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4집: 한 많은 하늘땅 1964년 10월 05일, 한국 광주교회 Page #337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아"이 되려면 잘못된 나를 자르고 '붙임 받아야

그러면 예수가 무엇으로 한 단계 올라가느냐? 이 땅 위에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인류의 조상이 없기 때문에 조상의 자리로 올라가게 되면 이스라엘 민족은 양자의 자리에서 접붙임을 받아 하나님 앞에 있어서 상속권을 대할 수 있는 아들의 명분을 갖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마서 8장을 보라구요.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라고 되어 있고,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양자밖에 못 되는 겁니다. 지금 기독교인들은 양자예요. 양자는 핏줄이 달라요, 핏줄이. 그거 이상하지요? 성경에 그랬지요? 요한복음 8장 44절을 보면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들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하고 예수가 말했습니다. 여기서 아비라고 했으니까 핏줄이, 조상이 마귀가 아니예요? 그렇기 때문에 할례가 뭐예요? 양부를 찢는 거예요. 이렇게 되어 있어요. 선악과가 무슨 선악과예요?

양자 복귀 과정을 거치려니 천신만고 4천 년 역사 동안…. 비로소 직계 아들이 돼 가지고 양자를 뚝 잘라야 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나라 풍속을 전부 다 뚝 잘라 버리는 겁니다. 예수를 자르는 게 아니예요. 접붙이려면 무엇을 자르노? 돌감람나무를 뚝 자르지요? 그렇지요? 「예」 예수를, 예수를 자르는 게 아니예요. 돌감람나무를 모조리 잘라야 됩니다. 세상의 주권, 사상, 풍습, 세상의 모든 교권, 세상의 모든 문화를 전부 다 뚝 잘라 가지고 예수한테 접붙여 가지고…. 예수 가족, 예수 가족이 있어야 돼요. 예수가 장가가야 됩니다. 예수 가족, 예수의 아들딸, 예수를 중심삼은 족속, 예수를 중심삼은 한 중심…. 그래서 예수가 치리하는 나라.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런 소리 한다고 이단이라고 그러지요. 이단이라고 해도 좋다는 거예요. 참말 하다가 이단 소리 듣는데 뭐…. 누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두고 보라는 거예요. 남들 보기에는 두루뭉수리로 보이지요. 그렇잖아요?

오늘날 기독교 역사는 영적 구원역사만을 완결지었기 때문에 땅에서 잃어버린 것을 땅에서…. 그렇기 때문에 마태복음 18장 18절에 보면 '너희들이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땅이 위주예요. 땅에서 타락했으니 장본인들이 여기에서 사탄이를 잡아 굴복시켜서 장사(葬事)해야 된단 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한 많은 천지의 대운세는 오늘날 인류 역사의 배후를 중심삼아 가지고 돌고 돌고 돌기를 수천 년 동안 돌았지만 아직까지 한을 풀 수 있는 한날을 못 가졌으니 하늘의 한이요, 땅의 한이요, 하나님의 한이요, 인류의 한입니다. 그건 왜? 하나님의 창조목적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인류의 종말적인 최후의 심판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오늘날의 우리들이 앞으로 천국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오늘날 이 핏줄의 인연을 전부 다 끊어 버려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의 길은 전부 다 끊는 길입니다. 네 가정을 버려라. 네 사회를 버려라. 네 국가를 버려라. 전부 다…. 종교라는 것은 처음부터 부정에서 출발합니다. 왜 부정을 하느냐? 이 몸뚱이를 중심삼고 사탄세계의 핏줄을 옮겼으니 '금식을 해라, 몸뚱이를 쳐라, 혈기를 내지 마라'고 하는 겁니다. 그것으로 해서 사탄의 핏줄이 동하게 되어 사탄의 씨를 맺기 때문에 뼈다귀만 붙어 가지고 그저 숨만 쉬고…. 그러니 예수님도 금식을 한 겁니다.

그래서 그냥 둬서는 안 되겠으니 그거 접붙이는 놀음을 한 겁니다. 뚝 잘라라 이거예요. 잘라 가지고 예수의 말씀과 더불어…. 말씀을 중심삼아서 만물을 창조했기 때문에 재창조 역사를 제시하여 복음의 말씀을 중심삼아 가지고 지상천국을 다스릴 수 있는, 하나님 앞에 상속을 받을 수 있는 아들딸로 만들기 위해 예수가 온 겁니다. 그런데 예수가 죽어 영적 구원밖에 못 했으니 반 쪼가리 될 수밖에 더 있느냐 말입니다. 기독교인들은 지상의 일은 생각하지 않지요? 지상천국에서 살지 못하면 천상천국에 못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