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집: 뜻의 완성과 우리의 사명 1974년 12월 31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95 Search Speeches

전통적 주인이 되어 만국의 "앙을 받" 민족이 되라

나는 미국에 가서 민주세계의 하나의 목적관을 제시할 것이고, 방향성을 제시할 것입니다. 불쌍한 한민족이 가야 할 목적성과 방향성을 제시 하는 데 있어서 선생님이 세계적 무대에 서면 여러분은 안 갈래야 안 갈수 없다구요. 필시 이 나라와 이 세계무대에 있어서 하나님의 한을 풀고, 예수와 성신의 한을 풀고, 12사도로부터 70문도 이후 기독교에서 피 흘리고 갔던 모든 선지선열들의, 우리 조상들의 한을 풀어라! 더더욱 5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불쌍한 한민족이, 역사시대에 자기 자세를 갖추지 못한 병신 두꺼비 같은 이 민족이, 비로소 하나님밖에 모르고 나오던 전통을 이어받아 만세에 하늘의 문화를, 전통적인 문화를 엮어 가지고 천년 만년 하나의 전통적 주인이 되어 만국의 추앙을 받는 민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지금까지 싸우고 있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예」 애국자가 있다면 통일교회 문선생이 애국자라구요.

보라구요. 민단이 가만 보니까 1965년도에 민단은 앞으로 틀림없이 조총련에 말려들어간다고 내가 예고했다구요. 전부 다 만신창이가 되어 가지고, '아! 문선생님, 우리 민단이 이렇게 되었소. 국제승공연합을 동원해 가지고 도와 주소' 했지만 내가 안 된다고 했어요. 사람이 죽은 다음에는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죽은 곳에 함부로 들어갔다가는 살인죄를 뒤집어쓰게 된다구요. 전후좌우를 가려 가야 돼요.

그러다가 할수없어서 지금 내가 민단 단장한테 이런 명령을 했다구요 '3년 이내에 나는 미국 가서 이런 일을 할 것이니 너는 이 땅에서 이 노릇해라! 그래야 민족의 원한을 풀 수 있고, 일본으로부터 압제를 받은 한을 가진 대한민국의, 이 한민족의 얼을 다시 살릴 수 있다. 그리하여 내일의 일본 민족을 지도할 수 있는 민족이 되게 하라!' 하는 작전명령을 해 가지고…. (박수)

지금 김일성의 판도가 다 되어 있는데 청년조직이 없어 가지고…. 할 수 있어요? 내가 몰랐으면 몰랐지…. 나밖에는 손댈 자가 없다구요. 대한민국이 손 못 대고 누구도 일본 땅에 발을 들여놓을 수 없어요. 나밖에 할 수 없으니, 내가 한국이 가야 할 길을 알았으니 거울이 되어서 울며 겨자먹기….

그래서 미국에서 6백 명이라는 젊은 청년들을 모아 가지고 태평양을 건너서…. 여기에 일본 돈 5억 엔의 돈을 투자해 가지고 이 민단을 위해서 싸웠다구요. 그걸 날아가는 독수리에게 미끼를 준 것으로 생각하고 그 놀음해 가지고 이제 새해가 되면 전국 조직을 강화해 가지고, 일본 국제승공연합과 자매결연을 맺어 가지고 조총련과, 공산당을 대비하기 위해서 자민당 배후에 있어서 유명하다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다 우리 끄나풀이 되어 가지고 전부 다 동원….

이번에 미끼(三木武夫) 정부가 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전부 다 충동질하면 북한 계열에 나가 자빠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거기에 초소를 만들자 해 가지고 몇 몇 사람을 배후에서 조정해서, 후꾸다가 부총리 되는 데 있어서도…. 여러분이 모르는 배후의 슬픈 사연이 많은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일본 근세사에 이 문아무개의 이름이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되는,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일이 있었다는 것을 그때는 알 거라구요. 장총통 그 녀석도 내 말 안 듣다가….

일본에서는 현재 선생님의 밀령을 따라 가지고 자민당을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을 교육시켜야 되겠기 때문에 자민당의 도의원들을 중심삼고 전국에, 즉 말하면 적색에 물들어 있는 각 도시의 도의원들을, 우리가 5천 명에 가까운 수를 교육해 냈다구요. 여기에 전국적으로 외적 조직을 편성해 가지고 공산당에 대해 질적, 양적 대비를 갖추어야 되는데 외형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시급히 일간지를 만든 것입니다. 두 달 교육을 받고서 2년 전부터 계획해서 이해 4월부터 특별 명령을 해 가지고 1월 초하루부터는 일간지가 나온다구요.

이래 가지고 지금 돈이 없으니까, 우리에겐 피와 땀과 눈물밖에 없으니까 그게…. (눈물지으심) 내가 비행기 타고 오면서 기도했다구요. '아버지 어쩌려고 이런 자리에 세웠습니까? 나한테 어쩌려고 이런 짐을 지우십니까?' 라고. 내가 한국 가면 편안할 텐데…. 누구를 믿고, 누구를 믿고 이런 싸움을 하느냐? 여러분들은 모른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