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집: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전통을 세우자 1981년 05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92 Search Speeches

종교의 길은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이루" 길

우리 단체가 창립된 것은 어떠한 개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창립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의 완성을 위해서, 하나님의 뜻의 성취를 위해서 이 단체가 시작됐고 출발된 것임은 두말할 바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의 전폭적인 그 내용이 뭐냐? 그것은 재창조 역사 과정을 거쳐서 아담완성을 기하는 것이요, 아담완성의 승리적 기반을 닦은 그 터전 위에 해와완성을 하고 해와완성을 한 그 기반 위에 가정과 자녀완성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 자녀 완성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연결 시키기 위해서 여기에는 종족권이라는 것이, 혹은 민족을 대표한 실체적 종족권이 형성돼야 합니다. 이것이 구원섭리의 중심이다, 또 구원섭리 완성의 주류의 내용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입니다.

자고로 역사 노정에 수많은 성인 현철들이 왔다 갔는데, 하늘을 대신해서 일하고 간 그 모든 성현들이 한 일이 무엇이냐? 이것을 추려 말하면, 종교가 많았지만 그 종교라는 것은 종의 종교가 있고, 또 그다음에 양자의 종교가 있고, 아들의 종교가 있고, 그다음에는 부모의 종교가 있습니다. 이렇게 복귀해 나간다고 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수많은 종교가 동서남북으로 방향을 달리한 거와 마찬가지로, 아들 중에도 동쪽이요 혹은 서쪽이요 남쪽이요 북쪽이 있습니다. 지역적인 환경에 따라 가지고 그 지방을 수습하기 위한 아들과 같은, 혹은 종과 같은, 혹은 양자와 같은 종교를 세워 나오는 것입니다. 종의 종교, 아무리 종의 종교라 해도 그 내용은 아들이 가르쳐 주고 부모가 가르쳐 주는 종교의 내용을 통하고 있다는 사실은 틀림없는 것입니다.

수많은 종교가 가는 길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요,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완성하고자 가는 길임은 두말할 바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종의 종교도 마찬가지요, 그다음에는 차원을 높여 종의 종교 기반 위에 양자의 종교와 마찬가지입니다.

양자라는 것은 무엇이냐? 이것은 하나님의 직계가 아니라구요. 하나님의 아들을 사랑할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을 대신할 수 있는 하나님의 그 모든 심정이라든가 사정, 이 환경적 사정을 대신 연결시킬 수 있는 아들 대신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이 양자입니다. 이 양자는 아들이 없게 될 때 비로소 부모의 대를 이어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차원이 높아 진다는 거예요. 양자의 종교, 그다음에 아들의 종교로….

아들의 종교가 나옴으로 말미암아 무엇이 벌어지느냐 하면 부모를 확실히 알게 된다는 거예요. 아는 데는 그 명목만을 아는 게 아니라 심정적 통일권이 거기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아들시대에 와서. 그 전에는, 종의 시대나 양자의 시대나 그 시대에는 하나님이 인류의 부모의 입장에 있다면 그 부모를 대신한 하나님 앞에 인류를 대표한 아들의 자격자로서 심정의 기준을 형성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들이 나타남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주체 되시는 그 부모 앞에 땅 위에 하나의 상대적인 핵심과 같이 하나의 중심이 결정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이 중심이라는 것은 둘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첫아들을 낳아 가지고 첫번 사랑했다는 사실은 인류역사노정, 혹은 피조만물이 생겨난 이후에 이상하던 바요, 바라던 소원이 결정되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한 내용을 중심삼고 오늘날 기독교라는 것이 오랜 역사노정을 통해 유대교를 거쳐 가지고 지금까지 흘러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류의 종교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