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집: 두익사상을 중심삼은 천주통일 1989년 11월 0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9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좋아하시" 선물은 사'

결혼하는 것이 뭐예요? 꽃피는 거지요. 그렇지요? 꽃피게 되면 향기가 나지요? 벌을 유치해요. 이것은 공간세계, 우주세계를 접선시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처녀나 총각이나 사춘기 시절에는 아주 뭐 전부다 대문학가가 되고 대시인이 되는 거예요. 뭘 중심삼고? 사랑. 사랑은 그렇게 확대하는 거예요.

나이가 많아져 사랑의 감수성이 점점점 작아지게 될 때는 말이예요,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땅을 바라보기 때문에 갈 날을 준비해라 이거예요. 젊은 사람들은 전부 세계를 휘젓고 다니면서 세계를 점령해라 이거예요. 점령해서는 뭘할 것이냐? 전부 다 나이 많아 가지고 머리 숙이라는 거예요, 겸손해 가지고. 무엇을 키우고 겸손해야 하느냐? 사랑을 키우고 점령한 사랑을 분배해 주기 위해서 겸손하고, 내적인 가치를 확대시키고 외적인 가치를 극소화시켜 가지고 이것을 이상적인 세계로 옮겨 가기 위해서 겸손하라는 거예요. 시집가기 위해 시살이(시집살이) 준비하는 아가씨들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일생을 생각하면 얼마나 멋져요. 하늘나라에 바로 가 가지고 '하나님, 나 선물 가져왔소' 할 때 '무슨 선물 가져왔느냐?'고 하면 '황금보따리 가져왔습니다' 한다면, 하나님이 '허허, 그거 내가 바라던 것 이로구만' 할 것 같아요? 박사 한 백 개쯤 따 가지고 박사 면류관을 쓰고 갔다 할 때 하나님이 그거 보고 '아, 지식 보따리 가져왔구만' 하고 칭찬하실 것 같아요?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과 문답할 때 박사는 박살되지 별수 있어요?

그래 돈, 지식, 그다음엔 권력, '아, 나는 전통(全統)…' 전세계의 대통령이라서 전통이예요? '나 전통됐구만' (웃음) 그 사람 대한민국 대통령인데, 전세계 대통령인 줄 알고 그랬던 모양이지요. 내가 하라는 대로 했으면 그렇게 안 될 것 아니야. 약속하고 다 안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거야. 그거 전통 가까이 있는 사람들한테 가서 물어 봐요. '문총재가 이런 얘기했는데 맞소?' 하고 말이예요. 오늘 백담사에 가서 '문총재가 이런 말 했는데 그거 맞소, 안 맞소?' 하고 물어 보라구요. '허허허허 하다가 나중에는 맞습니다' 이럴 거예요.

이제는 내가 그 사람들 심판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거예요. 만나면 내가 욕을 퍼붓고 그래도 꼼짝못하는 것입니다. 노태우 대통령도 그래요. 문총재가 중국의 이 붕, 조자양이를 부려먹고 있는 사람인데 뭐.

신문에 내라는 거예요. 뭣이 무슨 손에 있다구요? 부처님의 뭐에 있다구요? 내가 너무 잘났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가만히 있는 거예요. 천하를 통치하는 대통령 아니라 왕이라도 집에 와서는 왕노릇하겠다면 그거 미친 녀석 아니예요? 못난 놀음하는 거지요. '야, 내 아들아. 네가 왕이다. 내가 신하가 될께' 해 가지고 아들이 '여봐라. 아무개 있느냐? 너 이러이러한 사건이 있으니 이를 처리하라' 할 때 그 아버지 대왕님이 '예이, 대왕마마! '그럴 수 있어야 그 집이…. 높았으니 낮아져야 되는 것 아니예요? 알겠어요?

외부에서 높은데 내부에 가서 또 높아야 돼요? 선생님이 외부에 나가서 돈을 잘 쓰니 집에 들어와서 돈을 마음대로 써야 돼요? 집에 들어가면 깍쟁이가 돼야 돼요. 휴지 한 장도 못 쓰게 한다구요. 그래서 어머니가 '아이고, 수건이 이렇게 많은데 왜 그렇게 제일 조그만 걸 찾아서 그래요? 왜 그렇게 쩨쩨하오?' 하는 거예요.

외부에 가서 크려면 내부에 들어가서는 각으로 돌아가는 게 좋아요, 원으로 돌아가는 게 좋아요? 「원으로 돌아가는 게 좋습니다」 왜? 아무도 없을 때는 원으로 돌아가지만, 원수가 따라올 때는 각으로 돌아가야 돼요. 그건 뭐냐 하면 불행한 것이 따라오다가는 각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불행이라는 왕초는 거기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외부에 나가서 돈을 마음대로 쓰고 많이 쓰지마는 집에 들어오면 깍쟁이예요. 나 대해서는 깍쟁이예요. 돈 쓰기 좋아하는 악마가 나를 따라다니지만 말이예요, 집에 들어올 때는 따라들어 와야 되겠어요, 떨어져야 되겠어요? 국물도 없다구요. 이래 가지고 집에서 뿌리를 쭉 박아 놓고, 또 나가서 한판 차리고 큰소리하다가 또 큰 판을 그 뿌리만큼 만들어 놓고 들어와 가지고 깍쟁이가 돼 가지고 뿌리를 또 푹 박고…. 들어왔다 나갔다 한다구요.

그래, 문총재는 형무소에 들어갔다 나왔다 할 때는 말이예요, 들어갈 때는 따라지지만 나올 때는 커지는 거예요.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통일교회 문총재는 형무소에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도약을 해요. 그거 다 모르지요, 왜 그런지. 집안에서 잘났다는 녀석은 못난 녀석입니다. 여편네한테 자기 자랑하는 남편이 무슨 남편이예요? 자식한테 자기 자랑하는 녀석은 무슨 애비예요? 아들을 하늘같이 키우고 여편네를 여왕같이 모시는 아버지, 남편이 되어야 돼요.

왜 그래? 여왕같이 모셨지만 여왕만 돼 가지고 뭣에 쓰나요? 그건 서쪽 나라에 필요한데 동쪽 나라일 때는 남왕같이 가르쳐 줘야 돼요. 이렇게 돼야 동서남북에 이 여왕의 박자가 맞는 거예요. 그럼 둘이 붙들고 가만히 서서 살 거예요? 춤을 추면서 돌아가야 돼요. 돌아가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