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집: 하나님의 눈으로 본 인간의 책임 1976년 05월 2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22 Search Speeches

책임분담을 완수하려면 하나님과 하나되고 원리와 하나돼야

아담 해와가 왜 타락을 했느냐 하면 책임을 못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책임분담을 완수하려면 아담 혼자만이 할 수 있느냐? 먼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과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되기 전에는 책임분담을 완수 할 수 없다 하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돼요. 그다음에는 무엇이냐 하면 원리와 하나되어야 됩니다. 이런 두 가지 조건이 성립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하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하나님을 믿어라! 절대적으로 하나님 앞에 귀의해라! 하나님을 중심삼고 완전히 서라!' 하는 것이 신앙의 제1조라는 거예요. 어떠한 종교든지 이것이 신앙하는 사람들 에게 제1조인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다음에 둘째는 무엇이냐? 원리, 하나님이 세운 법도와 하나되라, 법도와 완전히 하나되라 이겁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은 독재자와 같다는 생각이 대번에 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러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되라 하는 것, 원리와 하나되라 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이냐?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고 나를 위한 것입니다. 관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에서 '독재자' 하게 되면 국민을 전부 다 장악하고 자기를 중심삼고 하나되라 해 가지고 자기를 위해 국민을 이용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자기 나라의 국민의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니고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 국민을 이용하고,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 국민에게 고통을 주게 될 때 거기에서 독재라는 것이 성립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러나, 아무리 강력히 주관하더라도 그를 더 훌륭하게 만들고, 더 빛나게 만들기 위해서, 그를 위해서 내가 가담하여 가지고 힘들게 하면 할수록 내가 수고한다는 조건이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사랑하는 부모가 자녀를 꼼짝못하게 해 가지고 아침이나 저녁이나 모든 생활을 간섭하면서, 공부를 안 하면 공부하라고 채찍을 들고 강제로 시키더라도 그것은 부모의 길을 위한 것이 아니라구요. 자녀의 장래를 위해서 부모 자신이 어려움을 참으며 희생을 하면서 그런 놀음을 한다는 사실을 자녀가 그때는 모르지만, 두고 보면 볼수록 그것이 자기를 위한 영광의 자리가 되고, 축복의 기원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성공하였을 때, '아!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독재자였다' 그러나요? '아, 나를 위해서 참 고맙게 잘해 주셨지!' 이런다는 거예요. 그거 이해가 돼요?「예」

그러면 나쁜 것이 무엇이냐? 선과 악이 어디서 갈라지느냐? 행동은 같은 것 같은데 내용이 다를 때는 천지가 달라지는 겁니다. 채찍을 가지고 치더라도 누구를 위해서 쳤느냐? 이들을 위하고 이들의 장래와 이들의 축복을 위해서 치게 될 때는 선이 되지만, 나를 위해서 '내 이익을 위해서 너 해라' 하고 쳤을 때는 악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이와 같은 관점에서 선악의 기준을 확실히 알아야 된다구요. 선악의 기준을 몰라 가지고는. 이게 혼돈이 되어 가지고는 우리가 어떤 것이 하나님의 책임인지, 어떤 것이 우리의 책임분담인지 알 수 없다구요. 알겠어요?「예」

세상에서 '레버런 문은 히틀러와 같은 독재자다' 그런 말을 하는데, 진짜 선생님이 악당이예요? 선생님이 악한 사람이예요, 선한 사람이예요? 이것이 나를 위하자고 하는 거예요. 세계를 위하자고 하는 거예요, 더 큰 것을 위하자고 하는 거예요?「더 큰 거요」여러분들이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을 이용해 가지고 세계를 위해서 희생시키려고 한다구요. 선생님이 그런 사람이예요. (환호. 박수) 여러분들이 왜 그런 말 하는데 박수를 쳐요?(박수. 환호) 왜 좋아하느냐, 왜 '하하!' 그러느냐 이거예요. 책임분담이 이 자리에서 연결되어 나가기 때문에, 책임분담이 이 자리에서 결실된다는 사실이 있기 때문에 여러분은 자기도 모르게 '예! 좋습니다' 하는 것입니다. (웃음) 책임분담이 완성되어 나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