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진정한 통일의 용사 1965년 01월 2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9 Search Speeches

남이 한 시간 수고할 때 나" ' 시간 하겠다고 해야

여러분은 '나로 말미암아 그 부락을 끌고 나가야 되겠다. 나로 말미암아 우리 교회를 끌고 가야 되겠다. 나로 말미암아 도면 도, 군이면군, 면이면 면, 지구면 지구, 지역이면 지역을 끌고 가야 되겠다' 해야 합니다. 지역장이면 지역장, 구역장이면 구역장으로서의 각자에게 맡겨진 분야의 책임을….

그 분야에 있어서 내가 이 길을 가되 나만이 가는 것이 아니예요. 내 지역을 끌고 가되 내 지역 그 자체만을 위해 가는 것이 아니예요. 삼천리 반도의 수많은 지역을 대신해서 내가 끄니 그 전체 지역이 나로 말미암아 영향을 받아서 끌려간다는 거예요. 지구면 지구 자체가, 그 개별적인 지구가 가는 것이 아니라 이 삼천리 남한 각지에 있는 수많은 지구 앞에, 8개 지구면 그 지구를 대신하여 움직이게 될 때 그 개별적인 지구로서 움직이되 그 움직임은 삼천리 반도에 널려 있는 수많은 지구를 이끌고 가는 데 공헌하게 된다 이거예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움직인다는 거예요.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남이 한 시간 수고할 때 나는 두 시간 하겠다 해야 돼요. 비결은 간단한 거예요. 남보다 조금 더 움직여야 돼요, 조금 더. 남은 정성을 열만큼 들이면 나는 열 하나만큼 들이겠다 해야 합니다. 모든 문제에 있어서 자기가 알고 있는 이상의 충성의 기준을 자기의 생활무대에 닦기를 노력하는 그 사람은 불원한 장래에, 그 사람이 가고 난 1년, 2년, 3년, 4년 해가 지남에 따라서 그 거리는 맨 처음에는 좁지만 시일이 감에 따라 가지고 차이가 점점 벌어지는 거예요. 그러니 사탄세계와 하늘세계는 거기서 갈라져 나간다는 거예요. 이 차이가 나면 사탄세계는 그냥 머물지만 하늘세계는 발전하기 때문에 이 차이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여기에는 개인이 안식할 수 있고, 가정이 안식할 수 있고, 종족이 안식할 수 있고, 국가가 안식할 수 있고, 세계가 안식할 수 있어요. 마찬가지예요.

선생님이 이번에 외국 가게 될 때는 전부 다 이거 이런 기분이 났어요. 그러니만큼 아직까지 가야 할 통일의 운명길, 아직까지 넘어야 할 고개를 남기고 있고, 싸워야 할 싸움터를, 아직까지 지내야 할 운명을 갖고 있으니 여러분은 여기에 있어서, 생활적인 기반에 있어서 강하고 담대한 인연과 관계를 중심삼고, 절대적인 인연과 절대적인 관계를 중심삼아야 됩니다. 이 인연을 위해서 이 관계에 묶여진 우리들은 하나의 모습으로 행동적인 통일이라는 그 기준 밑에서 사탄세계를 대결하여 사탄이 자랑하고 사탄이 바라보는 그 소망과 그 목적보다도 더 강한 소망과 목적감에 불타는 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것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부딪쳐 오는 시련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그걸 일시에 넘고 나가겠다는 이런 기백을 갖추어 가지고 나가는 사람들이 하늘의 용사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스승이 가는 앞길에서 여러분이 스승을 이끌어 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알고 남아진, 가야할 통일의 길이 어떻다는 걸 여러분이 알고 생활적인 문제에 있어서, 행동적인 문제에 있어서, 심정적인 문제에 있어서, 이념적인 문제에 있어서 사탄세계의 참소를 받지 않는 이런 절대적인 인연과 절대적인 관계를 중심삼고 절대적인 생활적 인연을 가져 가지고 전부 다 그 목적의 세계를 향하여 직행하는 용사라는 신념을 굳건히 가져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