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행복과 사랑 1969년 05월 18일, 한국 수원교회 Page #179 Search Speeches

핍박받아야 했던 1차 7년노정

경기도 깍정이들, 이 길을 가겠습니까, 안 가겠습니까? 「가겠습니다」 갈래요? 안 갈래요? 「가겠습니다」 알았으면 가야지요.

이런 엄청난 역사적인 과업과 사명을 성취하기를 하늘땅이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우리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진격 또 진격해야 하겠습니다. 알겠습니까? 「예」 그러면 이 길을 가겠다고 결심한 사람은 양손을 들어 보세요? 내리십시오.

제1차 7년노정과 제2차 7년노정이 어떻게 다른가? 이것은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필히 알아야 합니다. 소생 장성 완성, 이 3단계 가운데 아담이 장성기 완성급에 이르러서 타락했으므로 복귀시대에 있어서는 이 기준까지 거쳐 올라가야 됩니다. 그러면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인류가 무엇을 잃어버리게 되었는가? 참부모를 잃어버렸습니다. 또 참자녀를 잃어버렸습니다. 다음에 만물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다음에 무엇을 잃어버렸느냐? 하나님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이 네 가지를 우리가 찾아야 됩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인해 장성기 완성급에서 떨어져 타락한 인류의 조상이 되고 타락한 아들딸이 되었습니다. 또한 만물도 타락권내에서 사무치는 한을 가진 만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간이 사탄 주관권내에 들어갔기 때문에 전부다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서 이러한 것들을 복귀한 기준을 세운 때가 제1차 7년노정인 1960년도부터 1967년까지의 7년간입니다. 즉, 잃어버린 것을 복귀할 수 있는 기준에 올라섰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해와가 타락함으로 인해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복귀시대에 있어서 이런 날을 찾아 세워서 넘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을 이 7년 기간 동안에 찾아 세워서 기념하는 것입니다. 이 기간 내에 통일교회가 왜 반대하느냐 하면, 원리결과주관권내에 있어서의 소생 장성 완성 단계가 타락권내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7년노정이 끝날 때까지는 핍박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하나님이 간접주관권내에서 하나님의 직접주관권내로 들어갈 수 있으니, 이 7년노정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직접주관권과 연결시킬 수 있을 때까지는 싸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이것을 원리적으로 풀어야 하지 주먹구구식으로 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기독교로 말하면 7년 대환란이고 통일교회로 말하면 제1차 7년노정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으로 말하면 40세에 이스라엘 민족을 중심삼고 로마를 거쳐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야 하는데 33세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남아있는 7년인 것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가 이러한 역사적인 한을 탕감하기 위해서 7년노정을 걸어 나오는 것입니다. 또한 역사과정에 있어서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핍박받던 것을 탕감하기 위해 그때가 재현되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억울하고 분통한 역사과정을 거쳐오는 것입니다.

이 때는 3개국의 핍박을 받아 나와야 합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일본, 공산당, 대한민국의 핍박을 받아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원수들 앞에 핍박을 받아 나와야 되며 주권도 거쳐야 됩니다. 그래서 자유당 정부, 민주당 정부, 혁명 정부를 거쳐 나왔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자유당의 이승만 정권은 아담형이요, 민주당의 장면 정부는 해와형이요, 혁명정권은 천사장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사장형의 혁명정부가 통일교회를 협조했던 것은 원리적으로 보아 들어맞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부터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7년노정을 거쳐 나가는 것입니다. 역사는 우연히 되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전부다 천리원칙을 중심삼고 돌고 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