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3집: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의 전통을 세우자 1981년 05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07 Search Speeches

"부모형제, 교회, 종족,나라를 잃어버리고 3년 공생애길을 간 예수"

자, 이거 왜 이렇게 구구하게 얘기하느냐 하면 여러분이 실감이 나야 되겠기 때문이예요. 알겠어요? 실감이 나야 된다구요. 잊을 수 없게 인상에 남게 하려니 구구한 얘기를 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래서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이런 일을 지금까지 27년 동안에 나. 조그만 문 아무개가 했어요. 조그만 아무개에서 큰 아무개가 됐지만, 그때는 아무 이름도 없는 아무개로 출발했어요.

그렇게 출발하다 보니 나도 그거 그렇게 큰 이름인 줄 몰랐어요. 그것이 얼마나 큰가 몰랐다는 말이예요. 그것이 얼마나 힘든 걸 몰랐어요. 간판을 내 붙였으니 사나이가 그거 안 할 수 없는 거거든요. 그렇잖아요? 반대받는다고 그만둘 수 있어요? 가는 곳곳마다 이 간판이 채이고 찢기고 구르고 참 운동 많이 했다구요. (웃음) 간판을 그렇게 취급하니 그 간판 단 본인은 대접하겠나요? 대접하겠어요? 형편이 무인지경이지요.

그래서 맨 처음에 말하기를 하나님의 뜻의 완성은 아담완성이라고, 그런 말 했지요? 그다음에는 해와완성, 그다음에는 뭐예요? 자녀완성, 그다음에는 뭐예요? 종족완성을 해야 됩니다. 민족을 기반으로 한 종족완성권을 이루지 않으면 안 돼요. 예수님이 이 땅에 오게 될 때, 4천년 유대교 기반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을 옹호할 수 있고 메시아를 옹호할 수 있는 종족을 찾아왔다 이거예요. 무슨 종족? 요셉 종족을 찾아왔고 사가랴 종족을 찾아온 거예요. 세례 요한 가정을 찾아온 거예요. 알겠어요?「예」

수학적인 머리를 가진 하나님은 틀림없이 이것을 이루어야 할 뜻이 있기 때문에…. 전부 다 인친간이예요, 인친간, 친척끼리예요, 친척끼리. 이런 기반을 중심삼아 가지고, 종족 무대를 형성하기 위한 이 터전을 유대교의 모든 제사장이라든가 그 교회를 대표할 수 있는 중진을 세워 가지고 하신 거예요. 하늘이 세우신 하나의 그 종족을 중심삼아 가지고 이것만 연결되는 날에는 가만있어도, 뭐 전도할 필요도 없다는 거예요. 그저 애기 낳아서 기르고, 그저 밥 먹고,…. 자동적으로 하늘이 협조해 가지고 전체 민족이 돌아갈 수 있게끔 환경이 되어 가지고 로마제국까지도 싸우지 않고 피 흘리지 않고 수습할 수 있어 가지고 만왕의 왕이 되어야 될 것이 메시아를 보낸 하나님의 소원이었습니다. 알겠어요?

그런데 예수님 앞에서는 나라를 잃어버렸고, 요셉 가정, 요셉 종족을 잃어버렸고, 사가랴 종족을 잃어버렸고, 이럼으로 말미암아 유대교를 잃어버렸어요. 그다음에 집을 나가 가지고 쫓겨 다녔어요. 불한당 같은 녀석들한테 말이예요. 무식하고 불한당 같은 어부 짜박지들…. 요즘도 어부하게 되면 '푸' 그런다구요. 영어로 말하면 피셔(fisher)라고 해 가지고 밤에도 낮에도 싫어하는 거라구요.

그래, 어부들한테 시집가고 싶은 아가씨들 있어요? 매일같이 향수 냄새 맡지 않으면 죽겠는데, 그런 판국에 살던 여자들이…. 그거 생선 냄새가 지독하기야 지독하지요. 지독한데 요즘은 그 생선보다 더 지독한 향수도 있더구만, 남자는, 우리 같은 코는 어떻게 생겼길래 향수 냄새 가까이 가게 되면 고개가 획 돌아가는데 말이예요. 그걸 좋다고…. 고약하고도 지독한 냄새가 있어요. 거기에 비하면 고기는 순하고 괜찮지요. 2천년 전에 어부라는 것이 성명이 어디 있어요?

나도 지금, 2천 년 이후에 태평양 대서양을 중심삼고 어부 왕초 될 놀음 한다고 미국 수산청에서 날 미워하고 야단해요. 어디 가든지 내가 수산사업한다고 전부 다, 미국의 수산사업하는 사람들이 레버런 문 뭐 어떻다고, 깡패단 같고 도둑놈 같다고 야단하고 있다구요. 내가 그런 깡패가 아니고 도둑놈이 아니예요. 그 대신 수완이 좋다구요. 낚시질에는 무엇을 고기가 잘 먹는다는 것을 내가 빨리 알지요. 낚시도 어떻게 해야 걸리고, 낚이면 빠지지 않는다는 그런 걸 좀 알지요. 머리가 좋아서. (웃음) 센스가 빠르거든요.

튜나잡이를 해도 튜나가 뭘 먹을 것이다 생각하고 '야 이놈아, 내가 너 먹을 거 주겠다' 하면 물거든요. 수백 척이나 되는 배 가운데 딴 배에는 안 물어도 무니(Moonie)배들에는 잘 뭅니다. 내가 다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기분 좋지요?「예」 그런 거라구요.

이렇게 생각할때 고기 비린내가 싫은데 2천 년 전 그 어부 딱지들이 따라다녀 가지고…. 갈릴리 바다, 성경은 갈릴리 바다를 거룩하다 하고 문학적으로 시적으로 해석하니 좋지만, 아이고, 그 갈릴리 바다에 가 봐요. 감탕물이예요. 목욕이 뭐예요, 목욕이. 아주 형편이 무인지경이예요.

그 유대 땅을 가 봤다구요. 그 형편이 무인지경이라는 거예요. 거기서 고기를 잡고 뭐 베드로가 살던 집을 가 보게 되면 토굴이예요, 토굴. 형편이 무인지경이예요. 그러니 좋을 게 뭐예요? 그런 사람들이 무슨 하나님의 뜻을 알고, 무슨 인류를 생각할 여지가 있겠나요? 그러니 선생님을 팔아먹을 수밖에. 그렇게 몰리다가 죽었다구요. 예수의 일대기가 그렇게 비참할 수가 없어요. 기독교인들은 '아이고, 내 죄를 위해서 죽었다' 하는데, 하나님이 능력이 많으신 분이라면 아들을 죽여 가지고 구할 수 있는 방법 외에는 연구를 못 해놓으셨겠어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기독교인들 물어 보라구요. 목사. 장로들, 혹은 신학박사에게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인데 아들의 피를 흘리게 해 가지고 구원하는 거 외에는 구원할 능력이 없는 거요? 하고 물어 보면 답변을 못 하는 거예요.그렇기 때문에 이론에 지고 체계에 몰리니…. 통일교회를 보니까 엄청나거든요. 한번 알아보게 되면, 읽어 보게 되면 전부 다 눈이 돌아가고, 귀가 돌아가고, 마음이 돌아가고, 몸뚱이가 휙 돌아가겠으니 이놈의 문 아무개한테 지고 싶지 않다 해 가지고 반대하는 거라구요. 내가 서양 사람 같으면 몰라도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볼 때 자기들이 잘나 보이거든요. 그러니 반대하는 거예요.

예수님도 부모형제가 하나되고…. 성경 요한복음에 보면, 그때가 장막절이예요, 예수 동생들이 '형님, 나타나기를 바라면서 예루살렘에 올라가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지, 뭐요?' 이렇게 빈정거렸거든요. 생각해 보라구요. 이런 등등을 바라보게 될 때 예수님은 나라를 잃어버리고, 그다음에는 교회를 잃어버리고, 그다음에는 종족을 잃어버리고, 그다음에는 형제를 잃어버리고, 그다음에는 부모를 잃어버렸어요. 그러니 할수없이 3년 공생애노정을 떠난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