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2집: 통반격파를 위한 새 출발 1991년 01월 06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69 Search Speeches

후대가 복받고 천상세계- 환영을 받" 조건

지상에서의 요 짧은 일생이 앞으로 무서운 영계의 가는 길을 개방해야 할 하나의 척도인 것입니다. 1년, 2년, 10년 기간에 얼마만큼 이것을 해방시켜 나가느냐 하는 게 문제입니다.

그 다음에 가는 데는 그냥 갈 수 없습니다. 저나라는 초민족적으로 돼 있습니다. 그래서 복받은 나라인 선진국들은, 소련이나 미국 같은 나라는 다 종합 민족입니다. 다민족적 연합국가, 연맹국이 돼 있다구요. 안 그래요?

그와 마찬가지로, 영계의 조상들 앞에 가게 될 때는, 하늘의 시민을 데리고 들어오는 데 우리 나라 시민을 얼마만큼 데리고 들어오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예요. 그 수에 비례해 가지고 찬양을 받는 것입니다. 자기 민족만이 아닙니다. 동서남북이 다 하나님의 아들딸 아니예요? 자기가 중앙에 있으면서 춘하추동을 전부 다 헤아리려면 춘하추동을 따라다녀 가지고는 안돼요. 그래 가지고는 중앙을 모릅니다. 갈 길이 바쁘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이 지구성이라는 것은 중앙 축을 중심삼고 동서남북으로 도는 것입니다. 그 도는 것을 따라서, 태양을 일주하는 데 따라서 춘하추동 계절이 달라지지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와 마찬가지로, 자기가 알지 못하는 가운데 춘하추동이 돌아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복귀섭리를 하면서 겨울인지 여름인지, 그 감각을 잃어버리고 지금까지 살고 있는 거예요. 낮인가 밤인가를 모르고 지낼 때가 많아요. 저녁밥을 아침밥으로 알고 먹을 때도 많다구요.

한 생명을 책임지고 말이에요…. 자기는 그 생명을 손질하는 의사와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손질하지 않으면 생명이 경각에 달리기 때문에 밤을 지새워 가면서 해산하는 산모의 역할을 해야 되는 거예요. 전부 다 피칠을 하고 그런 놀음을 해야 되는 거예요.

교역자 놀음이 쉽지 않아요. 교역자는 공인입니다. 그 대신 많은 생명이 환희의 소리로 자기 뒤를 따라오면서 찬양할 수 있는 거예요. 그것을 남기고 가는 길이 후대가 복받는 길이요, 천상세계의 환영을 받는 조건이 되는 거예요.

선생님도 이제부터 세계 국가 가운데 안 가 본 나라를 가 봐야 되겠어요. 내가 선진국가를 중심삼고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이거예요. 이제는 후진국가들 중심삼고 순회를 해봐야 되겠다구요. 이게 180개 국가가 될 텐데 이 나라들을 순방하려면 한 1개월씩만 해도 몇 년 걸리나? 120개국이면 10년 걸리지? 거기다가 60개 국을 더하니까 15년이 걸려요. 한 달씩만 돌아도.

그러면, 내가 여든다섯에 고향에 돌아와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거 그전에 한번 거쳐와야 할 텐데. 30개 국이면 몇 년 걸려요? 2, 3년 되잖아요? 그런 등등의 문제를 중심삼고…. 그런 생각을 전부 다 해야 된다구요.

자기가 오늘 저녁 잘먹고 지금 편안하다고 그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지금 칠십이 넘지 않았어요? 보통 사람 같으면 고달픈 거예요. 연령에 비례해서 휴식시간도 가산해 들어가는 거예요. 그건 할 수 없어요. 그런데 나는 그것을 잊어버리고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다리를 대해서 ‘너에게 천리원정이 남아 있는데 왜 이러느냐! 네가 내 사정을 알고 하늘 사정을 알아야지, 그걸 모르고 왜 이러냐!' 하는 거예요. 그럴 때는 도리어 더 무리하는 거예요. 무리하면 벗어난다구요. 참 신기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항의가 없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말을 하고 나서는…. 요즘에도 말을 안 하게 되면 밥을 못 먹어요, 혀가 깔깔해서. 아무리 맛있는 밥이라도 모래알 깨무는 것 같아요. 그거 누구를 위해서, 왜 그러느냐 이거예요. 공인은 할 수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설명이 필요 없는 거예요. 벌써 대하면 마음이 좋다는 거예요, 마음이. 우리 통일교인들은 세계 어디 가든지 다 마찬가지지요? 종자가 마찬가지지요?

이번에 일본 갔다 왔던 32명 있지? 손 들어 봐요. 안 왔나? 일본 가보니까 종자가 다 마찬가지예요. 남미도 다 종자가 마찬가지예요. 그거 왜? 하나의 하늘의 법에 치리받으니까. 남미 사람들은 베짱이 모양으로 술 먹고 춤추고 다 그런 패들이거든? 일하기 싫어하고 말이야. 그런데 그런 게 어디 있어요?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다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이 바라보는 하늘 땅과 여러분 자신이 바라보는 하늘 땅이 어떠한 차이도 없이 같다 할 수 있는 기준에 있어야 됩니다. 필생의 노력을 하고 피땀을 흘려 그 실적 기반 위에서 자기들이 거동을 하면 떳떳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는 부끄러운 거예요. 산수가 참소를 하고 모든 만물이 참소한다는 것입니다. 만물과 통하는 것입니다. 그런 거 알아요? 그 자리까지 가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정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정성을 들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