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집: 본향의 인연을 찾아 들어가자 1957년 09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63 Search Speeches

사탄을 분별하" 생활

역사이래 이런 효자, 충신, 열녀가 얼마나 있었던가.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어야만 사탄세계에 매여있는 모든 조건을 풀고 본연의 동산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여러분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하나님의 심정과 하나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된 연후 이 땅의 모든 인류와 하나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하나되기 위해서 하나의 천정을 대한 일체적인 이념을 찾아서 실체적으로 실천한 분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모든 인류가 하나되게 하는 사명을 갖고 오신 예수님이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이제 하나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늘 앞에 사랑받는 효자·효녀가 되어 부모님을 모셔드리기 위해서는 먼저 형제가 하나되어야 합니다. 나아가 가정, 국가, 세계가 하나될 수 있게 만들어 사탄을 분별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사명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은 이제부터 싸워야 하겠습니다. 사탄은 여러분이 부활의 영광권내에 들어가더라도 여러분의 뒤를 따라 다닌다는 것입니다. 이 따르는 사탄을 여러분은 쫓아버려야 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땅 위에서 주인공을 찾아야 되고, 부모를 찾아야 되고, 부부를 찾아야 되고, 자녀를 찾아야 되며, 하늘의 이념을 실천할 수 있는 하늘나라를 세우고 하늘의 세계를 세워야 합니다. 그러기 전에는 사탄이 여러분의 뒤를 언제나 따라다닐 것입니다.

현재 여러분의 신앙상태는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과 예수님의 심정을 통할 수 있는 불변의 이념권내에 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책임감을 가지고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어느정도 진리의 기준은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리를 알고 진리의 해방권내에 있고, 진리를 따랐다고 해서 자기가 진리의 실체가 되었느냐? 전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이후 지금까지 2000년 동안 영계에서 하늘뜻을 위해 싸워오셨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도 하늘을 위해 싸울 수 있는 환경을 가져야 되고, 2000년 역사가 서러운 역사였던 것과 같이 여러분도 서러움을 이기며 나가는 새로운 진리와 일치된 신앙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우리가 인연맺어진 것과 아버지의 변치 않는 심정을 우리는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위로해 드리고, 보이지 않는 사탄을 대비하여 나설 수 있는 하늘의 정병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6000년의 인류역사는 하나님의 슬퍼하신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죽더라도 변치 않고 아버지의 뜻을 따르겠다는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이런 각오가 없다면 여러분이 통일교회에 들어왔다 하더라도 곧 그만두게 됩니다. 2000년 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면 좋을 줄만 알았다가 예수님이 십자가의 길을 가시는 것을 보고 다 도망갔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이념을 가지고 변치 않는 마음으로 생사의 경지를 왕래했고, 사탄 앞에서도 변치않는 마음을 중심을 갖고 있었던 예수님과 같이 책임감을 가지고, 잃었던 사랑과 생명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과 하나되어 사탄 앞에 나서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참믿음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이념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먼저는 인간이 모두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슬픔과 괴로움을 당한다 하더라도 낙망하지 않으면서 참된 인연을 회복시키기 위해 원죄와 사탄의 역사를 일소시키고 변하는 환경을 변치 않는 환경으로 개척하면서 모두가 하나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된 가운데 사탄과 대결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늘의 새로운 이념을 확산시킬 수 있는 하늘의 식구가 되었습니까. 한 가정의 식구라면 부모를 모셔야 하고 부모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부모를 받든 후에야 형제들이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정이 즐길 수 있는 환경도 갖추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일신의 기쁨이 부모와 이웃의 기쁨이요, 국가·세계·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인류를 부모 형제와 같이 대하면서 살게 되어야 하늘 뜻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려면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야 합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제시해 주신 생명과 진리와 사랑의 길을 다같이 걸어가야 되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면서도 변치 않는 마음을 갖고 사셨듯이 변치 않는 마음을 갖고 모든 어려움과 고난을 승리하고 아버지 앞에 나가야 합니다. 나아가 아버지가 여러분을 사탄 앞에 자랑할 수 있게 되어야만 본연의 세계를 복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에 대해 본연의 부자의 인연을 느낄 수 있고, 인간끼리 또 만물에 대한 본연의 인연과 사랑을 체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