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집: 3대 주체사상 1990년 07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80 Search Speeches

세계의 종교와 철학을 수습할 하나님주의와 '익사상

대한민국을 개조해야 되고 아시아를 개조해야 되고 세계를 개조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민주세계와 공산세계를 개조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남북이 갈라져 있어요. 북과 남이 역사적 흐름에 있어서 하나는 인본주의 사상을 중심삼은 헬레니즘이고, 하나는 신을 중심삼은 헤브라이즘으로 되어 있어요. 하나는 하늘 편 중심삼은 민주주의고 하나는 유물론을 중심삼은, 인간 중심삼은 공산주의예요. 불란서 혁명을 통해 가지고 계몽사조를 중심삼고 공산세계까지 떨어졌어요. 신본주의에서 인본주의로 떨어지고 인본주의에서 물본주위로 떨어져 나가 이제 물본주의에서는 지옥밖에 떨어질 데가 없어요. 다 잃어버렸습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는 자기가 있어요. 내가 찾아 나가는 이상적 구상의 인격 기준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이 제창하는 세속적 인본주의는 향락주의와 직결하는 거예요. 배금주의를 중심삼고 매일 자기 향락이예요. 알코올 중독자가 얼마나 많아요. 절대적 인본주의가 없어요. 이건 수시로 변해요. 공산주의도 변하는 것입니다. 종교를 위주로 해 가지고 신본주의를 제창하여 중세세계를 전부 지도하면서 만국에 힘을 과시하는 그런 세력 기반으로 풍미하던 모든 종교권도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뭐냐? 완전한 절대적 신본주의, 절대적 인본주의, 절대적 물본주의가 필요합니다. 바꿀 수 없는 하나의 이론 체제를 갖지 않고는 세계를 수습할 수 없습니다. 그것을 인간세계에서는 찾지 못해요.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그런 사상은 어디서 나오느냐? 인간세계에서는 나올 수 없어요. 종교 배경을 중심삼은, 신을 주창하는 그런 기반과 타협해 가지고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21세기 이후에 올 수 있는, 미래의 인간이 바라는 이상적 희망의 세계는 최고의 종교권을 중심삼고, 신인 통합적 사상 귀일점을 중심삼고, 만국 만민과 영계와 지상을 통합할 수 있는 절대적인 하나님의 주장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빼 가지고는 불가능해요.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이미 실험 필했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선생님이 무슨 주의자예요? 선생님이 세계주의자예요, 우주주의자예요? 또 천주주의라는 말이 있어요. 그것 다 공부해야 됩니다. 그다음엔 무슨 주의자예요? 「하나님주의자입니다」 하나님주의, 그다음에 또 무슨 주의? 종교에서는 하나님주의를 잃어버렸고, 좌익과 우익의 현실사회에서 잃어버린 것이 두익이예요. 왜 하나님주의와 두익사상을 말하는지 알아야 됩니다. 손대오 알겠어? 「예」 누가 [전교학신문]에 묻게 되면 어떻게 대답할 거야?

이 세상에는 종교문화권과 역사적 문화권, 민족문화권이 남아 있습니다. 종교문화권은 제3, 제5, 제10개국 국경을 넘어 가지고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소화하느냐? 신을 중심삼고. 종교는 신의 생활에서부터 출발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이 종교문화권입니다. 동서남북의 문화 배경을 수습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좌우가 싸우고 있으니 이걸 수습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두익사상이라는 것을 들고 나온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하나님주의, 그다음에는 두익사상. 하나님주의를 가지고 종교를 통일할 것이고, 인간세계의 철학사조로서는, 미완성에 봉착해서 신음하는 이 세계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머리가 있어야 되는데 그것이 두익사상이며, 그것으로는 철학을 수습할 것입니다. 두익사상을 모르고 하나님주의를 모르는 녀석이 세계에서 살아먹을 수 있어요? 이제는 세계의 학자들이 레버런 문의 사상을 연구해 가지고 지금 박사가 수두룩히 나와요.

역사 이래 살아 생전에 이렇게 많은 박사를 배출하고, 그렇게 나온 박사들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지팡이를 끌고 어디를 가더라도 대접받을 수 있고 나라 자체에서 대접받고 살 수 있는 날이 눈앞에 훤하게 보이는데, 기분 나쁘지 않지 않지 않아요.

나는 그런 기반을 다 닦았습니다. 고르바초프가 나를 필요로 하지, 나는 고르바초프를 필요로 하지 않아요. 부시가 나를 필요로 하지, 나는 필요치 않아요. 미국이 나를 필요로 하지, 내게 미국이 필요치 않아요. 소련이 나를 필요로 하지, 내가 소련을 필요로 하지 않아요. 한국이 나를 필요로 하지, 내가 한국을 필요로 하지 않아요. 내 어머니 아버지, 혈통의 뿌리를 여기에 박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한국을 떠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이 제일 반대를 많이 했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러니 원수예요. 이 원수를 소화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원수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은 세계통일을 못 합니다. 안 그래요? 「예」 그걸 알아야 돼요. 간단한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