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집: 선생님 탄신 56주년 말씀 1976년 02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9 Search Speeches

한국 축복가정"의 책임

임자네들, 협회장도 가만히 생각해 보라구요. 지금 123개 국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을 생각해 보라구요. 일본이 10만 달러에 가까운 돈을 책임지고 있고 각 나라에서 이런 놀음을 하고 있는데, 한국 사람들은 한푼도 모아 가지고 외국 사람한테 보내 주지 않는다구요. 돈 한푼 보내 주는 녀석이 어디 있으며, 그런 제안을 한 녀석이 어디 있느냐구요. 한 사람도 없다구요. 낙제라구요, 낙제. 그래 가지고 무슨 한국? 뭐 뜻이 한국에서 나왔다…. 창피한 말이라구요. 빚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할수 없이 체면 세워 주려니 내가 6대주(六大洲)에 배치해 가지고 그들을 위로해 주게끔 하려는 거라구요. 그러지 않으면 뜻 앞에 설 수가 없다는 거예요.

이제 36가정은 그런 준비들을 하라구요. 36가정, 72가정, 124가정은 3년 임지생활이 끝나면 될 수 있으면 외국에 보낼 거예요. 6대주 120개 국가에 세 사람씩만 배치해도 360명이예요. 360명이면 우리 124가정하고 72가정하고 36가정을 다 한 나라에 한 사람씩 배치하면 남는다구요. 그리고 거기에 쓸 비용을 어떻게 만드느냐? 그것 때문에 지금 서두르고 있어요. 이래 가지고 세계에 통일교회 기반을, 여러분들이 일본 식구들과, 이 4개 국 사람들이 하나되어 닦아야 한다구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예수님 대신 주체적 기반을 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위기대 완성해야지요? 이것은 예수님을 중심삼고 세 제자가 하나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의 축복가정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전통을 세워 놓고 돌아오게 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하늘의 때가 되리라고 보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 이날은 영계와 육계가 비로소 부모님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는 귀한 날입니다. 알겠어요? 여러분들이 본이 되어야 돼요. 본이 돼야 됩니다.

부모님의 생일을 얼마나 고대했을 것이냐? 영계 영인들이 이날을 얼마나 고대 했는지 이제 누가 역사할 때 영인 불러 가지고 한번 체험해 보라구요. 얼마나 이날을 고대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러한 뜻이 있는 이날을 몇천 년 몇만 년 고대했겠는지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기다렸겠어요? 그런 기준 생각해 보면 뭐 임자네들이 뭐 부모님 생일이 뭐…. 꿈도 안 꾸고 살아서 경험한다는 건….

전세계 통일교회 교인이 뜻적인 입장에서 이날을 위해 기도하는 정성을 여러분이 이어받아 가지고 선생님 앞에 다리 놓아 줘야 된다구요. 한국 식구 여러분이 없다면 모르지만, 한국 식구들이 전세계 사람들이 선생님을 중심삼고 뜻을 위해 기도하는 그것을 받아 가지고 선생님 앞에 바쳐서 다리를 놓아 줘야 된다구요. 그것이 한국에 있는 중심된 여러분 축복가정들의 사명이라구요.

그러려면 이게 높아야지 낮아 가지고 어떻게 되겠어요? 안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입장에서 영계나 세계의 통일교회 어떤 식구들에게도 지지 않는 정성을 들이면서 그들을 대표해서 자식된 도리를 다하고 다리를 놓아 그 길을 닦아 줘야 할 것이 36가정, 높은 가정들의 책임입니다. 알겠지요?「예」

선생님이 떠난 후에는 본격적으로 체제를 정비하라구요. 우리가 1957 년도에 전도하던 거와 같이 완전히 체제를 재조정해야 되겠어요. 기업체도 그래요. 어떻게 생각하면 내가 기업체를 만든 게 후회된다구요. 이것 때문에 병폐가 생겨요. 협회장!「예」 돈 생기면 이제 선생님 구좌에 갖다 넣으라구.「예」 마음대로 못 꺼내 쓴다구, 한푼도.「예」어제 가져간 것도 선생님한테 보고하고 쓰는 거야?「예」 선생님이 정한 외에는…. 선생님이 쓰는 건 공인이라구요. 그렇다고 그걸 내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에게 맡겼을 때, 선생님이 쓰는 것 이상 가치 있게 쓰면 괜찮아요. 가치 있게 못 쓴다는 거예요. 이제는 내가 관리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런 문제가 벌어진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