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1집: 천의를 따르자 1982년 10월 24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143 Search Speeches

세계적으로 극난한 문제를 책임지려" 통일교회

요즈음 내가 미국에서 하려고 하는 것이, 아까 봉태가 얘기했지만 말이예요, 하나님이 있다면 그 하나님에게 제일 골치 아픈 것이 이 세계에서 무엇이겠느냐? 첫째는 기독교의 몰락, 종교의 몰락입니다. 둘째는 뭐냐? 아까 뭐라고 했나요, 둘째가? 공산주의 문제입니다. 무신론 사상에 입각한 공산주의의 만행입니다. 그다음에 세째는 뭐냐? 청소년의 윤락문제입니다. 이 3대 문제가 현세 사회에 있어서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하나님의 뭐라고 할까요? 일기첩이 있다면 제1은 뭐냐? 기독교 몰락방지, 재부흥을 하는 것. 제2는 뭐냐? 공산주의를 처리하는 것. 그다음 제3은 뭐냐? 새로운 윤리 형태를 통해서 청소년을 구해 주는 것. 그렇게 될 것입니다. 한 나라가 망하고, 뭐 민주세계가 어떻고 하는 그런 것은 염두에 두지도 않을 것입니다. 이 3대 문제가 문제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재치가 있어야 돼요. 세계에서 제일 어려운 문제…. 하나님이 있다면, 그 하나님에게 있어서 제일 어려운 문제를 내가 책임지겠다는 거예요. 그거 책임지기가 힘들겠지만 책임을 지고 해내는 날에는 수가 납니다. 수가 난다, 안 난다? 「납니다」 수가 나요, 안 나요? 「납니다」 수가 난다 이거예요.

오늘날 여기 대한민국도 그렇지만, 일본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독일도 그렇고, 선진국이라고 자처하며 자랑하는 나라들도 가만히 보면 다 여기에 걸려 있어요. 천주교는 어디 갔어요? 소위 말하는 무슨 신교는 어디 갔어요? 회회교, 불교, 힌두교 어디 갔어요? 세계에 극난한 문제, 과제를 놓고, 공적인 종교의 책임을 짊어진 세계적 지도자라면, 신의에 의한 중요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그 제단이나 그 교단 전체를 투입해서라도, 희생시켜서라도 해결하려고 선두에서 달려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그러는 사람이 없어요. 어렵다고 후퇴할 수 없다는 거예요. 어렵더라도 책임을 지고 선두에 서 가지고, 세계의 갖은 풍상을 겪어가면서라도 이것을 해결하겠다고 노력하는 무리가 있다면, 그런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은 그들이 종교 집단이 아니더라도 필시 찾아와 가지고 '나, 네가 필요하니 나와 같이 일하자' 하고 부탁할 것입니다. 안 그러겠어요? 그렇다고 보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오늘 통일교회의 출발이…. 여러분 통일이라는 그 말은 누구나 다 바라는 말이지요? 그렇지요? 「예」 오늘날 교회에 종파들이 많아 가지고 뭐 어떻고 하면서 싸워 가지고 사회의 지탄을 받고 뭐 야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