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7집: 남북 총선을 대비한 선거제도 1992년 11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82 Search Speeches

도박은 스트레스를 빨리 ' 수 있지만 무서운 것

선생님이 라스베가스의 도박장에 가게 된다면 하루에 만 달러를 버는 것은 문제없습니다. 정말이라구요. 내가 백 달러를 대는 곳에 가서 천 달러를 대라고 하면 곽정환이 같은 사람은 '아이구…!' 할 거라구요. (웃음) 백 달러에서 천 달러가 되고 2천 달러, 3천 달러를 더 넣어야 된다고 했을 때는 '아이구, 이거 몇 달 월급이 왔다갔다하누만!' 이러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웃음) 딱, 하면 틀림없이 블랙 잭입니다. 그런 뭐가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데리고 다니는 패들과 같이 가더라도 의자에 앉는 법이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제일 빠른 곳이 거기입니다. 그러나 돈을 잃었을 때는 어떠냐? 1달러를 가졌으면 점심 정도 먹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10달러를 가졌으면 사흘을 산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백 달러가 되었다고 하면 며칠이예요? 30일을 산다는 얘기라구요. 그것을 잃었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한 달 먹고 살 것이 달아났다고 생각하면, 불쌍한 통일교회의 패들은 궁둥이를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떨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돈을 잃었다고 해서, 내가 앉는 날에는 도박했다는 소리를 듣는 거예요. 원수들이 다 따라다닌다구요. 책상에 앉기만 하면 그런 소리가 난다는 거예요. 그래서 훈수하는 것입니다. 손님들에게 가서 훈수합니다. 그것은 목사도 할 수 있고, 대통령도 할 수 있는 것 아니예요? 그러나 앉는 날에는 걸린다구요.

가끔 몇 명을 라스베가스에 데리고 갔다구요. 사람들에게 전부 돈을 줘 가지고 하라고 했지만, 나는 앉지를 않아요. 뒤에서 훈수하는 거예요. 그런 뭐가 있기 때문에 하루에 1만 달러 정도 버는 것은 문제없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라스베가스에 가서 하룻밤에 22만 달러까지 긁어냈습니다. 이래 가지고 소동이 벌어졌다구요. 하루 저녁에 22만 달러를 따서 나오니까, 경찰관이 따라오더라구요. 그런 뭐가 있다구요.

내가 '이 돈은 사흘 이내에 다 나간다. '고 했습니다. 그러면 사흘 이내에 깨끗이 다 나가는 거예요. 그 돈을 가지고 뭘 할 거예요? 도박장에서 모은 돈을 가지고 아들딸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옷을 사 주고 할 수 없습니다.

도박장에서 돈을 따면 다 나누어 주고 오지, 한푼이라도 가지고 오지 않는다구요.

어머니에게 그런 훈련까지 시켰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잘하는 것입니다.

왜냐? 앞으로 대통령 부인들과 그런 것을 할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 다 따서 몇만 달러를 쥐게 되더라도 '너도 먹고 물러나라, 너도 먹고 물러나라!' 해야 한다구요. 이건 뭐 똥줄입니다.

이제는 얼마만큼 알았기 때문에 그만두자고 해 가지고…. 저번에도 미국에 가면 애틀랜타에 가기로 약속했다구요. 그랬더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거기에 가서 몇만 달러를 잃게 되면 또 가려고 한다구요. 그래서 알래스카로 오라고 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한국에 왔다가 구라파로 보냈다구요. 거기를 돌아서 여기에 오면 나하고 호주로 같이 가는 거예요.

한국 정세가 만일 내가 미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각료를 편성해서 전부 다 나한테 의논하게 되어 있다구요. 이제는 감투끈을 벗겨 주려고 그걸 그만두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도박이 무서운 거라구요. 거기에 빠지게 되면 자기 여편네도 팔아먹잖아요? 이제 설명이 필요 없지요? 「예. 」 그동안 일주일쯤 해 가지고 선생님을 중심삼고 당을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 하는 것을 연구하라구요. 지금까지 하늘의 프로그램을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 줄 몰랐는데, 이제는 누구도 모르는 이런 내용을 알았으니 나가서 '야, 졸개 새끼들아!' 해야 됩니다. 어떤 모임이 있다면, 참석해 가지고 '내 말을 좀 들어 봐!' 하면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거예요. 그럴 때 그 사람들은 어떻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루 저녁에도 꿰찰 수 있는 것입니다. 내 말을 들어라 이거예요. 내 손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권 해방 운동이 가능합니다. 흥미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대학교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성화대학에 관심 있어요?

「있습니다. 」 모두 가 봤어요? 대학에 가 본 사람, 손 들어 봐요. 여자들은 안 가 본 사람이 많잖아? 「새로 짓는 데는 안 가 봤습니다. 」 지금 내가 대학을 짓는 데 문제가 크다구요. 금년까지 대학을 완성하기 위해서 수천 억 원을 들여서라도 지으려고 했는데….

금년 말까지만 넘기면 고개를 넘는 거예요. 어떻게든지 금년 말까지 고개를 넘어가야 합니다. 이런 처지에서 나라가 나를 후원하면 모든 것이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도박장에 가게 되면, 자기 집의 재산 전부를 대서 마지막 한 때를 보려고 할 것입니다. 남자들은 그런 배포가 있다구요. 마지막 한 때…! 지금이 딱 그런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