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1집: 감사와 참 1999년 05월 05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284 Search Speeches

감사와 참의 의미

그렇기 때문에 감사의 생활은 지옥 가서도 감사해야 되고 천상 세계에 가서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 마음이 하나예요. 그게 필요한 것입니다. 참이라는 게 뭐예요? 참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 참이 이미 내 마음에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 마음 자세에 있어서 모르는 것이 없다는 거예요. 둘이 싸우게 될 때 네가 옳거니 내가 옳거니 하는 것은 타락한 결과지, 그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참은 다 안다는 거예요. 알면서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반드시 없어지는 거예요. 주장하지 않더라도 알고 있는 마음을 따라 그 환경에 있어서 내가 옳고 네가 그르다고 불평하지 않는 사람은 영원히 남아질 수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 우리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일생 동안 반대 받아왔지만 반대하는 이유가 뭐냐 하면 나빠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나쁜 세계가 자기들이 자유로울 수 없는 놀음을 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거예요. 그 반대하는 자리에서 그 이상 감사해야 할 것이 분명히 있다는 거예요. 하늘의 뜻이 그 발판에 세워진다고 볼 때에 감사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불평이라는 말은 지옥에도 있을 수 없고 지옥에 가더라도 불평하지 않으면 천국화하는 것입니다. 천국에 가더라도 불평하게 되면 지옥화한다는 거예요. 그게 문제입니다.

그걸 보충할 수 있는 것이 참된 사랑입니다. 참된 사랑의 핵이 하나님이고 참된 사랑의 살과 같은 것이 전부 다 인간의 사랑입니다. 둘이 합해서 하나의 사랑을 이루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입장에서 보면 참의 길을 가야 된다는 거예요. 참의 길은 세상 세계에 있어서 알 수 없습니다. 참은 참대로 악은 악대로 악에 대한 것도 감사하고 선한 것에도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중심삼고 참에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선생님의 일생이 그렇습니다. 이 나라에서 얼마나 선생님을 이용하려고 했어요? 수많은 손해를 끼친 걸 안다구요. 그렇지만 그것을 불평하지 않고 참을 어떻게 소화하느냐? 참을 소화하면 망하지 않아요. 망할 것 같은데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 엠 에프(IMF;국제통화기금)로 통일산업의 모든 전체를 중심삼고 이미 망했다고 소문났어요. 이미 망했다고 생각하지만 망하는 가운데 불평하면 불평과 더불어 망하는 거예요. 감사하면 그 망할 수 있는 환경에 감사의 마음과 같은 것이 따라오기 때문에 망하지 않아요. 간단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 아이 엠 에프(IMF) 시대에 오기 전까지 우리 통일산업의 모든 되어진 것을 세계가 다 불평하더라도 이것을 안고 넘어가 가지고 끝장까지 감사의 인연으로써 남겨야 되는 것입니다. 나라를 위해서 전부 다 충성을 다 했다는 그 마음으로 망하는 자리에서도 감사하고 흥하는 자리에서도 감사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자리에 가게 되면 자기 중심삼고 판결하지 않고 자연을 중심삼아, 하나님을 중심삼아 전부 다 판결하니 하나님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자연적인 참이 나타나야 되는데 안 나타나게 될 때는 기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보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의 정상적인 길이라고 보는 거예요. 그런 일이 많아요. 다 손가락질하고 망했다는 말을 했다구요. 선생님의 생활은 어땠느냐? 부모님을 중심삼고 형제를 중심삼고 일족 전체가 치고, 전체가 그러니까 그 길을 가지 말라고 전부 다 했지만 그러한 불평할 수 있는 자리에서도 감사의 마음으로 나갔다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참 감사로 품고 가겠다는 그런 사람은 망할 수 있는 세계, 벌받을 수 있는 세계에 해방과 기쁨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