계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사랑 해야 합니다. 대표자니까 대표자답게 사랑하면 어디든 막힐 길이 없어요. 미국 같은 데서 머리는 노랑머리요 눈은 새파란 나이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버스를 탈 때 동양 사람이 부축해서 모신다고 해서 `예이, 이놈의 자식아! 동양 사람이 왜 붙들어?' 그래요, `고맙습니다.' 그래요? 어떨 것 같아요? 손을 치워 버리겠어요, 고맙다고 하겠어요? 「고맙다고 합니다.」흑인이 그런다면 `에잇! 흑인이야. 더러워!' 그러겠어요?

자기 가정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는 것같이 만국이 그렇게 살 수 있는 시봉의 심정을 갖고 있는 자는 천국은 들어가는 데 있어 길이 막히지 않는 것입니다. 교과서는 만국의 통일적 교육 기반, 행동적인 통일을 위해서 필요한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나이 많은 사람을 보면 자기 할머니 할아버지같이 생각하라는 거예요. 점심 때가 되어 전부 식당에 들어가는데 돈이 없어서 걱정하는 빛이 보이면 데리고 들어가서 자기 할머니 할아버지같이 잘 대접하라구요. 그러면 그 할머니 할아버지가 자기보다 오래 산다는 거예요. 빚을 지었으니 갚아야지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위해서 살게 되면 복을 받게 되고, 창조의 실적이 손해나는 법이 없어요. 사랑을 중심삼고 투입하는 데는 손해나는 법이 없느니라!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천리에서는 입력보다 출력이 크다는 것입니다. 역학세계에서는 입력보다 출력이 작지만, 참사랑의 세계는 입력보다 출력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 배후에 있어 인간들이 운동하는 세계는 소모가 많지만, 참사랑의 세계는 소모가 없어요.

효자는 참사랑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지요? 부모 앞에 참사랑을 지니고 살면 효자요, 나라 앞에 참사랑을 중심삼고 살면 충신이요, 세계 앞에 참사랑을 중심삼고 살면 성인이요, 하늘땅 앞에 참사랑을 중심삼고 사는 사람은 성자입니다. `거룩할 성(聖)' 자에 `아들(子)' 자, 성자라구요.

사랑의 천리가 통하는 데는 통일이 안되는 곳이 없습니다. 망하지 않아요. 왜 그러냐? 참사랑으로 산 것은 모든 것의 표본적 기준이 되고 시일이 가면 갈수록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커 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애국자의 전통은 죽고 난 후에 그 민족에 있어 더 번식하는 것입니다. 그 정신을 받들어 발전하게 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수님도 십자가에 돌아갔지만 그 시대로 보면 데모하던 사람 아니예요? 갈릴리 해변가에 가 보라구요. 우습다구요. 유대 나라는 네 시간이면 다 돌아요. 그 갈릴리 바다가 시리아하고 경계 되어 있는데…. (녹음이 잠시 중단됨)

그걸 전부 통일할 수 있었다는 무엇 때문이냐? 예수의 사랑 때문이에요. 예수의 사랑이 보호하는 곳에 싹이 나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왜? 하나님이 투입하기 때문이에요. 알겠어요?

그래, 여러분은 시아버지 시어머니 모시는 데에 시집갈 거예요, 따라지 모양으로 혼자 똘똘 굴러다니는 데에 시집갈 거예요? `아이구, 층층시하 팔자가 훤하구만!' 하겠지만, 아니예요. 거기 가서 여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 할머니 할아버지가 `우리 왕님 천년만년 사소!' 그 어머니 아버지가 `우리 왕딸 천년만년 사소!' 그 남편이 `우리 황후 천년만년 사소!' 그 자식들이 `우리 어머님, 하나님같이 천년만년 사소!' 그런다는 거예요. 그게 나빠요? 하나님을 닮았으니 투입하고 기뻐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런 논리는 통일교회에서 처음 배우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 문총재는 지금까지 투입하고도 망하지 않았어요. 뒤져 보면 하나도 없다구요. 내 이름으로 된 문서 짜박지나 소유권이 하나도 없어요. 없지만 난 행복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것이 다 후손을 위해서 정성 들인 것이고 몇 천 년 전에 다 나눠진 것이라는 거예요. 어느 누가 채갔더라도 돌아올 때는 몇 천 배 새끼쳐 가지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없는 것 같지만 있고, 있는 것 같지만 모르겠고…. (웃으심) 있는 게 너무 많아서 모른다 이거예요, 너무 많아서. 어디 내 것 아닌 것이 없다는 말이에요.

그러니까 과거·현재·미래에 있어서 자신의 뜻을 중심삼고 볼 때 역사 배경의 인연들을 총합한 탕감노정 앞에 과연 부끄럽지 않은 가정을 이루었는지 반성해야 됩니다. 숟가락을 들 때에도, `1991년 2월 6일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뜻을 중심삼고 자신을 반성해 볼 때에 과연 너는 종족적 메시아의 책임을 다했느냐?' 하고 숟가락이 묻는 것입니다.

나라가, 대한민국이 빨리 살려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어서 오라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주가, 하나님이 해방을 바라고 있는 거예요. 그 소원 앞에 과연 내 발걸음이 얼마나 바쁨을 잊어버리고 달리려고 했는지, 내 마음이 얼마나 초조함을 잊어버리고 달리려고 했는지, 자기 자체를 중심삼고 돌이켜 보라는 것입니다. 부끄러운 자신의 위신을 모면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갈 길이 어떠하리라는 것을 이미 알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