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집: 섭리의 주류 1978년 11월 19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9 Search Speeches

타락권내의 기준을 넘어선 사'의 자리-서 올라가야

그러면 우리 처녀 총각들 말이예요, 사춘기 시대에 가 가지고 여러분 처녀로 말하게 되면, 여기 서양은 열 네 살만 되면 대개 그렇지요? 젖이 커지고 궁둥이가 커지고 다 이래 가지고 이상 기후가 자기에게 생겨나고 말이예요, 괜히 싱숭생숭하고 전부 다, 눈도 입체적으로 되고 귀도 입체적으로 되고 냄새도 입체적으로 되고 이상하게 된다구요. (웃음) 그때가 되면 입을 다물려고 해도 괜히 이런다는 거예요. (표정을 지으심. 웃음) 이상한 징후가 생겨난다는 거예요. 가을에 단풍잎이 굴러 가는 것을 보고도 '호호호' 하고 웃는다는 거예요. (웃음) 전부가 이상하다는 거예요.

그게 뭐예요? 그거 왜 그러냐 이거예요. 가만있던 사람들도 나가서 떠돌아다니고 말이예요. 공중에 떠다니려고 그러는 거예요. 여러분들 그런 거 느껴 봤지요? 「예」 (웃음) 그때는 뭐 전부가 시인이고, 전부가 문학가와 같다는 거예요. 그 모든 외부에 대해서 사랑이라든가, 자기를 중심삼아 가지고 이런 표시만 있으면 전부가 집중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첫사랑…. 타락한 인간에게 있어서의 첫사랑은 타락권 내의 기준인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래서 첫사랑 이상의 사랑의 자리에서부터 시작해야 된다는 거예요. 올라가야 된다구요.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 「그렇습니다」

하늘을 찾아가는 길에 있어서는, 세상의 첫사랑보다도 높은 사랑을 하늘을 중심삼고 느끼는 자리를 찾지 못하고는 하늘로 돌아갈 길이 없다 이거예요. 그러면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첫사랑의 자기의 상대를 중심삼아 가지고 생명을 바치니 생명문제니, 그다음엔 물질문제니, 그다음엔 지식문제니, 그다음엔 권력문제니, 전부가 문제 된다는 거예요.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죽자 살자 하고 둘이 연애결혼한 사람이 하늘의 뜻 앞에 들어오려면 일주일 이내에 이걸 버릴 수 있는 사랑권을 찾아가야 된다는 거예요. 거 무슨 말인지알겠어요? 「예」

이러한 경지, 이것보다 높은 경지에 올라가 가지고 여기서 접선되어야 폭발돼요. 펑! 폭발돼요. 폭발적인 사랑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번개, 하늘에서 번개가 치는 거와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사랑외 번개가 일어난다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확!' 할 때 거기에 다 화해 가지고 하나되는 거예요. 아무리 차 버려도, 지글지글하는 불에 넣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사랑이예요. 알겠어요? 「예」

그러면 눈도 제일 좋은 눈, 귀도 제일 좋은 귀, 코도 제일 좋은 코, 입도 제일 좋은 입, 마음도 제일 좋은 마음…. (웃음) 여러분들, 입을 다물고 코를 꽉 잡아 보라구요. 죽는다, 죽을 경계선쯤 이래 가지고 '죽는다!' 할 때 '후-' 해보라는 거예요. (몸짓으로 표현하심. 웃음) 그 이상 좋다구요. 그 이상 좋은 경지라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죽을 지경에 가더라도 자기 상대를 생각하게 돼 있지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너희들 다 그래, 이 녀석들아? 「예」 그때 볼 때 여러분 백인들은 '아이고, 얼굴이 희구나. 아이고, 얼굴이 누렇다. 얼굴이 까맣다' 이렇게 생각할 거 아니예요? 「아니요」 검은 것과 흰 것이 '아-' 하며 한꺼번에 화해 버려요. 생각없이 그런 경지, 그런 경지의 세계에 들어가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