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집: 탕감복귀의 고개를 넘자 1994년 03월 17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16 Search Speeches

일본은 해와 국가로서 전통적인 건국정신을 수립해야

그러나 지금은 폐허가 된 일본이 아니라구요. 요단강을 건너면 포도도 몇십 배, 몇백 배가 있고, 풍년이 이어지는 세계의 옥토가 있다는 이러한 희망의 땅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의 때를 극복해야 한다구요. 지금이 바로 그런 때입니다. 통일교회의 세계적인 1천6백 명의 선교사가 가는 곳은 쇠퇴해 폐허가 된 일본과 같은 곳이 아니라구요. 환영을 받습니다. 정말로 선생님 같은 정신을 가지고 3년간만 고생하면 거국적으로 환영받는다구요. 나라에 돌아가지 말라고 하고, 영원히 그곳에서 여왕님처럼 모시다가 죽으면 동상을 세우고 숭배하는 그런 길이 기다리고 있다구요. 절망이 아니라구요. 그러한 경지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해와 국가가 문제입니다. 세계를 대표하는 해와 국가로서 상륙지에서 전통적인 건국정신을 수립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여자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탕감원칙에 의해서. 유대민족이 실패하여 국가를 창건하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이 돌아가셨고, 지금 선생님까지 고생합니다. 선생님은 이런 일을 하지 않아도 편안히 천국에 직행하는 무리의 후손이 될 수 있었을 텐데, 후손에게까지 연장하여 이런 고생을 시키는 것은 복귀된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민족의 노정이 실패했기 때문이라구요. 그것이 여기에까지 이어져 있다구요.

그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만약 실패하면 큰일이 난다구요. 큰일이 난다 이겁니다. 누가 그러한 전통, 건국정신을 망쳤느냐 하면 여자입니다. 어머니가 망쳤다는 것입니다. 일하면서 먹을 것을 찾아야 했고, 아이들은 도둑질을 하려고 했다 이거예요. 주변 국가를 보면, 목장도 있고 소도 있고 집도 있고, 모자라는 것 없이 매일 유복하게 먹고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들은 먹지도 못하고 있다 이거예요. 일족이 앉아 물만 마셔 가지고 어떻게 하느냐 이거예요.

어머니는 아픈 마음을 가지고 나라를 잊고 '여보, 어디 어디에 이런 아들이 있는데 어려운 일족을 구해야 될 우리 딸과 결혼시키면 어떻겠소?' 하고 권한다구요. 미남 아들이 있으면 '저기 가나안 7족 여자가 있습니다. 유대의 비참한 여자보다 저런 예쁜 여자랑 결혼하는 것이 좋으니….' 이렇게 일족이 생각하고, 전통적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생각은 옆에 두고 사탄이 기뻐하는 발판을 향해 나아갔다는 그런 비참사가 있었다는 거예요. 여자가 그런 일을 했다구요, 남자보다. 죽어도, 일족이 죽어도….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1년에 2천만 명이 굶어죽는다고 합니다. 죽어 가는 자식을 옆에 두고 어머니로서 도둑질을 하지 않고 그렇게 함께 죽어 가는 여자가 통일교회의 지금 이러한 가나안 땅을 넘어 복귀 상륙 작전을 하는 사람들 가운데 많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일본 전체 여자가 그러한 심정으로 굶어 죽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하나님이 가만히 계시지 않습니다. 그거야말로 하나님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려운 것, 집이 문제가 아닙니다. 자식이 문제가 아닙니다. 미래의 일본, 여러분의 후손이 문제라구요. 이스라엘을 보라구요. 출애급 당시 홍해를 앞에 두고 갈 길이 없는데 애급 군대는 계속 뒤에서 쫓아온다 이거예요. 거기에서는 부탁할 곳이 하나님밖에 없었다구요. '이번 한 번만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면,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그것을 극복하겠습니다.' 했을 거라구요. 하나님은 그 결의의 순간을 보시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홍해를 쳐서 고속도로처럼 해 가지고 건너게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인도를 받은 이스라엘 민족이 어떻게 해서 버림받아 말발굽에 밟혀 피를 흘리는, 세계적으로 슬픈 눈물과 낙담의 눈물, 절망의 눈물과 함께 피를 흘리는 민족이 되었느냐? 바로 가나안 상륙 후의 그 7년간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7년간을 참지 못해 그러한 결과를 초래했다는 사실이 이제 와서 선생님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7년 동안 해와 국가는 어떤 희생이 있더라도 어머니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천적으로 선택받은 해와 국가의 사명입니다. 선생님은 승리의 전통정신을 품고 지금 여러분에게 틀림없는 전통정신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훈시하는 것입니다. 교육은 이루지 않아도 된다구요. 자기 주체성을 가지고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훈시라는 것은 절대적으로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훈시라고 하는 것입니다.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