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4집: 재창조섭리 1995년 10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31 Search Speeches

예수님의 처량한 신세

아까도 얘기했지만, 성경에 예수님이 직접 말씀한 말은 열 페이지도 안 된다구요. 열 페이지 되는 책과 비하면 선생님은 설교집이 250권이에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말씀하는 내용마다 역사의 비밀을 다 폭로시킨 것입니다. 수만 페이지의 기록을 남기고 있는 거라구요. 자, 문총재가 진짜 참아버지라면, 세상이 암만 반대하더라도 하나님이 살아있는 한 세상을 통일하게 돼 있어요. 비참하게 혼자 갈릴리 바닷가에서 천기(賤妓)들과 목수를 거느려 가지고 하늘나라의 왕 되겠다고 움직이던 예수의 신세하고 통일교회 문선생하고 비교할 바나 돼요?

보라구요. 사가랴 가정을 중심삼고 엘리사벳이 있었어요. 예수의 아버지가 누구냐 할 때 누구예요? 예수의 아버지 있어요, 없어요? 있어요, 없어요? 기성교회는 없어요. 통일교회는 있어요. 어느 것이 맞아요? 무정란이 새끼를 깔 수 있어요? 여자라는 것이 혼자 유정란을 만들 수 있어요? 그건 미쳐도 유만부동이라는 거예요. 미쳐도 정신이 나갈 정도로 나갔지. 아, 동정녀가 잉태했어? 어디 세상에 가 가지고 의사들에게 물어보라구요. 동정녀가 잉태한다는 일이 있으면 세상에 지금 동정녀들이 많은데 잉태할 수 있는 일이 얼마든지 있지요.

예수의 아버지가 누구냐 하면 사가랴입니다, 사가랴. 세례 요한의 아버지입니다. 예수와 세례 요한이 이복 형제예요. 아시겠어요? 성경을 보게 된다면 전부 다 마리아가 어디가 살았어요? 사가랴 집에 가서 석 달쯤 있었다구요. 벌써 세례 요한은 알았다는 거예요. 예수가 자기 동생인 걸 알았는데, 그 예수가 메시아가 된다고는 꿈에도 생각 못 했어요. 혈통적으로 전통적으로 본다면 사가랴 가정을 중심삼고 엘리사벳과 자기가 전통인데 첩 자식과 같은 사람이 메시아가 되다니!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몰랐겠어요, 알았겠어요? 30세나 되도록 몰랐겠어요, 알았겠어요? 다 알았다는 거예요. 마리아가 어려우면 언제나 엘리사벳이 비밀리에 만나고 전부 다 애기 낳을 것을 치다꺼리 해주었다는 거예요. 그래, 세례 요한이 모를 수 없지요. 또, 자랄 때도 전부 다….

그렇기 때문에 첩 자식이 메시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때 시대에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요단강가에 가 가지고 메시아로 증거를 했는데, 증거한 사실로 보면 틀림없이 메시아인데 집에 돌아와 보니 첩 자식이에요. 전통적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서 전부 다…. 서출도 아니지요. '첩 자식이 메시아가 되다니!' 생각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세례 요한은 가인입니다. 타락한 아담을 복귀한 아담이에요. 그것이 없으면 안 된다구요. 그래, 복귀된 아담 앞에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의 모든 것을 상속받아야 됩니다. 상속받아야 되니까 세례를 받는 거예요. 전수식을 해야 돼요. 아시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세례 요한만 믿었다면, 그 때에 물 세례예요. 할례 세례를 받는 시대에 물세례를 주는 법은 새로운 법인데 할례를 받은 이 사람들이 물세례 받겠다고 대중이 몰려든 때입니다. 수많은 군중을 거느리기 때문에 혼란 된 이스라엘 역사 판도 가운데서 이러한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니 전부 다 세례 요한을 메시아로 생각할 정도로 그렇게 모여든 거예요? 7천 명이 모여든 것입니다, 엘리야를 전부 다 죽이려고 할 때 산으로 도망가 가지고 하나님 앞에 '하나님이 이러자 해서 했는데 이러면 하나될 줄 알았는데 내가 죽게 됐습니다.' 원망하면서 기도하는 거예요. '나만 남았나이다. 하나님이여, 내 생명을 받아 주시옵소서!' 할 때, 비장하고 불쌍한 하나님이에요. 아직까지 바알에 굴복 안 한 사람 7천여 무리가 있다 그거예요. 이 7천여 무리를 거느려서 하나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을 통고한 거예요. 그 7천여 무리를 모아 놓은 것이 세례 요한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