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집: 우리 민족의 갈 길 1987년 04월 1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89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같이 가" 세계

그러면 문 아무개가 지금 통일하는 데는 어떻게 할 것이냐? 하나님이 제일 좋아할 수 있는 사랑길을 내 개인이 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내 개인이 가는 거다 이거예요. 이 길을 통해서는 언제나 하나님과 관계가 되는 거예요. 그거 불행한 사람이예요, 행복한 사람이예요? 어떤 때는 피곤해 가지고 기진맥진하여 쓰러져 쓱 잠이 들면 손에서 광채가 납니다. 자기가 자기를 아는 거예요. '내 몸은 하나님이 같이 하는구나' 하는 걸 느껴요. 암만 외로운 자리에 있더라도 우주의 대주재 되시는 분이 아버지 자리에서 나를 품고 사랑하시고, 내가 이렇게 비참하고 외로운 자리에 있더라도 그분이 군림해서 나의 동참자가 되시다니, 황공무지한 그 심정을 금할 바 없다는 거예요. 거기서 뭐 불평을 해요? 그런 세계가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배고플 때 길을 가게 되면 하늘이 동원하셔서 진지를 준비해서 모시러 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잘 자리가 없을 때는 몇십리 앞에 있는 사람이 아무 데에 지나가는 손님을 모셔 들이라고 해서 10리, 20리 이상 떨어져 있는 사람도 통하니까 와서 선생님을 모시겠다고 하는 그런 놀음이 벌어져요. 그게 믿어져요? 믿어 지느냐 말이예요? 「예」그거 못 믿으니 얼마나 불쌍하냐 말이예요. 그걸 모르니 얼마나 불쌍하냐 이겁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도 그렇다구요.

내가 댄버리 들어갈 때 리베리아의 모슬렘 대표, 300만을 거느린 대표가 레버런 문에 대한 계시를 받고 내가 나오거든 모시겠다고 3년 동안 공을 들였다가 종교의회 대회를 할 때 찾아왔어요. 뭐 옛날 동방박사가 예수를 찾아온 것은 그건 아무것도 아니예요. 와 가지고 호텔에서 기다린다는 통보를 받고 내가 내버려 두라고 했어요. 2주일 3주일 있어라 이거예요. 내가 뭐 300만 되는 종단의 책임자라고 해서 당장에 만나 줄 것 같아? 만나려면 종교의회 회의에 참석하라고 했어요. 한 2주일 기다리게 해서 종교의회에 참석시켰는데 종교의회에 왔어도 만나주지 않았어요. 다 끝나고 만나자고 했어요. 어느 누구의 명이라고 안 들어요. 처음 보지만 알아 모셔야지요?

아프리카 오지에 있는 양반들도 그럴 줄 아는데 대한민국 군지부장, 시지부장 이게 뭐예요? 형편이 무인지경이예요. 이 사람들을 데리고 내가 뭘하겠다고, 얼마나 기가 막혀요? 그것밖에 없으니까 할 수 없이 이러는 거예요. 털어놓고 다 얘기했는데, 여러분이 욕을 한바탕 먹고 기분이 나쁘거든 '내 이제 절대 무시는 안 당하겠다' 하고 뛰쳐나가 보라구요. 어디 얼마나 배기나 두고 보자구요. 통일교회 패 중에서도 지금까지 나갔던 사람, 10년 20년 전에 나갔던 사람도 지금 엎드려 가지고 나만 보게 되면 도망가요. 인사를 하고 싶어도 나올래야 나올 수 없고, 올래야 올 수 없으니 기가 막히지요. 통일교회가 이거 세계적으로 될 줄 알았어요? 나는 벌써 나면서부터 알았는데. (웃음) 나면서부터 알았다구요. 벌써 달라요. 동네에 척 앉아 가지고 '오늘 저 웃동네 누구집 아무개 할아버지 편하지 않겠는데, 병 나겠는데' 하면 틀림없어요. 다 알고 있다구요.

여덟 살 때부터 동네방네 선봐 주는 챔피언이었다구요. (웃음) 사진 두 장 갖다 주었는데 '이 양반 결혼하면 나빠' 하면 틀림없어요. 해보라구. 전부 다 왱가당뎅가당 깨져 나가는 거예요. 그런 역사가 있다구요. 그러니 허투루 보지 말아요. 아시겠어요? 「예」

그러니까 속는 줄 알고 보자기를 풀라구요. 보자기를 풀라는 거예요. 거기에 뭘 해 먹겠다는 출세욕, 시커먼 똥감투 쓰지 말아요. 이 민족을 위해서 깨끗이 제물이 돼 가지고 사랑의 핏줄을 통해서 이들을 살려 주겠다고 할 수 있는 마음이 돼 가지고 일해 놓아야 그것이 역사에 남지, 그러지 않으면 다 날아가요. 휙 날아가 버립니다.

자,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누가 돈 준다고 해서 팔려 가겠어요? 통일교회 문선생 자리가 훌륭하니 통일교회 문선생 해먹을 사람을 모집한다고 해도 한 사람도 없어요. 통일교회 문선생 자리 못 해먹어요. 통일교회 문선생밖에는 할 사람이 없는 거예요. (웃음) 여기에 와서 견디어 배기지를 못 해요. 이 욕심꾸러기들, 요즘은 그래도 다 정지작업을 했으니 그만하지, 별것들이 참 많았다구요. 그럴 때 한 10년쯤 내버려 두면 안달을 하고 복달복달하다가, 울고불고하다가, 원망하다보니 다 떨어졌거든요. 그러다가 '아, 이거 틀렸다' 하면서 뒤로 따라오느라고 야단하는 거예요. 앞으로도 못 따라오고 뒤로 따라오려니 그게 얼마나 불쌍해요. 그런 패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잘난 양반들이 있을는지 모르지만 말이예요. 내 눈에는 뭐 그리 잘나게 보이지 않는구만. 다 얼굴들을 봐도 나만큼 못생겼지요, 뭐. (웃음) 뭐 비중을 봐도 그렇고, 세계의 놀음놀이를 봐도 나만큼 다 못생기지 않았어요?

내가 이만큼 실험해 봤으니 아는 거예요. 통일교회 선생님이 거짓말 안 합니다. 틀림없는 길인 것을 알기 때문에 여러분을 오늘 여기에 모셔왔어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예」 그러니 귀를 넓게 하고 배포를 크게 하고 백지화를 해서 발을 들여 놓으라구요. 그러지 않으면 앞으로 곤란하다 이거예요.

일본 통일교회 교수들이 전부 다 선생님의 명령을 받고 한국에 와서 희생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일본의 정치계, 경제계, 학계가 그러고 있다구요. 그뿐만 아니라 서구사회에서도 그러고 있습니다. 내가 월드 엔 아이(The World and I)라는 잡지를 세계의 학자들을 중심삼고 만든 것이 1년 전인데, 이것이 1년 이내에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잡지가 돼 버렸어요. 그것 왜? 80여 개국의 세계적인 대학자들을 중심삼고 전부 연결돼 있기 때문이예요. 이 학자들이 선생님 명령이라면 말이예요, 절대 믿어요. 여러분보다 낫다구요. 승공연합 시지부장 도지부장 군지부장인 여러분보다 낫다구요. 그 사람들이 여러분의 고을에 와 가지고 꺼꾸로 여러분에게 가르쳐 줄 날이 온다는 거예요. 그 창피가 얼마나 크냐 이거예요. 창피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을 여기에 동참시킨 것입니다.

승공연합하고 통일교회하고 전부 다 빨리 합하라는 거예요. 합해 가지고 뭘하자는 거예요? 인류의 소원인 하나의 통일의 세계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인 통일의 세계를 만들자는 거예요.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으로. 그래서 선생님은 이제 선생님 자신을 중심삼아 가지고 개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