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집: 하나님과 인간을 위한 이상세계 1972년 03월 21일, 영국 후렌즈미팅하우스 Page #118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섭리- 대해 무지했던 유대민족

그때에 이스라엘 민족이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었느냐? 예수님과 하나되어서 나라를 찾은 다음에 로마제국을 쳐부수어 전부 다 없애 버리겠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보게 될 때 이스라엘 나라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찾은 것인데, 그 당시 이스라엘 민족은 그것을 몰랐습니다. 예수님하고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가 하나되면 로마제국은 이들을 치는 입장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로마가 이들을 쳤다가는 망하는 거예요. 쳤다가는 망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독교는 죽은 예수를 믿어 가지고 400여년만에 로마제국을 굴복시켰습니다. 그러니 산 예수를 중심삼고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단이 하나가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겠어요? 사탄세계보다 더 우위에 선 나라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당당히 사탄에 대해서 권세 행사를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민족을 보게 되면, 하나님을 멀리할 때에는 언제나 망했고, 하나님과 하나될 때는 언제나 흥했습니다. 그들을 반대하는 나라가 있으면 하나님이 그 나라를 때려잡아 주고, 언제나 그들을 밀어 주신 것입니다. 선지자의 말을 통하여 각성하고 단결해도 원수의 장중에서 빼내 가지고 보호한 하나님이셨거늘, 하물며 아들의 말을 듣고 나라와 교회가 하나되었는데 보호하지 않겠어요? 하나님의 위신이 있다는 거예요. 사탄보다도 우위에 선 주권국가가 되지 않고는 하나님이 행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준을 세우려고 하던 것이 깨져 나갔습니다. 이 땅 위에 하나님이 행차할 수 있는 나라를 가지고 세계를 심판하려 하던 그 나라의 땅의 기반이 완전히 깨져 나간 것입니다. 선을 치는 편은 사탄편이 된다고 했기 때문에 예수를 친 이스라엘 민족은 사탄편에 끌려가 역사시대를 거쳐오면서 수많은 고통의 탕감을 치러 나온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혹 유대인들이나 유대교인들이 왔으면 기분이 나쁠지 모르겠지만 이것은 내 말이 아닙니다. 역사적인 사실이 그렇게 되어 있기에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좋지 않은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다면 내일 저녁에 다시 와서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그렇게 되면 구약성경을 믿는 유대인으로서 예수가 메시아라는 것을 완전히 인정하리라고 보고 있어요. 그러니 내일 저녁에 부디 참석하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