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집: 감사와 만물의 날 1987년 05월 28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6 Search Speeches

2차대전 직후 기독교와 미국이 책임 못 한 결과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를 통한 하나님의 섭리의 기류는 제물적 노정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그래서 2차대전 직후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비로소 지상에 부모의 이념을 가지고 통일교회 운동이 벌어졌는데, 그때 기독교와 기독교문화권인 미국이 통일된 세계 위에 있었습니다. 그때에 레버런 문의 말을 들었으면 해방과 더불어 27세 때 이후 3년 내에 이 나라의 해방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남북을 통일해 가지고 그러한 뜻을 이루기 위해 품었던 사나이의 꿈이 이 기독교와 미국이 책임을 못 함으로 말미암아….

또, 각국에 나가 가지고 미국 패, 무슨 소련 패, 무슨 중공 패 이러는데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이거예요. 지금부터 42년 전 이 민족에게는 민족이 살 수 있는 주체사상이 없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몰랐다구요. 무지한 백성이 되어 동으로 가야 하는지 서로 가야 하는지 몰랐다 이거예요. 소련을 따라가려 하고, 중공을 따라가려 하고, 또 미국에서 애국자라고 싹 들어와 가지고 싸움만 해왔다 이거예요. 서로가 총을 겨눠 가지고 원수시하고. 이 세 패가 삼위기대가 되어 하나되었더라면 하나님의 뜻의 왕자의 군림은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세계가 출동하여 희망으로 모셔야 할 이를 모시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원통하게도 부모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야 되는 이런 역사적인 제물 과정이 남게 되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이 땅 위에서, 지상세계에서 추방을 당해 가지고 만물이나마도 소유하지 못하고, 하나의 자식이나마도 품에 품을 수 없는, 다 잃어버린 입장에 서게 된 것입니다. 부모의 이름은 가졌지만 세상에 발을 붙일 수 없는 서러운 자리에서 땅 위에 착륙하기 위하여 얼마나 고통을 당했는지 여러분은 모를 거라구요.

그것이 넘고 넘어 2차대전 직후의 세계기준까지…. 그때 이 민족이 각성을 해서 새로운 통일된 민족으로 등장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러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기독교와 기독교문화권이 40년 전에 배반했던 그것을, 40년 배역하였던 그 4수를 미국을 기반으로 해 가지고 레버런 문이 다시 탕감복귀해야 돼요. 그걸 재현시켜 가지고 탕감복귀하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에 가 가지고 생명을 걸고 싸움을 한 거라구요.

전세계가 반대하는 거기에서 댄버리라는 옥을 중심삼고, 예수의 골고다의 십자가와 마찬가지로, 영적 국가기준을 남기기 위해 십자가를 졌던 예수와 마찬가지로, 실체적 골고다 정상인 댄버리에 갔던 거예요. 전혀 상관도 없는 나라, 인연도 없는 나라, 관계도 없는 민족을 대해 가지고…. 그들을 놓쳐 가지고는 하늘땅에 복지의 터전을 세계적으로 갖출 수 없다는 것을 안 레버런 문이라는 사나이가 아무도 모르게 워싱턴을 향해 출발하여 미국 땅에 착륙한 걸 누가 알았느냐 이거예요.

내가 3년 이내에, 3년 반 동안에 이 땅을 뒤집어 놓아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갔습니다. 친구도 없고 아무도 없는 외로운 그것도 홀로의 몸을 가지고, 이국 사람으로서…. 아시아인, 한국 사람을 누가 알아줘요? 그러니까 빠른 길이, 3년 반 동안에 하려니, 제일 나쁜 사람으로 소문나는 것밖에 없었다 이거예요. 그래서 전략을 짠 것입니다. 착하고 선한 사람, 만민이 추앙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가지고는 언론계에 한번 나면 끝나는 거예요. 미국을 송두리째 삼켜 버리고, 미국의 아들딸을, 미국의 전반적인 모든 것을…. 그러기 위해, 미국의 모든 것이 레버런 문을 놔 두었다가는 미국은 완전히 망해 버린다고 하는 그런 입장에 서는 거예요. 세상의 악당 중에 최고의 악당, 마피아보다 더 무서운 자리에 어떻게 빠른 시일 내에 내가 올라갈 것이냐 하는 것을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아들딸이 모이게 되면 집으로 안 보내는 거예요. 반대하라 이거예요. 여편네가 와도 일부러 안 보내는 겁니다. 문제를 일으켜라 이거예요. 혁명을 해야 된다 이겁니다. 그러니 부모들은 자식을 찾겠다고 별의별 일을 다하는 거지요. 뭐, 반대부모회가 생기지 않나, 아들딸을 납치한다고…. 세상 역사에 아들딸을 납치하는 역사가 어디있어요? 자기 여편네를 납치하러 오지 않나, 남편을 납치하러 오지 않나, 전부 다 납치 사태가 벌어진 거예요. 그러니 전세계에 널려진 잘못한 모든 것은 레버런 문에게 전부 다 뒤집어씌우는 거예요. 뒤집어씌워라 이거예요. 반대를 하다가 떨어지고, 납치되어 가지고 흘러가는 사나이가 있을망정, 나 레버런 문은 천지가 부동하듯이 부동이다, 쳐 봐라 이거예요. 십자가를 지는 놀음이예요,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