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집: 참부모와 본연의 이상가정 완성 1992년 11월 1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9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창조이상대로 인간이 완성되-다면

이것이 하나님의 내적인 심정 가운데 창조 당시에 하나님의 가정을 중심삼고 이루어야 할 사랑의 대상들입니다. 아들딸이 있어야 되고, 형제가 있어야 한다구요. 그 아들딸이 커 가지고 형제가 되고, 그 아들딸이 커 가지고 부부가 되고, 그 아들딸이 커 가지고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부모가 되어 가지고는 뭘 해야 되느냐? 하나님과 하나되는 거예요. 천지가 하나되어야 되고, 좌우가 하나되어야 되고, 전후가 하나되어야 된다구요.

이래서 이것이 하나의 구형(球形)을 이루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형이 되어야 하는 거라구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7수입니다. 여기에 하나님까지 8수입니다. 그래서 구형이 되어야 돼요.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어 가지고 하나님까지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 낳은 아담 해와가 크는 것입니다. 이 아담 해와는 뭐냐 하면, 하나님 본래의 성상과 형상이 전개된 실체입니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성상과 형상의 모양이 실체로 나타난 것이 실체로 창조된 아담 해와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커 올라가야 돼요. 커 가지고 하나님과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 하나되듯이, 완성한 아담이 되고 해와가 되었더라면 몸과 마음이 자동적으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이 타락 때문에 몸과 마음이 싸웠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것을 몰랐어요. 왜 몸과 마음이 싸우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하나님의 창조이상대로 인간이 완성되었다면 몸과 마음이 싸우지 않아요. 싸우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이 없다고 부정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성상을 보이는 것으로 이렇게 뒤집어 놓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을 이렇게 뒤집어 놓으면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하나님의 속 가운데 사랑의 실체대상이 아들딸로서, 형제로서, 부부로서, 부모로서 완성하기를 바라시고 창조한 아담 해와인데, 이것을 키워 나오던 도중에 타락해 버린 것입니다.

왜 이것을 기다리느냐? 이것이 아담 해와의 안팎에 같아야 된다 이거예요. 요것이 전부 다 같아야 돼요. 부처가 되려면 같아야지요? 그렇게 될 때, 여기에서부터 아담 해와가 커 나가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는 하나님 자체 가운데 있던 그 하나가 여기에 옮겨진 것과 같기 때문에 오누이 쌍둥이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런 거라구요. 무슨 쌍둥이라구요? 「오누이 쌍둥이입니다. 」 오누이 쌍둥이도 낳지요? 그거 봤어요? 「예. 」 오누이 쌍둥이를 낳는다구요. 쌍둥이가 다른 것은 뭐냐? 먼저 나온 선둥이와 나중에 나온 후둥이가 마음이 언제나 공명된다 이거예요. 마음이 통한다는 것입니다. 선둥이가 아파하든가 하면, 후둥이는 갈라져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느낀다는 거예요. 그래서 쌍둥이는 갈라질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형님이라든가 동생은 언제나 같이 느끼기 때문에 그것을 알고 싶을 때는 만나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라구요.

그와 같은 실체로서 옮겨졌기 때문에 종적인 기준에는 상대성이 옮겨져 와야 하는 것입니다. 이 종적인 기준에는 상대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들딸이 커야 돼요. 성숙해야 된다구요. 만물세계를 보면 전부 다 '쌍쌍제도'로 되어 있습니다. 광물세계도 마찬가지요, 식물세계도 마찬가지요, 동물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세계도 남녀가 전부 쌍쌍제도로 되어 있다구요.

이렇게 자연세계라는 것은 사랑의 박물관, 급은 낮지만 쌍쌍제도로 된 사랑의 박물관입니다. 무슨 박물관이라구요? 「사랑의 박물관입니다. 」 그러면 그 사랑의 박물관을 왜 만들었어요? 누구 때문에 만들었느냐 이거예요. 누구 때문에 만들었다구요? 「사람들 때문에 만들었습니다. 」 사람들 때문에 만들고, 하나님 때문에 만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만물의 모든 사랑의 느낌, 광물세계나 식물세계나 동물세계의 사랑의 느낌이란 것을 다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